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톤플러스 프리 첫인상, 에어팟과 넥밴드의 결합?
아이디어 돋보이는 새로운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플러스 프리
블루투스 기반의 헤드셋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아마 한번쯤 들어보셨을 법한 시리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단순히 본연의 성능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그치는게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반영해가며 또 다른 타켓을 만들고, 이에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거듭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LG 톤플러스.
또 다른 아이디어 돋보이는 신제품이 등장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이 녀석은 종전의 것들과 비교했을 때 단연 그 매력이 돋보이는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디자인, 성능, 차별화된 가치 등까지 따졌을 때 더더욱 말이죠.
HBS-F110 모델명을 갖는 ‘LG 톤플러스 프리’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과연 이 제품이 어떤 특징과 차별화 된 포인트를 갖는지 지금부터 그 면면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LG 톤플러스 프리 첫인상, 에어팟과 넥밴드의 결합?
CES 2017 등을 통해 이미 어느 정도 정보를 접해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좀 더 극적인 효과(?)를 위해 개봉기 성격의 내용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보이는 것이 바로 LG 톤플러스 프리인데요. 그냥 봐서는 여지껏 봐온 녀석과 비교했을 때 별다른 차이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
다시 말해, 시리즈 특유의 넥밴드 스타일을 고스란히 잘 담아내고 있는데요. 그런데, 겉면을 찬찬히 훑어보면 지금까지 녀석들과는 어딘가 다른 구석이 하나하나 눈에 들어오실 겁니다. ▼
종전의 모델들은 넥밴드 형태로 된 외관에 음악 재생 등에 필요한 버튼들을 여럿 품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번 것은 아무리 봐도 관련된 조작부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이어버드 부분 언저리로 PUSH 버튼이 보이긴 하지만… ▼
아! 그렇다는건, 혹시 물리 조작부를 제거하면서 ‘프리’라는 네이밍을 붙인걸까요? ^^;;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매력, 그 답은 앞서 잠깐 언급한 이어버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
위에서 말했던 푸시 버튼을 누르면 보시는 것처럼 완전히 무선으로 처리된 이어버드가 넥밴드에서 분리되는데요. 다소 거추장스러울 수 있는 선을 완벽히 제거함으로써 또 다른 경험을 안겨주는 것이 이 모델의 특징입니다. ▼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완전한 코드프리를 표방한 이어버드는 단독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LG전자에 따르면 최대 3시간 정도 배터리가 유지된다고 하는데요. 넥밴드에 이어버드를 끼워 보관하는 것은 물론 충전까지 할 수 있습니다. ▼
참고로, 넥밴드와 결합했을 때는 최대 7.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하네요. 덧붙여 대기시간은 단독의 경우 최대 82시간, 넥밴드 결합시 최대 196시간입니다. 아직까지 관련된 부분을 직접 테스트 해 보진 못한지라 소개되는 내용을 그대로 전달드려요. ▼
별매이긴 하지만, LG 톤플러스 프리에는 또 다른 흥미로운 액세서리도 붙습니다. 전용 충전 크래들이 그것인데요. ▼
굳이 넥밴드 형태로 휴대해 다니기 싫다 하는 분들은 이처럼 크래들이 이어버드만 넣어서 다니며 활용해도 무방할 듯 싶네요. 마치 애플 에어팟처럼 말이죠.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피부에 뭔가가 더 닿는게 꺼려지는 이들에게는 좀 더 나은 선택지가 될 듯 합니다. ▼
혹시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점이 부담이다 하는 분들은, 추후에는 어쩔 수 없을테지만 오는 6월 30일까지는 출시 기념으로 제품을 등록한 이에게 무상으로 이를 증정한다고 하니 꼭 챙겨두는 것이 좋겠네요.
스마트폰과 페어링 하는 과정은 굳이 설명드리지 않아도 되겠죠? 패키지에 포함된 설명서에도 상세히 풀이되어 있으니 모르는 분들은 이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
끝으로, LG 톤플러스 프리를 좀 더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용 앱을 설치해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사용자 가이드를 통해 그 조작법을 익히는 것은 기본이고, 무선 제품인 만큼 분실에 대한 우려가 앞설 수 밖에 없는데 마지막 연결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어 꼭 함께 조합해 쓰시는 것이 권장된다 하겠습니다. 단, iOS 경우에는 연동되는 맵이 다소 아쉬움을 남기네요. ▼
지금까지 LG전자가 출시한 새로운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프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거추장스러움을 걷어낸 완전한 무선, 쓰임새를 높여주는 넥밴드와 조합 등이 흥미롭게 다가오는 녀석이었는데요. 그 음질 등 청음감에 대한 이야기는 차후 다른 글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