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벌레 가려움증 제거? 바이트헬퍼 써보니
모기 벌레 가려움증 제거? 바이트헬퍼 써보니
무더위가 기승인 여름철, 이 시즌이 되면 단순히 뜨거운 날씨만이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건 아니라는 것을 다들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밤잠 못자게 괴롭히는 모기 등 또한 짜증을 유발하곤 하는데요.
그런데, 가정에서는 어떻게든 이를 멀리하는게 가능할지 몰라도 야외에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모기, 개미 등 벌레에 물려 가려움증에 괴로움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약물을 이용하곤 하는데요. 지난 6월 미국 IT 전문 매체 곳곳은 모기 가려움증 등을 약물 없이 오로지 열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바이트 헬퍼(Bite Helper)‘ 출시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매셔블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접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우연찮게 이 녀석을 기접 이용해 보게 되어, 그 후기를 간단히 전해드리려 합니다.
우선, 저는 이 녀석을 큐텐(→ 구매좌표)을 통해 구하게 되었는데요. 원래 4만원 대에 구할 수 있는 제품을 특가 등을 통해 3만원대에 구할 수 있더군요. ▼
바이트 헬퍼는 그 포장부터 꽤 간결하게 이뤄져 있습니다. 겉면으로 이 녀석의 특징 등이 표기되어 있는데요. 영문이긴 하지만 그 특징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 ▼
간단하게 말하면, 화학물질이나 의약품이 아닌 진동과 열을 통해 모기나 벌레 물린데 가려움증을 해소해주는 녀석이라는 설명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포장을 뜯으면, 휴대성이 좋아 보이는 막대 모양의 본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버튼을 누르고 앞쪽 금속면을 물린 자리에 가져다 두면 되는 방식입니다~ 어렵지 않죠? ▼
당췌 이게 어떤 원리인걸까? 아마 궁금증 갖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어른은 물론 아이도 쓸 물건인데.. 이런 의문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저 또한 마찬가지였는데요. ▼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는 모기가 피를 빨아먹을 때 내뿜는 혈액응고방지 물질 ‘히루딘’을 제거하는 히스타민이 분비되도록, 물린 곳에 열을 가해 피부 및 혈관을 확장하는 원리로 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작동을 위해서는 AA건전지 2개를 넣어주셔야 해요~ 패키지에 동봉되어 있지 않으니 미리 이건 준비를 해 두심이 좋겠네요. ▼
방향에 맞춰 건전지만 넣어주면, 그 이후에는 앞서 말했듯 아주 간단합니다. 모기 혹은 벌레에 물렸다. 그럼 곧장 그 부위에 버튼을 누른 채 금속 부분을 맞닿게 놓으면 되는데요. ▼
열과 진동이 발생되고 약 45초 정도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4살 미만 아이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장되고 있고요. 젖은 피부에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한다고 소개되고 있네요.
만약 첫 사용 후 가려움증이 지속된다면, 또 한번 동일한 부위에 이를 사용해도 된다고 하는데요. 다만, 각 적용시 텀을 1분 정도 두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참고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 직접 그리고 주변 지인을 통해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요. 막 물리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는 꽤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
단, 이용자에 따라 차이가 있는건지는 모르겠으나… 물린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부위에 사용한 지인은, 잠깐은 괜찮은 듯 했으나 또 가려운 느낌이 다시 올라온다고 말하기도 하더군요.
관련해서 알아보니, 원래 대부분의 관련 의약품도 물린 직후 발랐을 때 효과가 가장 좋다고 하며, 이 또한 비슷할 것으로 짐작된다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이런 정보도 잘 고려해서 이를 구매 및 활용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어쨌든 직접 써 본 바로는 가려움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걸 느낄 수 있긴 했어요 ^^
이상으로 모기나 벌레 물린데 가려움증을 제거해 주는 바이트 헬퍼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혹시나 그 효과 등이 궁금해 이를 써보고 싶다 하는 분들은 위 좌표에서 좀 더 저렴하게 구하실 수 있을거예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