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무선마우스 M590 / M585 비교 후기
플로우와 무소음을 담은 무선마우스, 로지텍 M590
평소 블로그 등을 통해 비치는 모습에서 아는 분들도 계실 테지만, 저 같은 경우 현재 메인으로 이용하고 있는 무선마우스가 있습니다. 바로 로지텍에서 선보인 ‘MX마스터2S’인데요. 해당 모델이 담고 있는 특장점 가운데 하나로 플로우(FLOW) 기능을 소개드린 바 있었죠?
당시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즉 가격대가 착한 제품에는 이를 담지 않는 것인지 등 이 재주에 대한 호기심과 확산을 바라는 목소리가 꽤 많이 보였는데요.
지난 2017년, 플로우에 더해 무소음까지 담아낸 합리적 가격대의 무선마우스가 등장하며 화제의 중심에 있는 녀석이 있습니다. 바로 로지텍 M590입니다. 이 글에서는 M590과 M585를 나란히 두고 비교하며 그 차이를 살펴보고, 간단한 사용 소감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로지텍 무선마우스 M590 / M585 비교 후기
우선 본문에서는 그 구분이 쉽도록 각기 다른 컬러로 2개의 모델을 준비해 보았는데요.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M590과 M585는 외관에서 오는 차이가 크게 없습니다. ▼
서로 같은 색상일 때를 기준으로 한다면, 휠 버튼이 들어간 부분과 로고 등에서 다름이 있어요. 이에 좀 더 밝고 가벼운 인상의 마우스를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M585를 선택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한눈에 알 수 있는 것처럼, 본문에서 말하는 녀석들은 아담한 사이즈를 무기로 하고 있습니다. 과장 없이 좌우, 상하 사이즈만 놓고 보면 스마트폰 보다도 작은 크기를 보이고 있는데요. ▼
덕분에 아담한 크기의 마우스를 선호하는 분들이나 휴대성을 고민하는 분들께 M590과 M585는 더 없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각각이 갖는 컬러감도 좋아 자신이 쓰는 여러 디바이스와 매칭하는데도 전혀 부족함이 없지 않나 생각되네요. 오히려 포인트를 살리기에 좋아 보일 정도였어요.
흔히, 크기가 작은 마우스는 그립감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퍼져 있죠? 정확히 말하면 실제로도 그렇고 말이죠. 하지만 이 두 녀석들은 손바닥이 놓이는 부분이나 엄지 손가락이 닿는 부분이 절묘하게 디자인되어 편안함을 제공하는 모습입니다. ▼
개인적으로 이처럼 작은 무선마우스를 선호하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한데, 이 모델들은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
글을 시작하며 간단히 설명드린 것처럼 M590은 무소음을 특징으로 합니다. 혹자는 클릭음이 없어 구분감이라던지 사용감에 아쉬움이 있지 않냐 말하기도 하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
오히려 환경 / 상황에 따라서는 M590이 훨씬 더 좋은 쓰임새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조용함이 유지되어야 할 공간에서는 더더욱 말이죠.
위 언급에서 짐작하셨겠지만, M585 모델은 클릭음이 여느 제품과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
앞서 로지텍 무선마우스 M590과 M585과 플로우(FLOW) 기능을 담고 있다 말씀드렸죠? 쉽게 말해 이는 윈도우ㆍ맥 구분 없이 PC를 넘나들며 커서를 이동하거나 텍스트, 이미지, 파일까지 복사 붙여넣기 할 수 있는 로지텍의 혁신적인 기술인데요. ▼
덕분에 저처럼 맥 컴퓨터와 윈도우 기반 데스크탑 등을 모두 활용하는 이들에게 이 제품은 더 없이 유용한 활용성을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왜 편리하고 유용한지에 대해서는 굳이 길게 설명드리지 않아도 쉽게 짐작이 되시리라 생각되는데요.
예전에도 간단히 소개드렸지만, 플로우 기능을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 바로가기)해야 합니다. 윈도우는 물론 맥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니 운영체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겠네요~ ▼
이후에는 표시되는 내용에 맞춰 방향 등을 지정해 주시기만 하면 끝. 직접 써보면 그 재주에 더 빠져드는, 실로 놀라운 기능임에도 설정 방법 등은 아주 간단해 더 마음을 끄는 듯 합니다. ▼
참고로, 위 이미지는 플로우 기능으로 각각의 컴퓨터를 넘나들 때 아이콘의 변화를 담은건데요. 블랙으로 채워진 상태일 때 그 PC에서 마우스가 작동한다는 의미입니다.
무선마우스를 선택할 때 또 하나 고민하게 되는 것이 바로 ‘배터리 수명’입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M590 경우 AA건전지 하나로 24개월 사용이 가능하다 하네요. 즉, 휴대하는데나 평소 이용하며 충전을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제품 안으로 유니파잉 수신기가 포함되어 있어 자체적으로 블루투스 페어링이 어려운 제품을 쓰는 경우에는 별도 동글 없이 이를 통해 간단히 연결하고 활용하실 수 있는 장점도 있어요. 참고로, 블루투스 / USB 무선 연결 모두 가능하니 상황에 맞춰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휴대하기 좋은 동시에 유용한 재주(무소음, 플로우 등)를 담은 무선마우스를 찾는 분들께 더 없이 좋은 선택지가 될 만한 제품 그리고 무소음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분들께 대안이 될 녀석을 각각 소개해 드렸습니다.
실생활에서 어필이 되는 지점이 많은 만큼 많은 이들에게 유용함을 갖는 녀석들이 되지 않을까 판단되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