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소니 XB10, 매력포인트 3가지
들고 다니기 편한 블루투스 스피커 고민한다면?!
얼마전 소개드린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SRS-X10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네요. 블로그를 통해 소개드린 후 소셜미디어 메세지 등으로 이 녀셕에 대해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제법 있었는데요. 대체로 그 소리와 휴대성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루는 모습이었습니다.
말인 즉슨, 그만큼 ‘스피커’ 본연의 성능과 아웃도어에서 활용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다는 방증이 아닌가 판단되는데요.
본문에서는 최근 약 보름 가까이 이용하면서 느낀 소니 SRS-XB10의 매력포인트 3가지를 꼽아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풀어보도록 할게요.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소니 XB10, 매력포인트 3가지
지난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SRS-XB10을 돋보이게 하는 가장 큰 장점은 휴대성이 좋다는 겁니다. 한눈에 보더라도 아담한 사이즈가 이를 짐작케 하는데요. 설명되는 바에 따르면 콜라캔 무게 정도 밖에 안나간다 하니 손에 쥐고 다니는데 얼마나 부담이 없는지 쉽게 가늠이 되시리라 판단되네요. ▼
그런데, 단순히 크기와 무게만 작다고 해서 관련하여 메리트가 크다 말하는건 아닙니다. 해당 모델에 붙어 있는 ‘핑거 스트랩’이 그 매력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
야외에서 손에 쥐고 다니거나 하는데 제약이 있는 경우, 보시는 것처럼 어딘가에 걸어서 그 쓰임새를 더할 수 있어요. 라이딩을 하는 분들께 특히 유용하게 작용할 듯 싶은데… ▼
꼭 이처럼 틀에 박힌 활용만 되는 것이 아니라 바닥면에 놓아두고 쓰기에 무리가 있는 경우에는 간단하게 고리 같은 것에 걸어 이를 쓸 수도 있어요. 가벼운 무게 덕분에 지지하는 것에 크게 제한이 없는 점도 어필이 되는 듯 하더군요. ▼
일반적으로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XB10은 수직으로 거치해서 이용하면 되지만, 상황에 따라 유연함을 가져야 하는 것도 아웃도어에 특화된 제품이 가져야 할 조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녀석은 전에 말했든 핑거 스트랩을 통해 이런 상황도 잘 대처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요. ▼
이처럼 밖에서 쓰는 빈도가 높은 제품이라면, 얼마나 오래 쓸 수 있는지 그리고 수분에 대한 준비는 얼마나 되어 있는지도 중요할 수 밖에 없는데요. SRS-XB10은 완충 상태에서 최대 16시간 지속되는 강력한 배터리를 자랑하며, IPX5 방수 성능을 담아 어지간한 장소에서는 부담없이 쓸 수 있습니다. ▼
퀵차지를 지원해 배터리가 부족할 때는 급하게 나마 충전을 하며 이용할 수도 있어요.
이처럼 어떤 의미에서는 부가 기능에 해당되는 장점 외에도 SRS-XB10 모델은 그 본연의 퍼포먼스에도 부족함이 없는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부피가 작은 스피커의 경우 전하는 소리에 아쉬움이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
이는 42mm 풀 레인지 스피커로 높은 음압과 강력한 저음을 실현하고, 패시브 라디에이터로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억제해 깨끗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어 나름 만족도 높은 활용이 가능하더군요. 실내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말이죠.
개인적으로 베이스가 강조된 효과 덕분인지 힙합과 EDM 등의 장르를 즐길 때 그 진가가 발휘되는 인상이었습니다. ▼
물론 누군가에게는 그 울림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 분들이라면 2대를 연결해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즐기는 것도 가능한데요. 가격대가 부담되는 녀석이라면 이를 2대 구한다는게 어불성설로 다가올지 모르나 정가 기준 7만9천원이라는 기존 휴대용 블투 스피커 대비 착한 값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런 활용도 가능하지 않을까 판단되네요. ▼
여지껏 다양한 XB시리즈를 체험해 보았고, 몇몇은 휴대해서 다니기에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가진다 말씀드린 바 있는데요. 문자 그대로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찾는 분들이라면 그리고 적절한 수준의 소리를 뽑아내는 제품을 고민한다면 이 녀석이 가장 최적의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판단됩니다. ▼
이상으로 소니 SRS-XB10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크게 나눠 ‘핑거 스트랩, 방수 및 충분한 배터리, 사운드 성능’ 3가지 대목에서 이 녀석의 매력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저 또한 야외 활동이 적지 않은 입장이라 그런지 방금 말한 것들이 꽤 크게 체감되더군요. 그래서인지 여러모로 욕심도 나는 녀석이었고요.
혹시나 캠핑, 라이딩 등을 즐기며 쓸만한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이 녀석을 후보군에 두고 살펴보심은 어떨까 싶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