샤오미 미밴드3 후기, 짧은만남 장단점은?
가성비 끝판왕 피트니스 트래커, 샤오미 미밴드3
얼마전 가성비 좋은 피트니스 트래커 혹은 스마트밴드로 일컬어지는, ‘샤오미 미밴드3’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2016년 여름 전작을 구해 리뷰를 했던데 비춰보면 약 2년만에 후속이 등장한 건데요. 머지 않아 국내에도 정식으로 판매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직구를 통해서만 이를 구해볼 수 있죠?
해외 제품을 구할 때 늘상 이용하던 바로 그 서비스를 둘러 보니, 다소 프리미엄이 붙긴 했지만 녀석을 구할 수가 있더군요. 호기심 가득한 마음을 담아 구매를 했고, 드디어 수령해 짧은 시간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이에 본문에서는 긴 시간은 아니지만, 샤오미 미밴드3를 사용하면서 느낀 소감을 정리해 보려 하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좀 더 써 보고 블로그, 유튜브를 통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을 구독해 주시고, 리뷰 영상에 참여 댓글을 남겨주시면 추첨(6/30)을 통해 두 분께 미밴드3 새제품을 선물로 드리도록 할게요!
[참고]
샤오미 미밴드3 후기, 짧은만남 장단점은?
패키지 박스와 구성품에 대한 내용은 영상을 보시면 바로 확인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사진을 찍기 전에 갈기갈기 뜯어버려서 관련 사진이 없네요 ^^;;; ▼
위 이미지에 보이는 녀석이 바로 미밴드3의 핵심인 코어(본체)입니다. 전작이 0.42인치 스크린을 가졌던데 반해 이번에는 0.78인치 화면이 들어갔는데요. 수치만 놓고보면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체감되는 바는 생각보다 크게 다가오는 인상이네요.
자세히 보면, 디스플레이에 곡률이 들어가 있고 터치 버튼의 모양 등에서 외관상 차이가 드러납니다.
이 외에도 특히 도드라지는 지점이 있어요. 코어 측면부의 설계인데요. 사실 1세대 보다는 괜찮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코어가 밴드에서 쉽게(?) 빠져나가며 2세대에서도 불편을 겪는 분들이 많았다 하는데요. 그 단점을 커버하고자 옆면에 홈이 생겼습니다. ▼
밴드가 여기에 딱 들어가며 단단하게 고정이 된다는 건데… 결론부터 말하면 그 결합력이 상당합니다. 종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랄까요.
충전을 위해서는 어쨌건 밴드에서 본체를 꺼내야 하는데, 약간 과정을 보태 이를 위한 분리 과정이 만만치 않을 정도입니다. 다만, 스트랩 소재 등을 고려했을 때 장시간 쓰더라도 그 고정력이 유지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
밴드에 코어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앞서 잠깐 말했지만, 미밴드3는 2.5D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스크린에 곡률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그 덕분일까요. 전반적인 느낌이 전작 보다 훨씬 고급진 인상입니다. ▼
다들 아시겠지만, 이 녀석을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Mi Fit’ 앱을 설치해 연동을 해줘야 합니다. 운동 앱에서는 메뉴 등이 한글로 표시되는 만큼 그 진행에 전혀 어려움이 없어요. ▼
해당 앱에서는 꽤 많은 재주를 이용 / 설정할 수 있습니다. 걸음 수 등 운동 정보를 파악할 수 있음은 기본이고 잠금화면해제, 수신전화 표시, 알람, 앱알림, 오래 앉음 경고, 목표도달 알림 등 여러가지 편의 기능도 세팅할 수 있네요. ▼
발표 당시, 이 녀석이 NFC 지원 모델이 존재(9월 출시 예정)하고 글자(텍스트)가 표시되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매력을 느낀 분들 많을 줄 압니다. ▼
아쉽게도, 현재 해외에서 구매한 모델의 경우에는 텍스트가 모두 한자로 나타납니다. 한글 알림 등이 있을 때는 글자가 깨지는 현상도 엿보이는데요. ▼
현재 커뮤니티 등에서 살펴보면, 추후 국내 출시가 정식으로 이뤄지는 만큼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샤오미 미밴드3 한글 지원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보이곤 하는데… 그 전까지는 사용성에 문제는 없지만 관련된 메리트를 채우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한글이 아닌데 그 사용법을 어떻게 익혀야 할지, 부담감을 갖거나 걱정을 하는 분들도 계실 듯 한데요. Mi Fit 앱에서 기본적인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어요~ ▼
상하좌우 제스처와 버튼을 짧게 혹은 길게 누르는 것으로 모든 재주를 커버할 수 있는 만큼 찬찬히 만져보시면 그리 어렵지 않게 사용법을 익히실 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화면부에 표시되는 내용으로 여러가지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미밴드3. 꼭 이 녀석이 아니더라도 이와 같은 특징을 가진 제품이라면 당연히 그 시인성 등에도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을 텐데요. ▼
햇볕이 강한 곳에서는 다소 시인성이 떨어지는 아쉬움이 있어 보이더군요. 좀 더 사용을 해 보면서 체크해 봐야겠지만 하루 종일 써 본 바로는 방금 말한 것과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완충시 약 20일 정도 배터리가 유지된다고 하죠? 아직 그만큼 긴 시간을 써 본 것이 아니라 그 수명에 대해서는 좀 더 경험을 해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추후 상세 리뷰를 전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 가벼운 무게감, 좀 더 커졌다지만 여전히 아담한 사이즈, 밴드 특유의 소재 등에서 전달되는 착용감은 꽤 준수한 느낌이예요. 오래 착용하고 있다 해서 부담이 되거나 거슬리는 느낌도 없어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
우선 짧은 시간 만나 본 샤오미 미밴드3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은 소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전작 대비 개선된 점이 꽤 또렷하게 체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
다만, 현 시점을 기준으로 밴드 자체에서 한글을 지원하지 못하는 지점, 충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코어를 분리해야 하는 점 등은 단점으로 말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가성비 극강으로 평가받는 피트니스 트래커 샤오미 미밴드3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사용기는 시간을 두고 경험해 본 다음 블로그, 그리고 유튜브 등을 통해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이 녀석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래요.
→ 샤오미 미밴드3 좌표 : 바로가기
아 혹시나 구매처가 궁금하신 분들은 위 링크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