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카메라 추천, 촬영 결과물로 보는 니콘 D500
크롭바디 플래그십DSLR카메라, Nikon D500
최근 다양한 제조사를 통해 크롭바디 제품들이 새롭게 출시되면서, D500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현존하는 관련 라인업 가운데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녀석이다 보니 더더욱 그렇다 할텐데요.
물론 지금에도 기기가 갖는 기능 및 재주 등에 중점을 두는 이들이 없는건 아니지만, 역시나 ‘카메라’를 구하는데 있어 가장 무게를 두는건 이를 통해 촬영한 결과물이 어떤 퀄리티 그리고 느낌을 갖느냐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에 본문에서는 D500으로 담은 샘플을 추려, 실외 / 실내 / 저조도 환경에서 각각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를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DSLR 카메라 추천, 촬영 결과물로 보는 니콘 D500
우선, 빛이 충분한 야외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뛰어난 해상력을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몇달째 직접 써오며 느낀 바로는 예전에도 언급한 바 있지만, 프레임 전체를 커버하는 153포인트 99크로스 AF시스템의 매력이 가히 압권이라 여겨졌습니다. ▼
참고로, AF 이야기가 나와서 연속 AF 및 동체 추적에 대해 첨언을 하자면… 관련된 성능 또한 일상에서 경험하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부족함 없는 퍼포먼스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 같은 경우 사진과 영상을 함께 담는 경우가 많은데요. D500의 AF 성능이 주는 만족감은 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덧붙여, 위 결과물 가운데 일부는 보정으로 색감 등이 원래의 것과 다소 차이가 있는데요. 스냅샷 등을 담다보면 화이트밸런스가 부정확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D500은 관련해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이더군요. 이는 JPG 포맷으로 촬영한 결과물을 소개한 글에서도 어렵지 않게 확인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어서, 실내에서 촬영한 결과물 샘플입니다. 아무리 조명이 좋은 환경이라 하더라도, 실외 대비 퀄리티에서 뒤처짐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데요. ▼
가변조리개 렌즈(18-300mm)를 사용하고, 여러 화각에서 사진을 찍었음에도 노이즈 억제력은 APS-C 규격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모습입니다. 피사체에 대한 표현력 등도 마찬가지고요.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야외보다 실내에서 D500으로 촬영을 한 빈도가 더 높은 편인데요. 블로그 등에 쓰이는 리뷰 사진 가운데 상당 수도 이 녀석으로 촬영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얼마나 부족함 없이 이를 활용했는지 쉽게 짐작이 되실 겁니다.
끝으로, 야간을 비롯한 저조도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삼각대가 없는 상황에서 담은 결과물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보시면 이 또한 준수한 성능을 가짐을 어렵지 않게 아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앞서 AF 성능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꽤 어둑한 곳에서도 관련 검출 능력이 좋아 피사체를 담는데 수월함이 돋보이더군요.
여담이지만, 플래그십 카메라임에도 틸트형 LCD를 채택해 사진은 물론 영상을 찍을 때도 편리함이 크게 체감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니콘 DSLR D500으로 담은 샘플을 바탕으로 이 녀석이 어느 정도 퀄리티의 결과물을 갖는지 살펴보았습니다. 플래그십이라는 이름이 붙기에 부족함이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크롭바디를 마음에 두고 여러가지 모델을 비교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래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