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패드4 8.0, 왜 e북 리더기로 유용한가?
e북 리더 태블릿 특화, G패드4 8.0
얼마전 LG전자가 선보인 새로운 태블릿PC죠. G패드4 8.0 모델을 소개드린 바 있습니다. 본체 자체만을 놓고보면 뭔가 애매한 구석이 있지만, 플러스팩과 조합하게 되면 그 매력이 배가되는 녀석이라 말씀드렸었는데요.
지난 → ‘LG G패드4 8.0 첫인상, 플러스팩 조합 인상적’ 포스트를 살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해당 기기는 측면으로 ‘Q버튼’이라는 것이 있어 원하는 기능을 원터치로 구현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조작부는 기본설정 상태에서 e북을 즐기는 분들께 유용한 재주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보기편한모드’라 하여 4단계로 블루라이트 차단율을 조정하기도 하고, 독서를 편하게 하는 흑백모드를 지원하기도 하는 이 녀석의 유용함을 본문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G패드4 8.0, 왜 e북 리더기로 유용한가?
지난 글에서도 간단히 언급한 것처럼 해당 모델은 풀HD 고화질 디스플레에 16:10 화면비를 가져 e북은 물론 각종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데도 적합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독서를 하는 경우 가독성 측면에서 앞서 말한 차별화된 4단계 리더모드는 그 유용함이 꽤 돋보였는데요. ▼
그렇다면, 4단계에는 어떤 설정값이 포함되어 있을까요? G패드4 8.0 설정 메뉴를 캡쳐한 장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낮음, 보통, 높음, 흑백’으로 구분이 되어 있는걸 아실 수 있을텐데요. 이 가운데 자신에게 맞는 값을 선택해 두면 차후에는 Q버튼만으로 이를 곧바로 구현하는 것이 가능해 집니다. ▼
제가 독서를 할 때 자주 이용하는 ‘리디북스’ 앱에서도 이는 아무 문제없이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
개인적으로는 독서시 ‘흑백’ 모드를 좀 더 권하는 편인데, 컬러가 포함된 콘텐츠라면 자신의 눈을 편하게 하는 정도를 지정한 다음 이를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
이처럼 원하는 기능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은 꽤 인상적이고, 그 유용함이 돋보였지만 야간 등을 고려한 밝기 조절까지 포함하는 기능이 되지 못함은 개선의 여지가 있어 보였습니다. ▼
위 사진은 보기편한모드 활성화 전후를 비교한 것인데요. 색감 차이가 확연히 눈에 띄실 겁니다.
이처럼 e북을 감상할 때 뿐만 아니라 글을 시작하며 말한 것처럼 플러스팩과 조합하면 넷플릭스 등으로 영상 콘텐츠를 즐길 때도 그 매력이 크게 다가오더군요. ▼
물론, 4K급에 달하는 해상도까지 지원했다면 더할 나위 없었겠지만 풀HD로 부족함 없는 화질에, 플러스팩을 통한 태블릿 자체의 사운드 수준을 넘어선 음질까지 체험할 수 있다는건 그 쓰임새를 확실히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게다가, 플러스팩이 보조배터리 성격까지 가지며 스탠드로 이용할 수도 있다보니 영화, 드라마 등을 즐길 때면 그 요긴함이 상당하더군요~ 이는 굳이 길게 설명드리지 않아도 쉽게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LG G패드4 8.0 모델의 콘텐츠 소비 측면에서 매력을 전해드렸습니다. 가격대가 높은 녀석일 수록 그 성능 등에서 장점이 있을 수 밖에 없음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터. 하지만, 대부분의 이들은 가성비를 따져 자신의 환경에 맞는 기기를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콘텐츠 소비가 주를 이루는 분들이라면, 그래서 이에 어울리는 태블릿PC를 찾는 분들이라면 ‘G패드4 8.0’이 최적의 선택지가 아닐까 싶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