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량 외부접촉? 알림 전하는 스마트톡톡 후기

SK텔레콤 로라(LoRa)를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IoT) 제품, 그 가운데 GPS 트랙커 성격의 녀석(키코)을 최근 소개드린 바 있습니다. 관련 글에서 말하길 사물인터넷의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말씀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차량을 소유하고 계신 분들께 제법 쓰임새가 좋은 녀석을 하나 소개드릴까 합니다. 테라링크 커뮤니케이션스와 SK텔레콤이 함께 선보인 ‘스마트톡톡’이 바로 그것인데요.

이 제품은 차량 내부 앞 유리에 부착하는 형태의 것으로 충격 감지 기능을 통해 차량 주인에게 빠른 알림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되는 재주입니다. 어떤 모습을 띄는지 지금부터 그 후기를 간단히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스마트톡톡은 보시는 것처럼 네모 반듯한, 심플한 모양새를 갖고 있습니다. 정면에는 휴대전화 번호를 비롯한 몇몇 간단한 메시지가 표시되는 LCD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

개인적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관련 제품 혹은 톡톡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면, 디자인에는 좀 더 고민을 기울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판단되네요.

예를 들어, 이용자의 설정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전화번호가 LCD가 표시되는 경우 바깥에서 보기에는 그 목적을 다하기에 창 크기나 글자가 다소 작다는 인상도 스쳤습니다.

뒷면에는 QR코드 등 제품에 대한 주요 정보가 있는데요.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부분이니 미리 벗겨내거나 하진 않는 것이 좋겠네요. ▼

스마트톡톡을 자동차 내부에 설치하는 과정에서 한가지 독특한건, OBD 단자를 통해 전원이 공급된다는 점인데요. ▼

자신이 보유한 차량에서 해당 단자를 찾아 연결해주기만 하면 그 활용을 위한 준비는 끝나게 됩니다~ 아마 대부분이 핸들 아래쪽으로 커버가 있고 그 속으로 커넥터가 있을텐데요. 잘 모르겠다 하는 분들은 제조사 등에 문의해보시면 금방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

이처럼 모든 연결 과정을 마무리 했다면, 스마트폰으로 톡톡 뒷면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고 이어서 서비스 이용을 위한 회원가입 등을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

휴대전화번호, 비밀번호 등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고 인증을 마치면, 곧장 차량감지 솔루션 스마트톡톡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

글을 시작하면서 간단히 말했듯, 이 녀석은 외부접촉 등이 발생했을 때 이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을 갖고 있는데요. 좀 더 세부적인 특징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 충격 감지 기능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차량 접촉 시 알림 문자전송
  • 차량의 이동 필요시 앞유리에 부착된 스마트톡톡 부위를 노크하는 것만으로도 차주에게 알림 문자를 발송하여 원치 않는 휴대전화 번호의 노출 방지 가능
  • 차량 배터리 잔량 부족시 차주에게 문자 메시지 전송

    기기관리 화면에서 휴대폰 번호 노출 여부, 사고 발생시 연락 가능한 보호자 연락처, 충격 민감도, 배터리 경고 기준 등을 직접 지정할 수 있어요. 본인의 환경에 맞춰 알맞은 값을 선택해주면 되겠죠? ▼

    참고로, PC 웹브라우저(→ 바로가기)를 통해서도 관리자 화면에 진입 및 원하는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알려지는 바에 따르면, 스마트톡톡은 69,900원으로 가격이 책정되었는데요. 1년 사용료 16,000원 혹은 분기별 4,000원의 요금으로 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평소 차량 관리 많은 신경을 기울이는 분들이라면 크게 부담되지 않는 금액인만큼 활용도가 높지 않을까 판단되네요. ▼

    지금까지 차량 내부 앞 유리 쪽에 부착하는 형태의 IoT기기, 스마트톡톡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디자인은 다소 투박함을 비추며 아쉬움이 있지만, 기능성 자체는 꽤 유용한 녀석이 아닌가 싶은데요. 관련 제품에 대한 니즈가 있던 분들이라면 이를 후보군에 두고 살펴보심은 어떨까 싶네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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