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헤드폰 소니 MDR-1000X 첫인상
플래그십 블루투스 노이즈 컨트롤 헤드폰, MDR-1000X
블루투스 헤드셋을 말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으신가요? 저는 이를 말할 때 맨 처음 스치는 것이 소니 제품군인데요. 블로그를 통해 자주 소개드려서 그런거 아니냐 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나, 실제로 시장에서 반응을 보면 해당 제조사의 것들이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음은 어렵지 않게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전에 리뷰한 MDR-1ABT, MDR-100ABN 등 고성능 블루투스 헤드폰과 더불어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특징으로 하는 ‘MDR-1000X’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소니는 블루투스 헤드폰 시장에서 66%라는 점유율(2016.10-2017.04 온라인 시장조사 기관 금액 기준)로 시장을 끌어가고 있다 하는데요.
특히, 본문에서 다룰 MDR-1000X는 단일 모델로 35%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죠? 이는 그만큼 대중적으로 검증된 녀석이라는 방증이 아닐까 싶은데요. 과연 방금 말한 MDR-1000X이 어떤 모습을 갖기에 이처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걸까요? 지금부터 하나씩 찬찬히 뜯어보도록 하죠.
블루투스 헤드폰 소니 MDR-1000X 첫인상
아래 보이는 것이 바로 거듭 말한 소니 블루투스 헤드폰 ‘MDR-1000X’입니다. 구성품부터 케이스 등으로 고급진 인상을 전하고 있네요. ▼
참고로,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해당 모델은 이 글에서 보이는 것 같은 심플함을 무기로 하는 블랙을 비롯해 고급스러우면서 클래식한 느낌이 가득한 베이지 2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개인마다 매력을 느끼는 포인트가 다를테니 어떤게 더 좋다는건 무의미할 듯 하고, 자신에게 좀 더 어울리는 녀석을 골라주시면 될 것 같네요. ▼
MDR-1000X은 어딘가 단조로워 보이기까지 한 심심한 느낌을 겉으로 풍기고 있습니다. 말인 즉슨, 그만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가졌다는 의미가 될텐데요. 좀 더 아래에서 다루겠지만 이 녀석은 오른쪽 하우징 중앙 부분을 터치해 재생, 볼륨 조절 등 음원 감상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능을 다룰 수 있어요. ▼
위에서부터 내려오며 훑어보자면, 맨 위로는 여느 헤드셋과 마찬가지로 장시간 사용해도 부담을 줄여주는 쿠션이 들어가 있네요. 그 바깥쪽 면으로는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재질이 눈길을 끕니다. ▼
머리 위로 쓰는 헤드폰의 경우에는 당연히 이용자마다 차이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신체 조건에 맞출 수 있게끔 유연성을 갖춰야 할텐데요. MDR-1000X은 이런 부분에서도 준비가 잘 된 모습을 보입니다. ▼
소리를 전하는 물건의 생명은 역시나 그 본연의 성능이겠죠. 이 녀석은 40mm 대구경 알루미늄 코팅 LCP 진동판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함으로써 압도적인 사운드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
고해상도 블루투스 코덱인 LDAC를 비롯해 풀 디지털 엠프 S-Master HX, 손실압축 음원 업스케일링하는 DSEE HX를 담으며 고해상도 음원 재생을 충실하게 지원한다는 것이 제조사의 설명입니다. 청음기는 다음 글에서 구체적으로 다루겠지만, 실제로 노이즈 캔슬링이 더해지며 기본적인 소리도 출중해 그 쓰임에 대한 만족감이 상당하더군요. 아마도 이런 이유로 시장에서 좋은 흐름을 가져가는 것이겠죠?
기술적인 부분에서 구체적인 설명은 → 소니 스토어 등을 살펴보시면 좀 더 이해에 도움이 될 겁니다.
보시는 것처럼 MDR-1000X 헤드셋은 귀 주변을 감싸는 형태로 이뤄져 있습니다. 폭신한 패드와 하우징의 회전축이 안쪽으로 향하는 내향성 축구조 덕분에 착용감도 제법 좋아요. ▼
글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수차례 강조한 것이 이 모델의 ‘노이즈 캔슬링’입니다. JEITA 테스트 기준 세계 최고 수준의 관련 기능을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일부 헤드폰은 이를 말하며 다소 억지스럽게 귀를 눌러 기능적인 면보다는 구조적으로 유사한 효과를 보이게끔 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요. 해당 제품은 착용 순간부터 그 효과가 분명하게 느껴졌습니다. 주변 소리를 상쇄하는 수준이 엄청나더군요. ▼
글로 다 풀자니 무리가 있는데, 혹시나 기회가 된다면 체험존 등지에서 꼭 직접 착용해 보세요. 그 놀라운 효과는 꼭 체감해보셔야 할 듯 하네요.
덧붙여, 무릇 소음을 제거한다는 기술은 안전 등을 고려하면 불안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MDR-1000X는 이를 좀 더 똑똑하게 풀어내고 있는데요. SENSE ENGINE을 통해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 맞춰 노이즈를 컨트롤 할 수 있게 한 점이 돋보이네요.
노이즈 캔슬링 모드 / 퀵 어탠션 모드 / 주변음 모드 등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은 다음 글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에서도 가늠이 되시겠지만, 이는 블루투스 4.1과 NFC를 지니고 있습니다. 후자를 지원하는 단말이라면 원터치로 간편하게 연결이 가능한데요. 관련해서는 워낙 샘플을 많이 보여드린 만큼 이번에는 좀 더 고전적(?)인 모습으로 연결 과정을 보여드려요 ^^;; ▼
위에서도 말한 것처럼 고성능을 자랑하는 노이즈캔슬링과 부족함 없는 사운드 전달 능력 그리고 소리가 어우러지며 쓰는 내내 소장에 대한 욕구를 자극하는 모습이었는데요. 터치 인터페이스 또한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하네요. ▼
그 작동 방법은, 글 보다는 사진이 도움이 될 듯 하여 위 이미지를 첨부합니다. 참고해보세요. ▼
소니 헤드셋 제품군의 홍보모델로 아이유가 활동하는건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실 겁니다. ▼
그녀가 나오는 이미지 일부와 영상을 첨부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둘러보세요 ^^ ▼
지금까지 디자인, 착용감, 노이즈 캔슬링, 사운드 측면에서 고르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는 플래그쉽 블루투스 헤드폰 소니 MDR-1000X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긴 시간을 써 본 것은 아니지만, 짧은 기간임에도 그 매력이 충분히 어필이 되는 녀석이라는 느낌이 강했는데요. 본문에도 말한 것처럼 쓰는 내내 소장 욕구가 샘솟더군요.
다음 글에서는 실사용기를 바탕으로 좀 더 세세한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