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발표, 종족 밸런스 등 변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발표, 종족 밸런스 등 변화
지난 주말, 평소 게임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꽤 흥미로운 소식을 하나 접하셨을 겁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장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던 시대의 게임 ‘스타크래프트’가 리마스터 버전으로 출시된다는 소식이 공식적으로 전해졌는데요. 사실 예전부터 관련된 소문이 이어지긴 했다지만, 명확한 발표는 없었던 만큼 단순 루머로만 여긴 이들도 적지 않았는데요.
지난 27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행사를 통해 드디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에 대한 내용이 밝혔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당 버전은 올해 즉 2017년 여름 즈음에 출시된다고 합니다. 오래전 게임이니 만큼 현 시점에 어울리는 화질 개선과 최적화 등이 핵심되는 변화인데요. 그엄에도 기존에 스타크래프트에 재미를 붙였던 이들이 그 경험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전통된 특징과 조작성 등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낯설음, 이질감 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종전의 2D 엔진을 그대로 갖된 개선 및 발전시킴으로써 UHD 4K,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또한, BGM과 효과음 등도 고유함을 담으며 리마스터 된다고 하네요.
한가지 흥미로운 건, 기존의 일부 버그 등 또한 그대로 유지한다고 합니다. 종족 밸런스를 비슷한 수준으로 이어오면서 전에 가졌던 문제점이지만 지금은 하나의 특징이 되어 버린 특징들(드라군 등) 또한 계속된다고 하네요.
E스포츠의 부흥을 이끌었던 것이 스타크래프트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대회 등에서 이뤄진 빌드 혹은 전략을 그대로 따라하며 배틀넷 등을 즐겨 본 경험 많으실텐데요. 과거에 비해 지금은 그 관심이 확연히 줄었지만, 어쩌면 향후에는 또 다시 이런 붐이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원하는 부분을 확대 / 축소하는 등 예전과는 달라진 더불어 향상된 옵저버모드가 추가된다고 하거든요.
한편, 블리자드는 여러가지 이유에서느 1.17 패치를 건너뛰고, 1.18 패치를 진행한다 말하기도 했는데요. 스타크래프트는 1.18 패치를 통해 누구나 계정을 생성하는 것만으로도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다만, 리마스터 버전은 업그레이드 구매를 해야 합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최소 / 권장사양안 하스스톤과 비슷한 수준이라 하니, 그 때 그 시절의 추억과 재미를 다시금 꺼내들고 싶은 분들은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판단되네요.
Source 블리자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