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블루투스 이어폰 소니 WI-SP600N 사용기
스포츠 블루투스 이어폰 소니 WI-SP600N 사용기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을 즐기며 음악을 드는 분들 많으시죠? 아무래도 무료할 수 있는 시간에 좀 더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이를 택하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얼마전 소니는 이런 상황에서의 쓰임새에 더해 일상에서도 이용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WI-SP600N’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 녀석 경우, 무엇보다도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담고 있어 음원에 대한 몰입감을 높일 수 있고, 환경에 따라서는 주변소리모드를 통해 유연한 사용이 가능한다는 점이 특장점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약 보름 가까이 이 녀석을 실제로 써 본 느낌을 풀어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예전에도 다른 글을 통해 몇번 말했던 것처럼, 저 같은 경우 아무래도 앉아서 일을 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그리고 밤샘 작업 빈도가 높다보니 틈틈히 운동을 하며 건강을 관리하고 있는데요. ▼
날씨가 점차 뜨거워지면서 격한(?) 활동에는 제약이 있어 가볍게 조깅 등을 즐기고 있는데… 이럴 때 이 녀석은 꽤나 요긴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어떤 측면에서 메리트를 느끼기에 이처럼 말하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가벼운 착용감, 수분에 강한 내구성, 불편 없는 배터리 수명’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
사실 아무리 아웃도어에 특화된 제품이라 하더라도, 그리고 가격대가 합리적이라 하더라도 동시에 여러 개의 이어폰 등을 보유하며 상황에 맞춰 활용하는데 부담이 없는 분은 드물 겁니다. 다시 말해,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상황을 커버할 수 있기를 바랄 수 밖에 없을 텐데요. ▼
소니 WI-SP600N 블루투스 이어폰은 이런 부분에서 제법 좋은 강점을 발휘하더군요. 디자인이 투박하거나 하지 않아 일상에서 이용하는데도 무리가 없거든요. ▼
특히, 이 녀석 경우 블랙, 핑크, 옐로우, 화이트 4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는데 소니 특유의 색감 등이 더해지며 각 색상에서 주는 매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이 이런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 하겠습니다.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조깅 등을 할 때면 유독 그 어떤 때 보다 지루함이 크게 다가오는데요. 이럴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찾자면, 그건 역시나 음악을 듣는게 아닌가 싶네요. ▼
자신이 좋아하는 음원에 오롯이 집중해 즐긴다면 그 만큼 심심함이나 지루함을 지워버릴 수 있을테니 말이죠. 이런 관점에서 WI-SP600N 모델은 분명한 강점을 지니고 있는데요.
글을 시작하면서도 말한, ‘노이즈 캔슬링’이 바로 그것입니다. 지속 반복적인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문자 그대로 여타 이어폰과는 확연히 다른 몰입감을 안겨주거든요. ▼
주변 소리에서 벗어나 비트와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는 점이 개인적으로는 꽤나 흥미롭게 다가오는 모습이었습니다. 실제로 이 덕분에 지난 보름 가까이 이 녀석만을 착용하며 야외를 나서기도 했고 말이죠.
물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담은 제품을 귀에 꽂고 운동을 할 때면 ‘안전’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또, 누군가와 함께 있다면 그 대화에 대한 신경도 쓰일테고 말이죠. ▼
WI-SP600N 이어폰은 ‘주변소리모드’도 담고 있어요. 원터치로 간단히 이를 활성화 할 수 있는데요. 밖의 소리를 음악 소리와 함께 들을 수 있어 앞서 말한 염려를 더는데 충분히 일조한다 하겠습니다.
애초에 운동을 한다면 피할 수 없는 것이 땀. 연일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같은 시즌이라면 더더욱 땀이 많아질 수 밖에 없을 텐데요. 해당 제품은 IPX4 생활 방수 설계로 땀, 비오는 날 등 활용에도 무리가 없어요. ▼
앞에서, 이 녀석을 이용하며 3가지 측면에서 메리트를 찾아볼 수 있었다 말씀드렸죠? 나머지 하나가 바로 배터리인데, 이를 직접 측정하며 체크해 본 것은 아니지만 하루하루를 이용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음은 충분히 체감해 볼 수 있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유용했던 건 15분 충전으로 1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한 수준이 된다는 지점이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충분히 공감하는 지점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지금까지 21g 수준으로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함에 더해 노이즈 캔슬링과 같은 음원에 대한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재주, 그리고 저음이 강조된 사운드 전달력 등 여러 측면에서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었던 소니 WI-SP600N를 살펴보았습니다.
평소 스포츠 활동에 더해 일상에서도 이용하는데 무리가 없는 넥밴드 타입 이어폰을 찾던 분들께 충분히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판단되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