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화이트와 성능 루머, 극혐 느낌?

매년 무더위가 이어질 무렵이면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소문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곤 했습니다. 쏟아져 나온 수 많은 이야기들 사이에서 공통되는 것들이 추려지며, 실제 발표 속 제품과 거의 동일한 정보가 요약되곤 했는데요.

10주년 아이폰으로 불리는 ‘아이폰8’은 디자인 전반에 대한 소스를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무언가가 확실히 채워지지는 않는 듯한 인상입니다. 스펙, 터치ID 위치, 발표 및 출시 시점 등 이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탓인데요.

외신을 통해 전면부가 화이트로 이뤄진 녀석은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며칠이나 지났을까요. 방금 말한 색상을 가진 목업이라 주장되는 사진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외신에서 애플이 아이폰8의 전면을 블랙 베젤로 통일할 것이라 말한 이유가 유독 체감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상단부 센서가 도드라지는 점을 이유로 많은 이들은 ‘아이폰8 화이트’를 극혐이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만약 전면을 기준으로 정말 색상이 구분된다면, 아이폰8은 ‘블랙’을 선택할 것 같네요.

이번에 전해진 사진에서 한가지 또 눈길을 끄는건, 측면 전원 버튼 부분이 종전 대비 크게 제작되었다는 사실인데요. 요 근래 소문에 따르면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 및 터치ID가 내장된다는 내용이 좀 더 많이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해당 버튼에 포함될 가능성도 없진 않은 것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관련해서는 마지막까지 가야 정확한 것을 알 수 있을 듯 싶네요.

한편, 지난 27일(현지시간) Ice universe 트윗에 따르면, 아이폰8에 들어가는 A11 프로세서는 어지간한 디바이스 대비 월등한 퍼포먼스를 갖는다 알려지고 있는데요.

소스에 따르면, 긱벤치4 기준 싱글코어에서 4300~4600점, 멀티코어에서 7000~8500점 수준을 갖는다고 합니다. 이는 현존하는 iOS / 안드로이드 기기와 비교했을 때 최고 점수를 상회하는 수치인데요.

관련된 비교는 위 이미지를 살펴보시면 쉽게 가늠이 되실 겁니다.

국내 커뮤니티 등을 통해 극혐이라 표현되고 있는 아이폰8 화이트는, 현 시점을 기준으로 봤을 때 어디까지나 루머에 지나지 않습니다. 벤치마크 결과 또한 마찬가지고요. 허나 이 둘을 두고 진실이길 바라는 포인트는 확연히 갈리는 느낌인데요.

아이폰8 발표 관련 키노트 만큼, 최근 몇년 동안 애플의 발표가 궁금해 진 적이 또 있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과연 애플의 발표에서 드러날 ‘진짜’는 어떤 것일까요?


 Source wei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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