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레이드 썬더볼트3 후기, 속도와 용량 충족하는 맥 외장하드
맥용 외장하드 고민? G드라이브 or G레이드
아이맥, 맥북 등 맥(Mac) 기반 컴퓨터를 이용하는 분들께 최적의 선택지라 할 수 있는 외장하드로 ‘G드라이브’를 소개드린 바 있습니다. 당시 글(→ 참고)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해당 라인업에는 썬더볼트3을 지원하는 모델도 있다 말씀드렸는데요.
아무래도 저 같은 경우에는 영상 등을 그대로 불러와 활용하고 할 때 USB 3.1 Gen 1 인터페이스의 것으로는 다소 아쉬움이 있더군요. 대용량 / 다수의 데이터를 백업 및 보관하려 할 때도 마찬가지고 말이죠.
이런 이유로 눈독 들이고 있던 녀석이 있는데요. 브랜드는 동일하지만 레이드(RAID) 구성에 선택권이 있어 용량 또는 속도 측면에서 원하는 바를 체감해 갈 수 있는 ‘G-RAID Removable Thunderbolt 3’가 바로 그것입니다. 흔히, ‘G레이드’라 부르기도 하죠?! 금전적으로 부담은 있지만 그 만큼 활용도 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제품임을 알 수 있었는데요. 그 후기를 지금부터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G레이드 썬더볼트3 후기, 속도와 용량 충족하는 맥 외장하드
아래는 G레이드 패키지입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우선은 8TB 용량을 선택했는데요. 기본적으로 박스 구성이나 디자인은 G드라이브와 큰 차이가 없는 모습입니다. ▼
한켠에는 이 녀석의 특장점이 정리되어 있는데요. 앞서 맥을 위한 외장하드로 좋다 말씀드리긴 했지만, 해당 모델은 윈도우 기반에서도 쓰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그 외에 썬더볼트3, 3.1 Gen2 인터페이스 등이 눈길을 끄는 요소라 하겠네요.
G드라이브와 마찬가지로, G레이드 또한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쓰기 편하도록 많은 종류의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게나 크기를 보면 이를 휴대하고 해외에 나설 이들은 많지 않을 듯 하긴 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관련된 활용을 생각하는 분들께는 나쁘지 않은 구성이 아니라 판단되네요. ▼
전원을 공급하는 어댑터는 G드라이브의 그것 대비 좀 더 큰 모습입니다. ▼
아이맥, 맥북 등과 연결하기 위한 케이블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인터페이스 측면에서 강점 그대로 썬더볼트3을 위한 녀석이 딱 포함되어 있네요. ▼
아시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첨언을 하자면 USB 타입C 케이블이라 해서 아무거나 이 장치에 꽂아 쓰시면 안 됩니다. 쉽게 말해 번개 모양이 있는지 여부를 잘 따져보세요 ^^
2베이 기반의 레이드 제품이라 그런지 사이즈 자체가 부담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특유의 고급스러운 재질(아노다이징 처리된 알루미늄)과 컬러감은 다시 봐도 인상적이네요. ▼
위에서 8TB 모델을 선택했다 말씀드렸는데요. 필요에 따라서는 내부에 있는 HDD를 교체하여 업그레이드 등도 가능합니다. ▼
하드디스크가 에러가 나거나 하여 교체를 해야 할 때면 안정성에 대한 고민도 커질 수 밖에 없는데요. 이 녀석은 JBOD 설정시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도 교체할 수 있는 재주를 갖추고 있어요.
간단히 내부에 장착된 HDD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7200RPM 수준의 나쁘지 않은 장치가 이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네요. 레이드0, 1 등으로 구성할 수 있어 속도 또는 안정성 가운데 자신이 더 무게를 두는 쪽에 맞춰 활용이 가능합니다. ▼
저는 우선 JBOD 상태 그대로 쓰고 있는데, 좀 더 많은 용량에 지난 녀석 보다 나은 속도를 경험할 수 있어 아직은 다른 구성에 대한 필요성은 못 느끼고 있네요 ^^;;
G레이드 썬더볼트3 모델 뒷면에는 발열 처리를 위한 통풍구와 전원 버튼, 썬더볼트3 단자 2개, HDMI 케이블 등이 자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아래는 간단하게, G드라이브와 G레이드가 어느 정도 크기 차이를 갖는지 담은 것인데요. 이렇게 보니 은근히 큰 차이가... ^^ ▼
아무래도 곁에 두는 장치의 사이즈 등이 달라지다 보니 책상 위 구성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나름 최상의 공간을 만들어 녀석을 자리 시켰는데요. 어우러짐이 좋네요~ ▼
당연한 이야기지만, 썬더볼트3 케이블을 제대로 연결했다면 전원을 켰을 때 곧장 인식이 되고 외장하드 본연의 재주를 그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위에서 현재 이 녀석을 JBOD로 이용한다 말씀드렸죠? 그 상태에서 어느 정도 속도를 보일까요? 벤치마크를 돌려 보았는데요. 쓰기와 읽기 모드 400MB/s에 준하는 속도를 엿볼 수 있네요. ▼
혹시나 궁금해 하실 분들도 계실 듯 하여 첨언하자면, 종전에 쓰던 G드라이브 모델은 쓰기와 읽기 모두 170MB/s 수준이었습니다.
끝으로, 고가의 장치인 만큼 AS에 대한 걱정도 없을 수 없을 겁니다. G레이드 썬더볼트3은 5년 무상보증 서비스가 적용된다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
이상으로 맥용 외장하드를 고민하는 분들께 속도, 안정성 측면에서 더 없는 선택지가 될 ‘G레이드 썬더볼트3’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현재 아이맥 프로와 연동해 활용하고 있는데요. 본문에서 거듭 말한 것처럼 꽤 만족도 높게 쓰고 있네요~
혹여 계속해서 쓰면서 팁이 될 만한 부분이 있다면 포스팅 또는 유튜브 등을 통해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소셜미디어에 이 녀석을 말하고 나서 판매처 정보 등을 물어보는 이들이 여럿 계셨는데요. 제품 구매 등에 대한 정보는 → 레안텍을 살펴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