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난로 품은 보조배터리 등장, 슈피겐 F740H 후기
슈피겐 에센셜 휴대용 충전식 손난로 보조배터리 후기
나름대로 중무장을 해서 다닌다 했는데도, 최근 다녀온 곳곳의 기온은 가히 한 겨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매서움을 보여주는 모습이었습니다. 기온 자체보다도 차가운 바람에 손 끝이 베이는 듯한 느낌이 받았고, 이제는 장갑 혹은 손난로가 필수구나 하는 생각마저 스쳤는데요.
스마트폰이 대중화 된 지금 이 시기에, 또 하나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 어느 때고 이 녀석을 가방 등지에 넣어 휴대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한 겨울 그 쓰임새를 높일 수 있는 꽤 괜찮은 아이디어를 품은 제품이 등장해 소개를 드려볼까 합니다.
신뢰도 높은 브랜드 가운데 하나죠. 슈피겐에서 선보인 휴대용 충전식 손난로 보조배터리 F740H가 바로 그것입니다. 지금부터 찬찬히 훑어보도록 하죠.
패키지 자체의 디자인은 슈피겐에서 선보인 지금까지 제품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아무래도 휴대용 배터리인 만큼 출력 등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듯 한데요. 관련된 내용은 위 이미지를 살펴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아래 보이는 것이 슈피겐 에센셜 휴대용 충전식 손난로 보조배터리입니다. 잠깐 언급하고 넘어가자면, 이 녀석은 건메탈과 로즈골드 2가지 컬러로 옵션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후자의 색상을 선택해 보았는데요. ▼
첫인상은 꽤 아담하고 귀여운 스타일을 가졌구나 하는 생각이 스칩니다. 색감 또한 여성분들에게 꽤 어필이 될만한 느낌이고요. 주변 지인들도 이 녀석을 보고는 탐내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더군요 ^^;;
‘보조배터리’라는 제품군 자체가 워낙 익숙한 녀석이다 보니, 담고 있는 인터페이스에 대해서는 크게 다루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녀석들이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니 더더욱 말이죠. ▼
다만, 해당 모델이 가진 특수성을 고려하면 손난로 재주를 활용할 때 방법 등을 알아두시는게 좋겠죠? 설명서에 자세히 다뤄져 있긴 하지만…
차가운 날씨에 따뜻함을 바람하는 분들이라면, 전원 버튼을 2초 정도 꾹 누르면 됩니다. 그럼 빨간색 테두리가 그려진 부분에 LED가 들어오는데요. 곧장 따끈따끈함이 느껴지기 시작해요. ▼
슈피겐 측에 따르면, 이 녀석이 온도가 올라가면 최대 47~49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저 또한 가볍게 인근을 다녀오면서 활용해 보았는데요. 적당한 따스함이 꽤 좋더군요~ ▼
아직 긴 시간을 테스트 해 본 것은 아니지만, 최대 6.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하루 정도는 거뜬히 활용하실 수 있으리라 판단되네요.
해당 모델이 갖는 본연의 재주라면 단연 스마트폰과 같은 다른 장비의 배터리를 채워주는 것이라 할 텐데요. 슈피겐 에센셜 휴대용 충전식 손난로 보조배터리는 5000mAh 용량을 가지면서 관련된 기능에 대해서도 크게 부족함은 없는 모습입니다. ▼
혹자는 좀 더 큰 용량이어야 하지 않냐 하시기도 하는데, 손에 쥐고 쓸 수 있는 용도까지 고려하면 그 무게나 사이즈를 생각했을 때 가장 적절한 수준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한가지 알아두셔야 할 점은 충전과 동시에 손난로 기능이 작동하진 않습니다. 아무래도 열이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설계라 여겨지는데, 안전을 위한 것인 만큼 이런 부분을 잘 숙지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는 슈피겐 에센셜 휴대용 충전식 손난로 보조배터리의 기본적인 특징과 제원 그리고 LED 점등에 따른 구분을 담은 이미지예요. 이 녀석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어 첨부합니다~ ▼
지금까지 지금 이 시즌에 꼭 어울리는 아이디어로, 단순 휴대용 보조배터리 그 이상의 가치와 쓰임새를 뽐내는. 슈피겐 에센셜 휴대용 충전식 손난로 보조배터리를 살펴보았습니다.
2만원 중반대 가격에 기능성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휴대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겨울철 쓸만한 관련 액세서리를 고민하던 분들께 좋은 후보군으로 다가서지 않을까 판단되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