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8, '안전하게 제공된 콘텐츠만 보시겠습니까?'
인터넷을 통해 회원가입, 결제, 트위터 등을 하다보면 아래 사진처럼 "안전하게 제공된 콘텐츠만 보시겠습니까?" 라는 메시지창이 뜨는 경우 접해 보셨을 겁니다.
이런 보안 경고가 뜨는 이유는 메시지창에서도 말하고 있듯이 해당 웹 페이지 안의 콘텐츠 중 HTTPS 로 제공할 수 없는 콘텐츠가 포함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원칙적으로는 암호화된 페이지의 모든 요소는 암호화 되어야 하지만, 굳이 암호화 하지 않아도 되는 혹은 암호화해서 보내면 페이지 로딩 속도가 떨어지는 이미지 등은 일반 HTTP 로 보내기 때문에 이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보통 위와 같은 보안경고창이 뜨면 [아니오] 버튼을 누르실 겁니다. [예]를 누르면 보통 암호화하지 않은 내용들이 아래처럼 깨져서 나오는 경우를 접해보셨을테니까요 ^^;;; 아래 사진은 예시로 보여드리려고 모 사이트에서 [예]를 눌러 테스트한 것입니다.
그런데 위 경고창이 분명 중요한 요소임에는 분명하지만 번거로운 것도 사실입니다. 한번 설정하면 해당 페이지에서는 같은 메시지창이 안뜨게 하는 등의 설정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이런 번거로움, 귀찮음 등을 해소하기 위해 위 메시지창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게 하는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 팁을 소개하기에 앞서 한가지 꼭! 알려드릴 것은... 이 팁을 설정하게 되면 브라우저의 보안 수준이 낮아지게 됩니다. 항상 이용하는 사이트에서 설정 및 사용 후에는 다시 원래대로 설정하실 것을 권합니다. 귀차니즘 제거 + 편리함에 더 관심이 있는 분들은 뭐 ㅎㅎ
▼ 익스플로러 실행 - 도구 - '인터넷 옵션' 을 실행합니다.
▼ 보안탭에서 인터넷 영역을 선택 - [사용자 지정 수준] 버튼을 클릭합니다.
▼ "혼합된 콘텐츠 표시" 항목에서 '사용' 메뉴를 체크합니다. 참고로 기본값은 '확인' 입니다.
※ '사용' 설정시에는 암호화 되지 않는 요소들을 항상 보여주며, '사용안함' 설정에서는 해당 요소들을 항상 제외하게 됩니다.
위 설정들을 마치셨다면 이제 매번 "안전하게 제공된 콘텐츠만 보시겠습니까?" 라는 메시자가 표시되던 사이트에 들어가보세요. 확인 과정을 생략하고 페이지를 표시할 겁니다.
요즘 트위터에 조~금 빠져있는데 사용 중에 관련 창이 뜨는 경우가 빈번하길래 문득 생각나서 소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