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성 갖춘 펜 디스플레이 태블릿, 와콤 신티크 프로 13

일러스트레이터, 사진작가 등 전문 크리에이터들에게는 필수품과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 바로 ‘태블릿’입니다. 이를 말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브랜드로 와콤을 꼽을 수 있을테고, 실제로 관련 작업을 하는 이들 가운데 적지 않은 수가 해당 기업에서 선보인 제품을 쓰고 계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평소 태블릿을 통한 작업 빈도가 높은, 동시에 이를 휴대해서 다니는데 대한 니즈가 큰 분들에게 더 없이 메리트를 갖는 모델이 지난 4월 출시되었습니다. ‘와콤 신티크 프로 13’이 그 주인공인데요.

저 같은 경우 전문적으로 작업을 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전에 경험해 본 바에 따르면 그리고 이를 통해 여러가지를 진행하는 분들을 보고 있자면 그 쓰임새가 심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더군요. 신티크 프로 13은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지금부터 그 후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와콤 신티크 프로 13 후기, 1도 모르나 탐난다

패키지 박스를 열면 이 녀석을 활용하는데 필요한 대부분의 액세서리가 동봉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를 연결해서 사용하는데 필요한 USB-C /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MDP) 등의 케이블이 기본 제공되는 점은 인상적으로 다가오네요. ▼

필요에 따라서는 동봉되어 있는 ‘와콤링크’로 좀 더 확장된 활용도 가능합니다. 포트 구성을 보시면 얼추 어떤 짜임이 가능한지 짐작이 되실거라 생각되네요. ▼

조약돌을 연상시키는 펜홀더도 눈길을 끕니다. 펜심을 제거하거나 여분의 펜심을 장착할 때 이용하시면 되요. ▼

와콤 태블릿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펜’인데요. ‘구성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왜 그 내용이 없지?’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 녀석에 대해서는 좀 더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게요.

아래 보이는 것이 바로 와콤 신티크 프로 13 본체입니다. 베젤 부분까지 일체형 글라스로 된 엣지 투 엣지 스크린을 채택한 것이 특징으로, 이 덕분에 이용자는 스크린 위에서 드로잉을 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제조사의 설명입니다. ▼

옆에서 바라보니 그 슬림함이 한눈에 들어오는데요. 이런 모양새 덕분에 웬만한 백팩에 넣어 휴대를 하는데도 전혀 무리가 없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저 같은 경우 평소 쓰는 가방에 맥북과 이 녀석을 나란히 휴대해서 카페를 몇차례 다녀보았는데요. 전혀 불편함이 없더군요. ▼

보시는 것처럼 와콤 신티크 프로 13은 좌우로 USB 타입C 포트와 SD카드 슬롯, 이어폰 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맥북처럼 해당 단자를 지원하는 컴퓨터 혹은 노트북을 이용하는 분들은 아주 간단하게 그 연결이 가능할텐데요. 그렇지 않다면? 위에서 말한 와콤 링크를 적절히 활용하시면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을 겁니다. ▼

바닥면으로는 깔끔한 디자인과 함께 그 활용성을 높이는 요소가 여럿 눈에 띕니다. ▼

특히, 접이식 다리형 스탠드가 이목을 집중시키는데요. 굳이 설명드리지 않아도 되겠지만, 이를 통해 작업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 단순히 태블릿을 눕혀서 진행하는 것 보다 훨씬 편안한 자세로 무언가를 해나갈 수 있어 이 또한 매력을 높이는 요소로 다가오는 모습이었습니다. ▼

여기서 문득, 무엇보다도 드로잉 등 갖가지 작업을 진행하는 제품이라면 ‘펜’을 곁에두는 것, 이를 사용하는 과정이 손쉬워야 할텐데요. 지금까지 첨부한 사진만 봐서는 이런 편의성 측면에서 돋보이는 무언가가 드러나지 않고 있죠? ▼

위에서 따로 말씀드리진 않았지만, 기본 구성품에는 이를 위한 장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맥북과 신티크 프로 13을 연결해서 체험해 보았는데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USB-C 포트를 서로 지원하다 보니, 전원과 기기간 연결을 위한 딱 2개의 케이블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어 간편함이 마음을 끌기도 했습니다. ▼

케이블 연결을 마치면 곧장 화면이 표시됩니다. 다만, 이 상태에서는 펜이 제대로 활성화 되지 않는데요. 모든 과정을 완벽히 마치기 위해서는 드라이버 설치가 필수예요. 이는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운영체제에 맞는 것을 찾아 설치해 주기만 하면 되기에 따로 설명은 더하지 않겠습니다. ▼

앞서 펜에 대한 이야기를 따로 하겠다 했었는데요. 와콤 신티크 프로 13에 들어간 녀석은 기존 펜 대비 4배 이상 높은 압력 감지와 정밀함을 자랑합니다. 와콤의 최신 펜 기술인 Pro Pen 2가 탑재된 덕분인데요. ▼

그간 이를 본 딴 많은 제품들을 경험해 봤지만, 역시나 와콤은 와콤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스치더군요. 드라이버 및 소프트웨어 설치 후에는 이를 통해 좀 더 자유로운 펜 경험을 위한 다양한 설정을 자신에 맞게 지정할 수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태블릿 본체 상단으로 몇몇 버튼이 보이실텐데요. 이를 누르면 각각에 대한 설정 화면이 곧장 나타납니다. ▼

글을 시작하면서 말한 것처럼 저는 전문으로 사진 작업 등을 하는 수준이 아니다 보니 평소 자주 쓰는 프로그램 가운데 이를 함께 조합할 수 있는 것들을 여럿 테스트 해 보았는데요. 키보드와 마우스로 작업할 때와는 확연히 다른 경험을 얻을 수 있어, 관련해서는 1도 모르는 입장이지만 탐나는 마음은 쓰는 내내 커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긴 말 필요없이 정말 편하더군요 ^^;; ▼

태블릿 류를 자주 쓰던 이의 말을 빌면, 스크린에 직접 그릴 수 있는 방식이라 펜 선의 어긋남이 덜하고 작업 속도가 대폭 향상되어 그 쓰임새가 배가 되는 듯 하다 하더군요. 바로바로 원하는 것을 그려낼 수 있어 편리하달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단순 듀얼 모니터와 같은 용도로도 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거듭 강조한 것처럼 휴대성이 좋아 원하는 어디서든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도 유용함이 돋보이는 대목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

지금까지 슬림하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강화한 동시에 베젤 일체형 스크린, 프로 펜2 등으로 최상의 경험을 이어갈 수 있는 와콤 태블릿 신티크 프로 13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전문 크리에이터는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도 충분히 어필이 될만한 제품이라는 인상이 짙게 남았는데요. 태블릿을 고민하는 분들께 부족함 없는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판단되네요. 관련해서 정보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래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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