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시스 트윙글북1 요가 사용기, 어떤 쓰임새 갖나?

모두시스 트윙글북1 요가 사용기, 어떤 쓰임새 갖나?

얼마전 가성비 좋은,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이 가능한 노트북으로 ‘모두시스 트윙글북1 요가’를 소개해 드린 바 있습니다. 일반적인 랩탑과 같은 경험을 이어가면서 동시에 윈도우 기반 태블릿까지 커버가 가능해 일상에서 쓰임새가 좋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소개드렸는데요.

지난 2주가 직접 이용해보니, 과연 그 판단에 틀림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더군요. 11.6인치 디스플레이에서 짐작할 수 있듯 나름 아담한 사이즈에 무게감도 적절해 휴대성이 좋음은 물론 가정 및 직장에서도 큰 부족함 없는 확장성, 여가 생활을 즐기기 좋은 변신(?) 모드 등등.

지금부터 이 녀석을 직접 써 보며 어떤 느낌을 가질 수 있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기능이 메리트 있게 다가왔는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앞서 잠깐 언급했 듯 이 기기가 갖는 특징 그리고 카테고리를 생각했을 때 무엇보다 중요한건 ‘휴대성’이라 할 겁니다. 이 지점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라 판단되는데요. ▼

지난 글을 시작으로 거듭 강조한 것처럼, 모두시스 트윙글북1 요가는 이런 측면에서 더 없는 강점을 발휘합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한 손에 쥐고 다니는데 전혀 부담이 없는 수준을 보이거든요.

윈도우10을 기반으로 하다 보니 매력이 배가되는 요소도 있습니다. 이 녀석이 화면 다시 말해 상판을 넘기는 정도에 따라 텐트 / 스탠드 / 태블릿 모드로 이용할 수 있다는건 이미 설명을 드렸는데요. ▼

상황별로 이처럼 각기 다른 모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건 꽤 유용하게 다가오더군요.

예를 들어, 업무를 볼 때면 노트북으로, 짧은 시간이라도 여유를 즐기며 미디어 콘텐츠 등을 즐길 때면 텐트 또는 태블릿 모드로... ▼

많은 사람들과 같은 화면을 보며 무언가 의견을 나누거나 할 때는 상판을 180도 펼쳐서 사용하는 등 필요에 따라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는 건 체감되는 매력이 꽤 큰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햇볕이 강한 곳에서는 난반사가 있어 표시되는 내용을 확인하는데 다소 불편함이 있더군요. 혹시 후속이 나온다면 이 부분은 개선이 되면 좋겠네요~ ▼

평소 ‘메모’에 대한 필요성이 큰 분들에게도 모두시스 트윙글북1 요가는 흥미로운 경험이 더해집니다. 지난 글에서 소개드린 것처럼 ‘펜’을 조합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

1024레벨의 팬 압력과 윈도우 잉크(Ink) 기능을 지원하는 덕분에 스타일러스 펜을 가지고 있다면, 관련된 활용에 부족함이 없음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서피스 펜도 이 제품과 연동해 이용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취재를 가거나 할 때면 타이핑을 하며 내용을 요약하는 것보다 필기를 하는 등 메모를 하는게 좀 더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저 같은 분들을 비롯 필기 빈도가 높은 대학생 등에게 이 재주는 꽤 여긴하게 다가올 듯 싶네요. ▼

직장인을 포함해 확장성에 집중하는 이들도 적지 않을 줄 압니다. 큰 모니터 등에 연결해 활용하는 빈도가 높은 이라면 더더욱 그렇지 않나 생각되는데요. 모두시스 트윙글북1 요가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준수함을 보이더군요. ▼

자체적으로 미라캐스트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관련 액세서리가 있다면 무선으로 연결해 원하는 화면을 크게 띄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유선의 제약을 벗어날 수 있다는건 분명 강점이 될 텐데요. 발표, 강의 등이 잦은 분들께 유용할 듯 싶네요.

위에서 말한 지점과 중복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건 역시나 어떤 환경에서건 이 녀석을 꺼내들고 원하는 작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다니던 맥북 등의 경우 15인치급이라 니름 시원시원한 맛은 가질 수 있었지만, 기차나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며 쓰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컸던 것도 사실이거든요. ▼

게다가 윈도우10 기반이라 국내에서 범용성이 좋다는 점, M.2 (2280) SATA SSD를 갖춰 좀 더 빠른 속도를 가질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라 하겠습니다.

이처럼 다채로운 특징으로 쓰임새를 높이고 있는 모두시스 트윙글북1 요가. 이 녀석을 40만원대 초반에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어떤 의미에서는 가장 큰 메리트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난반사, 터치패드 민감도 등 일부 아쉬움은 존재하지만, 값과 쓰임새를 감안하면 이 녀석만한 제품을 주변에서 찾아보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님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가성비 좋은 노트북을 찾는 분들께 더 없는 선택지가 아닐까 싶네요. 모두시스 트윙글북1 요가에 대한 정보를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래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