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무선 이어폰 소니 WI-C300 첫인상
캐주얼 무선 이어폰 소니 WI-C300 첫인상
평소 조금은 합리적인 가격에 구할 수 있는, 초경량에 초소형으로 휴대성까지 출중한 이어폰을 찾던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점차 시중에 3.5mm 오디오 단자를 지운 단말기가 늘어나면서 무선으로 쓸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이런 배경에 방금 말한 것과 같은 특징을 갖는 녀석을 둘러보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소니가 선보인 무선 이어폰 WI-C300은 그 대안으로 삼기에 부족함이 없는 모델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얼마 전 소개드린 WI-SP500과 함께 시장에 나온 것으로 컬러풀한 색상에 콤팩트한 디자인, 15g 초경량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 한 것이 매력으로 꼽히는 제품인데요.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그 첫인상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지 박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성품 등은 아주 심플해요. 지금껏 접한 소니 오디오 관련 제품군 가운데 가장 간결한 녀석이 아닌가 싶은데요. 괜히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관련된 이미지 등은 생략하도록 할게요. ▼
사진에 보이는 제품이 바로 소니 무선 이어폰 WI-C300 입니다. 하눈에 보더라도 넥타입임을 아실 수 있을 텐데요. 덕분에 아래에서도 다루겠지만 착용감도 좋고 자유롭고 가볍게 쓸 수 있어 그 메리트가 더 크다 하겠습니다. ▼
참고로, 저는 블루 색상을 체험해 보고 있는데요. 이 외에도 레드, 화이트, 블랙이 있어요. 다른 컬러는 직접 보지 못해 뭐라고 말하기에 애매하지만 블루를 기준으로 하면 색감 등이 꽤 인상적이네요.
앞서 이 녀석이 15g 정도의 무게감을 갖는다 말씀드렸죠? 그 만큼 오랜 시간 착용하더라도 부담을 최소화 하는 특징이 있다 할 텐데요. 특유의 디자인 덕분에 주머니 등에 넣어 다니는데도 전혀 무리가 없는 모습입니다. ▼
저 또한 최근 이 녀석을 주머니에 넣어 다니며 틈틈히 활용하고 있는데요. 가끔 무게감이 전달되지 않아 제대로 있나 하는 마음에 손으로 계속 확인하게 되더군요 ^^;;
이처럼 무게가 가볍다면 목 뒤로 넘어간 줄에 무게 중심이 맞지 않아 불편함이 있지 않을까 걱정인 분들도 계실 겁니다. 소니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고민한 흔적이 보이네요. 무게 추라 해야 할까요. 착용시 목 뒤에서 무게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포인트가 담겨 있습니다. ▼
이런 요소 덕분에 착용감이 상당히 안정적이예요~
흔히 작지만 강하다는 표현을 자주 하곤 합니다. 무선 이어폰 소니 WI-C300 또한 이에 해당된다 할 텐데요. 9mm 고성능 진동판과 강력한 자력의 네오디뮴 마그넷 등이 탑재되며 저음은 물론 고음 또한 균형감있고 선명하게 전달하는 재주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네요. ▼
청음감에 대해서는 좀 더 써보고 다음 글에서 좀 더 짚어보도록 할게요.
착용시 왼쪽 편으로 조작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터페이스는 직관적이라 그 이용에 어려움은 없어요. ▼
해당 지점 한 켠으로 충전을 위한 포트가 제공되고 있는데요. 일반적인 완충까지는 약 2시간이 소요되지만, 15분 충전으로 1시간 정도를 쓸 수 있는 퀵 차지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은 무선 제품군에 꼭 필요한 포인트라 할 텐데요. 필요한 것을 잘 갖춘 인상이네요. ▼
블루투스 기반인 만큼 그 연결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아마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페어링에 어려움이 없으리라 생각되는데요. NFC를 지원하는 기기를 쓴다면 설정 메뉴 등을 거칠 필요 없이 각 디바이스를 가져가는 것만으로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
참고로, 이 녀석은 블루투스 표준 SBC 코덱과 함께 보다 좋은 음질을 제공하는 AAC 코덱을 지원해 다양한 기기와 연결하여 음원을 감상할 수 있어요.
이상으로 장시간 착용 및 운동 등 격렬한 운동에서 목에 부담을 주지 않는 디자인으로 더 매력을 높이고 있는 초경량 무선 이어폰 소니 WI-C300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실사용기를 바탕으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전해드릴게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