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MMORPG 이터널라이트 CBT 후기, 직업 고민?
모바일MMORPG 이터널라이트 CBT 후기, 직업 고민?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지난 3월말 블로그를 통해 상반기 모바일게임 기대작 가운데 하나로 배우 정우성이 홍보모델로 발탁된 ‘이터널라이트’를 소개드린 바 있는데요. 얼마 전 이 녀석의 CBT가 진행 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난 포스트에서도 말한 것처럼, 블리자드 판권 사업 및 음양사 등 고퀄리티 게임 개발로 유명한 개발사에서 선보이는 서비스인 만큼 기대감이 컸던지라 소식을 접하고 곧장 이를 직접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
관련된 이야기를 지금부터 간단히 풀어보도록 할게요.
‘이터널라이트’는 시작하는 시점에 3가지 캐릭터 / 직업을 접하게 됩니다. 워리어와 레인저 그리고 미스틱이 그것인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오래 전부터 워리어를 마음에 두고 있긴 했지만… ▼
카페나 커뮤니티 등을 둘러보니, 워리어 뿐만 아니라 미스틱에 대한 평가도 꽤 좋더군요. 적지 않은 분들이 한가지 오해(?)를 하는 부분은 전자에 말한 녀석을 단순히 탱커로만 이해를 한다는 건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특성(처형인)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딜러 포지션으로 워리어를 활용할 수도 있어 근접 캐릭터를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이 녀석이 최적의 판단이 된다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미스틱 또한 힐러 외에도 딜러 포지션의 특성이 존재해 그 메리트가 더 큰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파티로 진행하는 던전 등의 비중이 작지 않아서인지 이 캐릭은 힐러가 꽤 각광받는 듯 했습니다. 이에 문득 개인적으로 정식 런칭 후에는 미스틱을 주력으로 해볼까 하는 생각도 스치더군요~
해당 게임을 CBT로 즐겨보면서, 유독 눈길을 사로잡은건 방대한 필드였습니다. 그저 사막, 초원 등 다양한 배경을 갖는 것에 그치는게 아니라 문자 그대로 MMORPG를 플레이하고 있구나 하는 것이 절로 체감될 정도로 그 수준은 가히 압권이었습니다. ▼
전개 자체는 여느 동 장르와 크게 다르지 않아요. 퀘스트를 받고 이를 수행해 가며 캐릭터를 육성하면 되는데요. ▼
스토리 기반의 메인 퀘스트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서브, 시련, 길드, 댄스 등 수 많은 콘텐츠를 통해 재미를 찾아갈 수 있다는 점 또한 흥미를 돋우는 대목으로 다가오네요. ▼
이처럼 즐길거리 또한 상당하지만, 가장 핵심되는 묘미는 역시 파티를 짜 전투를 펼치는 ‘던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꽤 빠른 시점부터 이를 경험할 수 있는데요. ▼
이를 통해 주어지는 당근(?)적 요소가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파티를 찾게 되고 수준에 맞는 던전 모험을 진행하게 되더군요. ▼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아시겠지만, 이를 진행함에 있어서는 탱커, 딜러, 힐러 각각의 역할이 꽤 중요합니다.
직접 플레이 해 보니 파티장 따라가기 및 자동 전투에만 치중하는 경우가 많이 보였는데요. 여기서는 직업에 따라 특정 스킬을 자제하는 등 유기적인 연계가 중요한 만큼 수동으로 전투를 펼치되 전략적인 면도 고려하는 것이 좋아 보였습니다.
그럼 이를 통해 주어지는 이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건 캐릭터를 강하게 하는 높은 등급의 장비를 떠올릴 수 있을 텐데요. 여기에 그치는게 아니라 누적되는 경험치 또한 커 레벨업을 좀 더 빠르게 하는데도 나름 유용함을 갖는 모습이었습니다. ▼
참고로, 장비 등 아이템의 경우 파티원에게 자동으로 지급되네요.
스킬은 레벨이 일정한 수준에 도달하면 하나씩 활성화가 되는데요. 캐릭터 레벨에 따라 이 또한 렙업을 해주는 것이 필수예요. 또한, 앞서 ‘특성’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죠? ▼
이 역시 사용할 것을 지정하고 승급을 빠짐없이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글에서도 간단히 언급했지만, 이터널라이트는 제법 빠른 시점부터 PvP 콘텐츠 등 핵심되는 재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
이는 초반부터 루즈함 없이 다양함을 즐길 수 있어 인상적으로 다가왔는데요.
그럼에도, 거듭 렙업에 대한 열망을 갖게 하는 요소들이 녹아 있어 몰입도가 높은 특징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더 던전을 자주 찾게 되는 것 같기도 ^^;; ▼
지금까지 CBT를 통해 접해 본 이터널라이트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던전과 PvP 등 콘텐츠 각각의 묘미, 그래픽, 방대한 필드 등 정식 출시가 기다려지는 요소들을 꽤 여럿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혹여 이런 정보를 통해 이터널라이트에 흥미가 생기는 분들은 먼저 → 사전예약에 참여하시는 것도 차후 플레이에 팁이 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런칭 후 또 다른 글을 통해 자세한 후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