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시리즈 게이밍 헤드셋 시베리아 200 후기
가성비 좋은 게이밍 헤드셋 추천, 시베리아 200
평소 게이밍 주변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은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접해봤을 브랜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덴마크에 적을 두고 있는 ‘스틸시리즈’ 이야기인데요. 무엇보다도 헤드셋 시리즈가 게임을 즐기는 이들 사이에서 상당히 인기를 얻은 바 있죠?
대표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것이 ‘시베리아 V2’인데, 이를 기반으로 향상된 사운드와 품질 등을 가지며 출시된 녀석이 있습니다. 출시 시점은 제법 되었다지만 지금에도 꾸준히 가성비 좋은 게이밍 헤드셋으로 추천받고 있는 ‘시베리아(SIBERIA) 200’이 바로 그것입니다.
본문에서는 이 녀석이 전반적으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살펴보고, 그 사용 후기를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스틸시리즈 게이밍 헤드셋 시베리아 200 후기
스틸시리즈 게이밍 헤드셋 시베리아 200의 패키지 포장 모습입니다. 사실 박스 겉면 등에서 느껴지는 색다름은 없지만, 겉면에서 엿볼 수 있는 제품 디자인이 꽤나 잘 빠진 듯한 인상을 전하네요. ▼
구성품은 꽤나 심플하지만 꼭 필요한 것들은 잘 갖춘 모습입니다. 특히, 마이크/헤드폰 통합 변환 케이블이 제공되는 점이 인상적으로 다가오네요. 알차다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해당 모델은 총 7가지 색상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
소개되는 바에 따르면, 유명 게이머를 비롯해 E스포츠 플레이어의 스타일과 개성에서 영감을 얻은 7가지 컬러를 담아냈다고 하네요. 본문에서 보이는 화이트 외에도 레드, 옐로우, 퍼플, 골드, 블랙 총 7가지 컬러가 있습니다.
헤드밴드 외측으로 스틸시리즈 로고가 새겨져 있는데요. 화이트와 블랙 매치가 꽤나 절묘하게 이뤄진 느낌이네요. 간혹 그 로고가 너무 쌩뚱맞아 거부감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 녀석은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
덧붙여, 헤드밴드가 유연한 특성을 갖고 있어 장시간 쓰더라도 머리에 부담을 주거나 하진 않더군요. ▼
시베리아 시리즈 고유의 클래식한 서스펜션 디자인도 눈길을 끄는 요소입니다. 이 덕분에 헤드셋 착용시 편안함을 가지는 것은 물론 가벼운 사용성까지도 체감할 수 있어요. ▼
가죽소재 메모리폼 쿠션이 귀 주위를 감싸 외부소리를 최소화 하는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긴~~ 시간 쓰면서 땀이 차는걸 피할 수는 없겠지만 이건 대부분의 관련 제품군이 가는 문제(?)라… ▼
참고로, 이 녀석은 50mm 드라이버 유닛을 채택해 저음은 물론 고음에도 선명함을 자랑합니다. 귀를 완전히 덮는 형태에 이런 음질을 제공하니 더더욱 만족도가 높다 하겠네요.
게이밍 주변기기 하면 떠올릴 수 있는 것이 ‘마이크’죠. 시베리아 V3 등에서도 담고 있던 마이크 기능이 그대로 시베리아 200에도 옮겨온 모습입니다. ▼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장르를 즐길 때 그 쓰임새가 상당할 듯 싶네요. 개인적으로 수납형 방식을 갖는다는 점이 활용도를 더욱 높이는 요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이크가 요구되는 게임을 하려는데, 이를 위한 포트가 모두 마련되어 있지 않은 컴퓨터를 쓰고 있다면? 이럴 때 쓰면 되는 것이 바로 앞서 말한 통합 변환 케이블입니다. PS4 등과 연결할 때도 요긴할 것 같네요. 왜 알찬 구성이라 했는지 이해가 되시죠? ^^ ▼
케이블 한켠에는 리모컨이 있습니다. 이 또한 심플한 형태를 갖는데요. 볼륨 조절과 마이크 음소거 등을 조정할 수 있어요. ▼
저 같은 경우 평소 게임을 즐기다 보니, 관련된 활용은 물론 음원 감상에서도 시베리아 200 헤드셋을 이용해 보았는데요. 앞서 말했듯 저음과 고음에 대한 표현력이 좋은 것은 기본이고, 음역대별로 밸런스가 좋아 장시간 쓰는데도 귀를 편하게 하는 듯한 인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이 녀석의 가격을 고려하면, 충분히 만족감을 갖고도 남을 수준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합리적인 선에서 게이밍 헤드셋을 고민하는 분들께 더 없이 좋은 선택지가 될만한 ‘시베리아 200’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녀석에 대한 정보를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