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액션캠 보스 X3000 첫인상
여행 최적화 액션캠, 소니 FDR-X3000
요즘 부쩍 ‘액션캠’을 구매하려 하는데. 어떤 제품이 좋은지 알려달라는 부탁(?)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관련 기기를 왜 써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하던 지인마저 이제는 그 생각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건네곤 하는데요.
과거에는 해당 카테고리의 제품군을 말했을 때 딱 떠오르는 브랜드가 몇몇 있었죠?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스쳐지나 가실 텐데요. 2017년을 상반기를 기준으로 아마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은 질문을 받는다면 상당 수의 분들이 본문에서 소개할 제품을 권하지 않을까 판단됩니다. 실제로 해외 출장을 앞두고 저 또한 비슷한 고민을 하던 차에 해당 모델에 대한 호평을 여럿 접할 수 있었는데요.
과연 어떤 모델이 그 주인공일까요? 이미 짐작한 이들도 계시겠지만, 소니에서 선보인 강력한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B.O.SS)을 가진 액션캠 FDR-X3000이 바로 그것입니다.
저 역시 기회가 닿아 이 녀석을 체험해 보게 되었는데요. 본문에서는 이 제품이 가진 주요 특징과 어필포인트 등을 짚어보고, 다음 글에서 샘플 여럿을 통해 그 퀄리티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준비물 필구템, 소니 액션캠 X3000 첫인상
우선, 핵심되는 소니 FDR-X3000 시리즈의 스펙 및 특징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 4K 화질 / 7.20mm 이면조사형 Exmor R CMOS 센서
- ZEISS® Tessar 렌즈
- 강력한 손떨림 보정 기능 B.O.SS
- 주변부의 왜곡을 억제한 세계적인 명품 렌즈
- 고성능 스테레오 마이크
-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GUI 업그레이드
- 4K 타임랩스 촬영 가능
- 디자인 : 화이트 / 슈팅형
- WiFi 및 GPS 지원
사실 소니 액션캠은 이미 블로그를 통해 몇차례 소개드린 바 있는데요. 그 모양새 자체는 전통적인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좀전에 말한 것처럼 직관적인 조작법을 담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익히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돋보이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
렌즈를 기준으로 뒷면의 잠금장치를 풀면 측면으로 있는 덮개를 열 수 있는데요. 이 곳에 배터리가 자리합니다. 또 하나 눈에 들어오는 것이 그 안쪽으로 보이는 QR코드와 패스워드인데요. 이는 ‘리모트앱:PlayMemories Mobile‘ 앱 등과 연결해 활용할 때 필요한 정보이니 미리 그 위치 등을 알아두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기본적으로 하우징이 없는 상태에서도 IPX4 등급의 생활방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기기에서 열고 닫을 수 있는 부분은 모두 이를 위한 마감이 잘 처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방수하우징을 장착하면 최대 60m 방수지원을 합니다. ▼
뒷면에 있는 또 하나의 커버를 열면, 마이크로 USB포트 등이 위치해 있는데요. 요즘 사람들의 생활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휴대용 보조배터리가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이를 통해 이 녀석을 충전할 수도 있어요~ ▼
바닥면에는 다양한 액세서리와 조합해 쓸 수 있는 구조(홀)와 메모리카드 슬롯 등이 눈에 들어오네요. ▼
FDR-X3000R 모델의 경우에는 ‘라이브 뷰 리모트’가 기본 제공되기에 이와 연결해 기기를 통해 보여지는 화면을 확인하며 영상 등을 담을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FDR-X3000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위에서 설명드렸듯,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같은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
앞서 말한 리모트앱:PlayMemories Mobile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QR코드 검색 등으로 기기를 찾아 연결해주시면 되는데… 일련의 과정 자체가 워낙 간단해 굳이 긴 설명은 필요없을 것 같네요. ▼
스마트폰과 연동을 하면, 기본적으로 기기 자체에서 설정을 통해 지정할 수 있는 여러 세팅을 모바일에서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
글을 시작하며 이야기한 것처럼, 최근 액션캠은 여행 등지에 함께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사실 본체 하나만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 함께 붙여쓰는 마운트 등 또한 휴대성이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
그런 의미에서 소니 FDR-X3000와 조합이 가능한 것들은 충분히 합격점을 줄만하다 하겠는데요. ▼
기본 제공되는 방수 하우징을 비롯해 별매이긴 하지만 쓰임새가 좋은 핑거 그립, VCT-STG1 촬영 그립 등은 X3000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으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
각각을 장착하는 방법 등도 간편해서 참 좋았습니다.
꼭 전용 마운트만 이용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액션캠과 붙여쓸 수 있는 다른 브랜드 액세서리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었는데요. 저 같은 경우 픽디자인에서 나온 캡쳐 POV 킷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와도 좋은 궁합을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
아래는 소니 액션캠 FDR-X3000을 통해 촬영한 샘플 영상 가운데 하나인데요. 자세히 보시면 손떨림 방지가 상당히 잘되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
B.O.SS와 관련해 좀 더 구체적인 소개를 참고하고 싶다 하는 분들은 → 여기를 둘러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끝으로, 아래는 유튜브에 공개된 이 기기와 관련된 광고 영상입니다. 감상해보세요~ 혹시나 네이버TV 채널을 더 선호한다 하는 분들은 → 링크로 이동해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
지금까지 2017년 현재 가장 각광받는 액션캠으로 꼽히는 소니 FDR-X3000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여전히 테스트 중에 있고 아직 긴 시간을 이용해 보진 않았지만, 왜 많은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지 금방 체감이 되었는데요. 한동안은 관련 카테고리 디바이스를 고민하는 분들께 더 없는 후보군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하더군요.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다음 글에서 이 녀석의 기능과 결과물의 퀄리티 등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게요. 해당 제품에 흥미가 있는 분들은 계속해서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