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구글 픽셀2 XL 제작, 근거는?
LG전자 구글 픽셀2 XL 제작, 근거는?
순수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경험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지난 2016년 이전에는 넥서스 시리즈, 그 이후로는 구글이 자체적으로 기획한 하드웨어 브랜드 ‘픽셀’ 시리즈를 고집하고 계실 겁니다. 몇몇 모델은 국내에서 정식으로 접할 수 없었음에도 말이죠.
일반적으로 하반기 기대감을 높이는 스마트폰을 말하면, 아이폰과 갤럭시노트가 꼽히곤 하는데요. 앞서 말한 것에 해당되는 분들이라면 자연스레 ‘픽셀2’에 눈과 귀가 집중되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 또한 1세대 모델을 오랜기간 눈여겨 보던 입장에서 올해 등장한 2세대에 대한 관심이 상당한 편인데요.
최근 해당 시리즈와 관련해 꽤 흥미로운 정보가 전해져 눈길을 끄는 모습입니다. 올해 구글의 2세대 픽셀폰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HTC에서 생산한 것으로 전망되어 왔는데요.
이번에 나온 소스에 따르면, LG전자 또한 픽셀폰을 제작하고 있다는 정황이 발견되었습니다. 외신 등에서는 이를 두고 ‘픽셀2 XL’이라 추정하고 있는데요.
그 근거는 이렇습니다. 기존에 알려진 관련 소문에 따르면, 구글은 월아이(Walleye)와 머스키(Muskie)라는 코드명의 픽셀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이 가운데 큰 화면을 갖는 모델 즉 머스키(Muskie)의 개발이 취소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Back in March, the Android Open Source Project revealed “walleye” and “muskie” as possible codenames for the next Pixel and Pixel XL. … Android Police noted that development on muskie stopped. /9to5google
이런 흐름 속에 이번에 공개된 문건에서 LG전자가 픽셀폰을 제작하는 정황(타이멘(Taimen))이 드러났고, 이는 곧 ‘픽셀2 XL’을 해당 제조사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소스 출처의 설명입니다.
물론 타이멘이라는 코드명만 두고, LG전자가 정말 구글 픽셀 시리즈를 제작 중에 있다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넥서스 시리즈 당시 구글과 LG전자의 관계 등을 감안하면 꼭 이번 2세대 제품이 아니더라도 그 이후에는 충분히 가능성이 열려 있지 않나 판단되네요.
개인적으로는 국내 출시 등을 위해서라도 LG전자가 ‘픽셀2 XL’을 제작한다는 소문이 진실이길 바람하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Source 9to5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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