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7 실물과 스펙 공개, 노치 디자인 적용?

최근 몇년동안 LG전자는 MWC를 통해 상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G시리즈를 공개해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익히 밝혔던 것처럼 G7의 발표를 미루고, V30S ThinQ와 비전 AI 등으로 신작의 허전함을 달래곤 했는데요.

그런데, 지난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의 보도가 전해지며 MWC 2018 당시 LG전자 부스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번 높아가는 모습입니다. LG전자가 비공개 부스를 통해 일부 협력사에 ‘G7 (Neo)’를 공개했다고 전한 이유에서 인데요.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G7의 실물은 물론 개략적인 스펙 정보까지 소개함으로써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번에 보여진 디자인 및 외형이 실제로 시장에 나올 LG G7의 그것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초기 컨셉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말이죠. 그렇다고는 하나 보여지는 장면에서 흥미로운 지점을 여럿 찾아볼 수 있는데요.

겉모양에서 눈길을 끄는건 단연 M자 노치와 카메라 배열의 변화가 아닌가 싶네요. 단, G7의 노치는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숨기는 것 또한 가능한 것으로 엿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MWC 비공개 부스에서 드러난 G7은 어느 정도 스펙을 담고 있었을까요?

소개된 바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를 바탕으로 4GB램(6GB램 모델도 존재), 19.5:9 비율의 3120x1440 해상도 6인치 OLED 디스플레이, 64GB/128GB 저장공간, 3000mAh 배터리, 비전 AI를 특징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네요.

카메라에 대한 궁금증도 크실 텐데요. 듀얼 카메라를 담은 후면에는 F1.6과 F1.9 조리개값의 1600만 화소 렌즈가 각각 탑재되어 있고, 전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상당 수의 외신은 이번에 공개된 형태가 그대로 G7에 적용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여진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 이야기하고 있기도 한데요. 과연 실제로 발표될 LG G7은 이와 다른 어떤 것들을 담고 있을까요? 앞으로 쏟아져 나올 이 녀석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Source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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