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SRS-HG10 청음 사용기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SRS-HG10 청음 사용기
최근 소니가 선보인 h.ear go 후속 소니 h.ear go 2 SRS-HG10를 소개드린 바 있습니다. 강조했던 것처럼 전작을 이용해보며 꽤 만족도가 높았던 이유에서 이번 모델에 대한 기대감도 컸던 것이 사실이고, 그 호기심에 벌써 보름이 넘도록 이를 곁에 두고 매일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본문에서는 스피커를 말하며 빼놓을 수 없는 청음 소감에 더해 이 녀석이 어떤 메리트를 보였는지, 어떤 활용이 가능한지 등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지난 글에서도 언급했던 부분인데요. 이 녀석은 가로로 긴 직육면체 형태를 띄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소니가 출시한 블루투스 스피커 상당 수가 이런 모양새를 갖긴 하는데, 보기에 따라서는 좀 투박한 것 아니냐 말하는 이들도 있지만, 실제로 써보면 가정 등지에서 위치를 가리지 않고 제품을 거치하기에 상당히 적합한 디자인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
특히, 겉모양의 세련미 뿐만 아니라 부드럽고 따스한 파스텔 톤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좋은 이미지를 전한다는 점 또한 장점으로 꼽을 수 있겠네요.
굳이 기술적인 측면을 다시 설명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만, SRS-HG10은 기존 대비 더 커진 직경의 풀레인지 스피커 유닛 2개가 적용되어 있어요. 이 덕분에 뽑아내는 사운드 성능의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
실제로 여러 장르의 음악을 즐겨보니, 종전 모델과 직접적인 비교를 할 수 없어 그 차이를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풍성한 저음과 선명한 고음을 전달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평소 힙합처럼 베이스 음역대의 표현에 집중하는 분들이라면 ‘Extra Bass’를 활성화 함으로써 원하는 울림을 더할 수 있습니다. 중저음이 강조된 음원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적극 활용해보심이 좋을 것 같네요~ ▼
일반적으로 SRS-HG10은 블루투스 기반으로 연결해 사용하게 될 겁니다. 그런데, 기존에도 그랬지만 와이파이 통신환경도 지원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이 경우 넓은 대역폭, 블투 대비 안정적인 연결, 연결거리 확장 등 여러가지 장점을 더해 찾을 수 있습니다. 신호간섭 등이 최소화 되어 고음질을 즐길 수 있는 부분도 그렇고요. ▼
이는 뮤직 센터(Music Center) 앱을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앱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곧장 관련된 설정이 이뤄지거든요. 누구나 쉽게 와이파이 라우터에 연결할 수 있어요. ▼
뮤직 센터 앱을 이용했을 때 편의성이 이것 뿐이냐 하면 그렇지는 않아요. 와이파이 기반의 강점 중 하나죠. 여러 대의 스피커를 묶어 멀티룸 / 서라운드 / 스테레오 모드 등 여러가지 구성으로 제어 및 활용할 수 있어요. ▼
사운드 등 여러가지 설정을 직접 지정하여 원하는 쓰임새를 갖추는 것도 가능하고요.
이 녀석은 USB, AUX 케이블을 통해 유선 연결도 가능해요. 블루투스 연결 등에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는 이를 통해 쓰임새를 더 할 수 있겠습니다. ▼
물론, 가장 메리트가 되는건 블루투스 연결로 무선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겠죠? NFC를 지원하는 디바이스라면 원터치로 곧장 연결 / 해제하며 쓸 수 있어 더 편리하기도 한데요. ▼
제가 직접 활용해 본 조합 일부를 이미지로 남겨 보았습니다. 컴퓨터는 물론 야외에서 주방, 야외에서 가족들과 식사를 하는 등 여러가지 환경에서 이 녀석을 이용해 보았는데요. 부피도 작고 무게도 가벼워 나들이, 여행 등 휴대용으로 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는 점이 꽤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모습이었습니다. ▼
지금까지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로 분류하더라도 손색이 없을 소니 h.ear go 2 SRS-HG10 모델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평소 아담한 사이즈로 들고 다니는데 불편이 없고, 작지만 전해지는 소리는 출중한 스피커를 찾던 분들께 최적의 선택지가 아닌가 판단되네요. PC용 스피커로 쓰다가 상황에 따라 야외로 들고 나갈 수도 있어 관련된 쓰임새를 고민하는 분들께도 적당한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이 제품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래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