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히어온(h.ear on) 2 Wireless NC 첫인상, 특징은?
소니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 신제품, WH-H900N
평소 주변 소음이 적지 않은 곳에서 생활하면서 관련된 불편함을 지우며 음원을 감상하고 싶었던 분들이라면, 대부분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들어간 헤드셋을 선택하셨을 겁니다. 이와 같은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 된 녀석으로 과거 소개드린 ‘h.ear on wirless NC’가 있는데요.
2010년 이후 지금까지 8년 연속 헤드폰 1위 브랜드인 소니가, 앞서 말한 녀석의 쓰임새를 더 높인 ‘h.ear on 2 wirless NC’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더욱 세련된 컬러와 디자인, 편리해진 기능, 더할나위 없는 노이즈 캔슬링 등 덕분에 그 매력이 배가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한데요.
그 첫인상을 지금부터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히어온(h.ear on) 2 Wireless NC 첫인상, 특징은?
우선, 패키지 박스는 보시는 것과 같습니다. 앞서 이 모델의 컬러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번 녀석은 5가지 스타일리시한 색상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호라이즌 그린, 트와일라잇 레드, 그레이시 블랙, 페일 골드, 문릿 블루가 그것인데요. 전 그 중 블랙 모델을 체험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위 첨부한 사진에서 아실 수 있는 것처럼 색감이 파스텔 톤이라 좀 더 심미성이 좋다 생각되네요 ^^
개인적으로 요즘 블랙 컬러 스마트폰에 꽂혀서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 및 그 액세서리를 통일감 있게 갖춰가고 있는데요. 이런 측면에서도 포인트를 살리기 좋아 마음에 들더군요. ▼
지금껏 대부분의 소니 헤드폰이 그랬지만, 이 녀석 또한 양쪽 스피커를 접을 수 있는 폴딩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덕분에 휴대성이 좋은 것 또한 강점이라 할텐데요. 이렇게 접어서 전용 케이스게 넣어 다니면 파손 등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겠네요. ▼
아래에서도 말씀드리겠지만, 대구경 드라이버가 들어간 이유로 하우징 또한 넉넉한 형태를 띄고 있는데요. 혹시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외형을 살려 소니 WH-H900N 헤드폰은 본체 하우징에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
그 조작법은 위 첨부한 이미지로 참고가 되실 것 같은데요. 여기서 흥미로운 건 스마트폰의 AI 음성 비서를 호출(길게 누르고 있으면 됩니다)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특히, 안드로이드폰 경우 최근 구글 어시스턴트가 한국어를 지원하면서 그 쓰임새가 더 좋아졌는데요. V30 등을 통해 테스트 해 보니 그 특유의 기능을 활용하는데 전혀 제약이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헤드폰이라 하면 무릇 그 사운드가 핵심이라 할 겁니다. h.ear on 2 wirless NC 모델은 40mm HD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통해 저음부터 고음까지 사운드를 균형감 있게 표현하는 재주가 일품입니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굳이 제가 말씀드리지 않아도 8년간의 성적에서 충분히 짐작하실 수 있으리라 판단되네요. ▼
참고로, 이 녀석에는 소니가 새롭게 개발한 티타늄 코딩 진동판이 채용되었다 하는데요. 이 덕분에 고음을 더 선명하게, 고해상도 오디오를 왜곡없이 전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원음 그대로 감흥 등을 말할 때면 빠지지 않는 소니 기술이 있죠. HRA, LDAC / aptX HD 등 또한 빠짐없이 적용되어 있어요. 관련 기술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과거 소개한 포스팅 혹은 소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어렵지 않게 살펴보실 수 있을 겁니다.
지난 모델에서는 위에서 말한 음원 감상에 필요한 조작이 물리 버튼으로 들어가 있었죠? 이제는 터치 인터페이스가 들어가 하우징 밑면이 좀 더 깔끔해진 모습입니다. 물리식 조작을 선호하는 분들께는 다소 아쉬움도 남을 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싶네요. ▼
전원 옆으로 보이는 ‘NC’ 버튼. 이게 글을 시작하며 소개드린 ‘노이즈 캔슬링’인데요.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이 덕분에 주변 소음 등 주위 환경의 영향을 최소화 하며 음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관련해서는 다음 글에서 자세히 소개드릴 예정인데요. AI 노이즈 캔슬링이 주변 상황과 소음을 분석해 이에 맞는 설정을 자동으로 찾아주고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은 그 매력을 높이는데 있어 대표적인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이 기능에 빠져 요즘 매일 귀에 해당 제품을 얹어두고 있네요 ^^;;
누군가는 이처럼 주변 소음을 제어하면 헤드폰 착용상태에서 그 어떤 소리를 들어야 할 때 어려움이 크지 않냐 하실지도 모르겠는데요. 퀵 어탠션 기능으로 이런 부분도 커버가 가능합니다. ▼
위처럼 우측 하우징에 손을 얹고 있으면 음악 소리가 작아지며 주변 소리를 어려움 없이 들을 수 있어요.
헤드폰 한켠에 표시된 로고에서도 알 수 있듯, 이 제품은 NFC 및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관련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 등 기기가 있으면 간편하게 연결이 가능한데요. ▼
NFC를 지원하는 기기라면 보시는 것처럼 관련 로고가 있는 부분에 디바이스를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도 연결이 완료됩니다~ 간단하죠? 블루투스는 굳이 설명드리지 않아도 다들 아시리라 생각되네요.
참고로, 최대 8개 기기의 페어링 정보를 저장해 편리한 재연결이 가능한 것도 이 녀석의 특징입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지금 시즌에 어울리는 아이유 노래를 소니 히어온(h.ear on) 2 Wireless NC로 자주 듣고 있는데요. 소음을 줄여 몰입감을 높이다 보니 온전히 음원을 감상할 수 있더군요. ▼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소니 헤드폰은 전용 앱에서 ‘퀵 컨트롤, 서라운드, 이퀄라이저’ 등을 원하는대로 지정하며 다양한 사운드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무선 헤드폰이라는 건 그만큼 배터리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의미가 될텐데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이용하면서 최대 28시간 동안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수준이라 하네요. 조만간 해외 출장이 있는데 비행기 등에서 얼마나 버티는지 한번 체크해 보고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지금까지 소니 블루투스 헤드폰 h.ear on 2 Wireless NC 모델(WH-H900N)에 대해 소개드렸습니다. 이런 제품을 테스트 하고 있자면 심히 탐나는 마음이 들어 구매를 결정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또한 그런 후보군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 있네요~ 기능은 물론 디자인 측면에서도 꽤나 욕심이 가더라고요.
다음 글에서는 좀 더 구체적인 사용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