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SL, 프로페셔널 미러리스 카메라 득템 기회?

새로운 소식/> 이벤트(Event) 2017. 10. 9. 12:00

라이카 SL, 프로페셔널 미러리스 카메라 득템 기회?

언제나 ‘라이카’하면 그저 바라만 보게 되는 브랜드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곁에 두기 위해 감수해야 할 금전적 부담이 워낙 큰 탓에 말이죠. 하지만, 한번이라도 이를 경험해 본 이라면 그 매력에 더 없이 빠져들게 되는 것도 사실인데요.

과거 리뷰로 소개드린 라이카 Q, 라이카 M 시리즈 비롯 지난 2015년 출시된 이후 여전히 호평이 이어지며 극강(?)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로 언급되는 ‘라이카 SL’ 등을 그 대표주자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저 또한 앞서 언급한 녀석을 경험한 후 여전히 그 색감과 디테일에 빠져 있네요 ^^;;

흔히, 라이카 SL은 프로페셔널 즉 전문가용 제품으로 일컫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그 성능이 출중하다는 의미가 될 텐데요.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이 녀석은 2400만 화소의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로서, 영화촬영 등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 촬영도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결과물의 퀄리티는 두말 할 것도 없을테고, 이처럼 프로 수준의 카메라를 활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렌조 조합이 아닐까 싶습니다.

Leica Vario-Elmarit-SL 24–90 mm f/2.8–4 ASPH, Leica Summilux-SL 50 mm f/1.4 ASPH 등 기본적으로 해당 라인업과 조합할 수 있는 렌즈군이 주는 결과물은 부족함이 없는 것이 사실, 하지만 좀 더 다양한 표현을 위한 렌즈 다양성에는 여전히 아쉬움이 있는데요.

이런 이유로 M 마운르 렌즈 위주로 꾸리고 있는 이들은 라이카 SL에 대한 호기심이 작지 않음에도 기변 등을 시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런데, 이런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 바로가기)으로, SL 카메라 바디를 구매하는 이들에게 M-어댑터가 증정된다고 하거든요.

이를 통해 Noctilux-M 50mm f/0.95 ASPH 등과 같은 렌즈를 라이카 SL에 붙여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단순히 조합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M 카메라에서 포커스를 정확히 맞추는데 어려움이 있던 것을 SL의 전자식 뷰파인더로 완벽히 커버할 수 있다는 점 또한 흥미롭게 다가오네요.

실제로 라이카 SL을 이용하는 명사 가운데 1인으로 유명한 오중석 포토그래퍼 또한 이에 대해 코멘트를 남기기도.

“나는 라이카 SL 카메라를 쓰고 있지만 SL 렌즈가 아닌 M 렌즈를 사용하고 있다. SL 카메라에 M 어댑터를 장착하면 빛의 여왕이라 불리는 라이카 녹티룩스 M 렌즈 사용이 가능하다. 조리개 값 0.95를 자랑하는 이 렌즈의 포커스를 M 카메라에서 정확히 맞추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다, 그런데 라이카 SL의 EyeRes 전자식 뷰파인더는 이 문제를 모두 해결해주었다. 라이카 SL과 M 렌즈의 하모니는 상상 이상으로 훌륭하다.
지금까지 라이카는 내것 같으면서도 내것 같지 않은 카메라였는데 라이카 SL은 프로페셔널 포토그래퍼에게도 잘 어울리는 카메라다.”

덧붙여, 아래는 김영준 포토그래퍼가 지난 2015년 11월 하와이에서 촬영한 샘플 가운데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