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x누구 일석이조 활용 팁, 쓸만하네~
T맵x누구 일석이조 활용 팁, 쓸만하네~
내비게이션. 운전을 하는 이들에게 필수인 것 가운데 하나입니다. 목적지를 향해 가는데 더 없이 편리한 녀석이긴 하지만, 자칫 경우에 따라서는 위험한 상황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DMB를 시청하면 단속 대상이라는 사실 알고 계시죠? 길 안내 화면을 잠깐잠깐 보는 것이야 무방하다 할지 모르나 운전 중 그 조작은 절대적으로 금지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위험성이 따르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골목길에서 나오는 차량을 보지 못해 충동 사고가 나거나, 커브길 같은 곳에서 가로수 혹은 전봇대를 받아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심심찮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내비게이션은 출발 전 조작하되 혹시나 중간에 목적지를 바꿔야 하는 경우가 있다면 동승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등 최대한 안전한 상황에서 진행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도로 위에서는 단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만큼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환경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함이 당연한다 할 겁니다.
평소 스마트폰 앱 그 중 T맵으로 길 안내를 받는 분들이라면, 이런 측면에서 이제 좀 더 장점을 찾아볼 수 있게 되습니다. 이미 아는 분들도 많겠지만, 티맵 안으로 누구(NUGU)가 들어가면서 음성만으로 행선지 설정 등 대부분의 기능이 가능해졌거든요~
개인적으로, 누구(NUGU)가 시장에 나올 무렵부터 이 부분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우선 안드로이드폰에 적용된 해당 기능을 이용해보니 확실히 종전보다 편리함이 더해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화면에 손 한번 대지 않고 앱을 실행하는 것부터 경로 안내까지 받을 수 있다 보니 더더욱 말이죠.
어떻게 이런 활용이 가능한지, 그 과정을 간단히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할게요.
먼저, 최근 안드로이드폰에는 ‘구글 어시스턴트’라는 인공지능 음성비서 기술이 탑재된 것을 다들 아실 겁니다. 이제 한국어로 활용이 가능해 그 쓰임새가 더 좋아지기도 했는데요.
‘OK 구글’이라 부르면 해당 기능이 반응을 하는데, 여기서 ‘T맵 실행해줘’ 등으로 명령을 내리면 곧장 앱이 실행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 이후에는 T맵 속에 들어간 누구(NUGU)를 불러 이용하시면 되요. 설정에서 호출어(이름)를 변경할 수 있긴 한데, 기본적으로 ‘아리아’라고 부르면 이 녀석이 반응합니다.
사진 속 화면이 보이면 ‘OO로 찾아가자’, ‘OOO’ 등 목적지를 붙여 명령을 내립니다.
명확히 특정된 장소라면 곧장 안내가 시작될테고, 좀 더 세분화 된 정보가 필요하다면 리스트에서 몇번째 장소로 갈지 묻는 화면이 나타나는데요. 이 도한 음성으로 지정이 가능해요~
이렇게 하면, 위에서 말한 것처럼 스마트폰에 손 한번 대지 않고 T맵을 실행하는 것부터 행선지로 찾아가는 과정이 모두 간단히 음성만으로 가능하게 됩니다. 편리하죠?
이미 경험해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렇다고 T맵 X NUGU 콜라보가 길 안내만을 제공하는건 아닙니다. 목적지 설정, 경로/교통정보, 멜론, 정보/생활 등 여러가지 재주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도움말’에서 어떤 활용이 가능한지 미리 체크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이상으로 스마트폰 속에 들어간 운전비서, T맵과 누구의 조합이 주는 편리함과 매력을 전해드렸습니다. 단순한 내비에기션을 넘어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함을 주는 것이 특징인 이번 변화는 현재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전체에서 사용이 가능한데요. iOS를 담은 아이폰은 10월 중순 출시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리(Siri)를 통한 T맵 실행도 가능한 만큼 아이폰에서도 차후 동일한 음성 명령 및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회가 된다면 추후 아이폰에서의 특이사항 및 팁도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