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하중도 유채꽃 청보리밭, 디지털카메라 RX100M5로 담다
대구 가볼만한 곳, 봄철 핫플레이스 대구 하중도
매서운 겨울이 지나고 날이 따뜻해지면서 펼쳐지는 다양한 그리고 따스한 색감의 꽃을 보고 있자면, 그 기분도 덩달아 포근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봄 하면 어떤 꽃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많은 이들이 ‘벚꽃’을 말하곤 할 겁니다.
하얀 혹은 분홍빛 짙은 색의 벚꽃과 함께 샛노랗게 봄을 대표하는 녀석이 있죠? 바로 유채꽃인데요. 대구 하중도에서는 이맘 때면 노란 물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이를 찾곤 합니다. 저 또한 주말을 맞아 다녀왔는데요.
어떤 카메라를 들고 길을 나설까 고민을 하다가, 다른 일정도 고려해 가방을 가볍게 하면서 준수한 퀄리티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소니 RX100M5를 휴대했는데요. 유채꽃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봄을 대표하는 색을 느낄 수 있었던 하중도의 풍경을 RX100M5로 담아보았습니다.
대구 하중도 유채꽃 청보리밭, 디지털카메라 RX100M5로 담다
아무래도 주말이고 해서 사람이 많이 몰릴 것을 예상해 오전 이른 시간에 하중도를 찾았는데요. 오전 10시를 조금 넘어선 시간임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발걸음을 옮기며 유채꽃을 감상하고 있더군요. ▼
황금물결 가득한 곳곳에서는 봄을 대표하는 ‘벌’도 수 없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 RX100M5의 24-70 칼자이스 렌즈 덕분에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서 촬영을 하고도 크롭을 하여 아래처럼 고퀄 샘플을 얻을 수 있었는데요. ▼
이는 이런 경우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꽤 유용한 쓰임새를 갖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사실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이미 유명한 장소이기도 한데요. 개인적으로 봄철에 유채꽃을 보러 이 곳을 방문한 것 처음이지만, 산책로로 진입할 때 튤립 화단이라던지, 유채보리단지 안쪽에 하트 모양으로 보리를 파종해 노곡교에서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한 점이 꽤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
가족 나들이는 물론 연인과 함께 다녀가기에도 좋게끔 준비를 잘 한 느낌이 스치더군요.
앞서 유채꽃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봄을 대표하는 색을 찾아볼 수 있다 말씀드렸는데요.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하중도의 노란 들판 옆으로는 초록빛 가득한 청보리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색감으로 봄을 만끽할 수 있어 보는 재미는 물론 추억을 남기는 사진을 찍는데도 부족함이 없네요. ▼
첨부한 사진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제가 방문한 이 날은 햇볕이 엄청 강한, 흔한 말로 날이 더 없이 화창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RX100M5처럼 기본적으로 LCD를 통해 피사체를 확인하고 촬영을 해야 하는 카메라의 경우에는 이런 날씨가 곤욕으로 다가온곤 하죠? ▼
이럴 때면 지난 글에서도 소개한 것처럼, RX100M5의 뷰 파인더가 유용한 쓰임새를 자랑합니다.
드넓게 펼쳐진 풍경을 담을 때, 빼놓지 않고 이용하게 되는 것이 바로 ‘파노라마’죠? 소니 RX100M5는 이 또한 지원하고 있어요. 상단에 있는 다이얼을 해당 모드로 맞춘 다음 시작할 구간에서 셔터를 누르고 지정된 방향으로 움직여 주기만 하면 파노라마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
좌에서 우로 혹은 그 반대로, 아래에서 위 그리고 위에서 아래로 원하는대로 방향을 정해 원하는 표현을 해낼 수 있어요. ▼
아래는 하중도에서 담은 파노라마 샘플입니다. 카메라 자체의 무게가 들고 있기에 전혀 부담이 없다보니 이런 활용에서도 빛을 발하더군요. ▼
지금까지 디지털카메라 소니 RX100M5으로 담은 대구 하중도의 유채꽃과 청보리밭 풍경을 전해드렸습니다. 대구 인근에서 봄을 맞아 나들이를 가기에 괜찮은 장소 그리고 이런 곳을 다니며 활용하기 좋은 카메라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각각에 대한 정보를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래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