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시네마게임 검은사제들 퇴마령 후기
강동원 시네마게임 검은사제들 퇴마령 후기
지난 2015년 개봉해 540만 이상의 관객을 모은, 강동원 / 김윤식 / 박소담 등이 함께한 영화 ‘검은사제들’ 기억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종전에는 한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소재를 바탕으로 상당한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기도 한데요. 이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 등장했다면?
드라마나 영화를 소재로 하는 경우 스토리 라인만을 유지하며, 캐릭터 이름을 딴 일러스트 등이 등장하는게 일반적인데요. 신작 모바일 증강현실게임 ‘검은사제들:퇴마령’은 원작의 스토리는 물론이고 등장인물 다시 말해 배우의 모습 그대로를 살린 캐릭터가 등장해 몰입감을 높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쯤해서, 과거 블로그를 통해 소개드린 화랑더비기닝과 유사한 느낌이 아닐까 생각하신 분들도 계실 듯 합니다. 맞습니다. 바로 그 게임을 제작한 쇼베크리에이티브에서 서비스하는 것이라, 이미 앞서 말한 것을 경험해 보셨다면 충분히 신뢰가 가는 게임임을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현재 검은사제들 퇴마령은 → 구글 플레이를 통해 설치가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폰이 있는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곧장 즐기실 수 있다는 의미죠~ ▼
덧붙여, iOS (→ 앱스토어)에서도 내려받는게 가능하니 아이폰 유저들도 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녀석은 앞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영화 속에 등장하는 장면들과 캐릭터를 그대로 접할 수 있는 것이 매력입니다. 심지어 플레이 내내 곳곳에서 작품 속 영상 자체를 감상할 수 있기도 한데요. ▼
이런 덕분에 보는 재미는 물론이고 전개에 대한 몰입감도 배가 되는 느낌입니다. 개봉 당시 혹은 이후 어떤 기회를 통해 이를 감상해 본 분들이라면 또다른 묘미를 찾을 수 있을 듯 싶네요.
기본적으로 검은사제들 퇴마령은 ‘스토리모드’를 통해 진행하게 되는데요. 영화 IP를 활용한 만큼 맥이 되는 부분은 그대로 유지가 되면서도, 그 외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담아내고 있어 또 다른 흥미를 안기더군요. ▼
화랑더비기닝을 말했을 때 이미 짐작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또한 이용자가 주요 포인트에서 그 어떤 선택을 함으로써 스토리와 엔딩을 원작과 다르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
또 한가지 재밌는건, 필요한 아이템을 하나둘 획득하고 이를 조합해서 그 다음 전개로 넘어갈 수 있다는 사실인데요. 경우에 따라서는 마치 탐정류 게임을 즐기는 듯한 인상마저 풍기며 색다른 재미를 안기더군요. ▼
아무리 영화를 원작으로 했다고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게임에서 찾을 수 있는 요소들을 빼놓을 수 없겠죠? 캐릭터 카드 수집, 육성, PvP 등을 그 대표적 사례로 꼽을 수 있는데요. ▼
캐릭터는 레벨업과 강화를 통해 체력, 재능, 영력, 인내와 같은 능력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강화는 다른 카드를 조합해 진행하게 되는데요. 한가지 주의할건 무조건 등급이 낮은 것이라 해서 메인으로 쓰는 녀석에 활용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보시는 것처럼 챕터 목표에 특정 카드를 장착한 후 클리어해야 달성도가 높아지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런 부분도 잘 고려해서 육성을 하는 것이 좋겠네요. ▼
랭킹모드는 앞에서 말한 PvP 개념의 콘텐츠인데요. 공격팀과 방어팀에 카드를 배치한 뒤 대전상대를 찾아 결투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자신의 전투력의 상대의 그것을 확인할 수 있으니 잘 가늠하며 진행하면 승률을 높일 수 있겠네요~ ▼
기본 모드 외에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은 ‘퇴마카메라’ 시스템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살짝 섬뜻함을 안기기도 하는 콘텐츠인데요. 휴대폰의 카메라로 보여지는 화면에서 악령을 발견해 카드화하고 수집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있어요. ▼
왜 앞서 증강현실을 말했는지 이 대목에서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
끝으로, 아래는 검은사제들 퇴마령 공식 홍보영상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감상해보세요~ ▼
지금까지 국내 최초 100% 실사영상 퇴마 어드벤쳐를 표방한 검은사제들 퇴마령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영화를 인상 깊게 즐겼던 분들이라면 이를 통해 모바일에서도 또 다른 재미를 찾아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관심있는 분들은 곧장 설치해서 플레이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