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 카메라 A6500, 빠른 AF와 연사 인상적
너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소니 A6500
얼마전 현 시점에 미러리스 시장에서 가장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녀석으로 소니 A6500 모델을 소개드린 바 있습니다. 관련 시리즈야 항상 좋은 평가를 이어 왔지만 이번에 나온 녀석은 특히나 AF, 연사 등 카메라 본연의 성능을 뒷받침하는데 필요한 재주에 향상점이 커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 A6000 등을 쓰면서 빠른 AF와 연사 속도가 주는 장점을 몸소 체험해 봤던지라, A6500 모델이 보인다 알려진 관련 성능에 대한 기대감은 더더욱 크게 다가오더군요.
이에 본문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소니 미러리스 A6500 후기, 빠른 AF와 연사 인상적
지난 글에서도 간단히 소개한 것처럼 소니 미러리스 A6500은 425개 위상차 + 169개 컨트라스트 AF 포인트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프레임 대부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
단순히 넓은 영역을 커버하는 것에 그치는게 아니라 0.05초 초고속 AF로 빠르게 피사체를 잡아낼 수 있다는 점이 더욱 매력적으로 어필이 되고 있는데요.
평소 어린 자녀를 찍는 빈도가 높은 분들이라면 그리고 스포츠 활동 등을 자주 담는 분들이라면 왜 이런 부분이 눈에 띄는지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제가 과거 A6000을 썼던 이유가 여기에 있기도 했는데요.
A6500은 이를 넘어서 더 강력한 성능을 갖는다 하니, 그리고 실제로 이를 체험해보니… 시간이 갈수록 곁에 두고 싶은 욕심이 샘솟더군요 ^^;;
요즘은 터치로 포커스를 잡을 수 있는 카메라가 꽤 많아졌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 녀석만의 장점이라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그럼에도 이는 사진 및 영상을 찍는 입장에서 편리함을 제공하는 기능인지라 빼놓고 지나칠 수 없는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
사실 A6500을 쓰면서 더 놀라웠던건, 뷰파인더로 보면서 화면을 밀어 초점을 변환할 수 있는 ‘터치패드’ 기능이었습니다. 그 직관성, 간편함은 기회가 된다면 꼭 직접 경험해 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그만큼 A6500에 대한 매력을 높이는데 크게 일조하는 대목이라 생각됩니다. ▼
아래는 이런 강점이 어우러진 소니 A6500 + 번들 조합으로 담은 샘플 가운데 일부입니다. 날이 추워서 대체로 실내에서 촬영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실내라면 AF와 화질 등에서 야외보다는 부족함이 보이는 것이 사실이죠? 그럼에도 이 녀석은 꽤나 준수한 그리고 만족감을 안기는 모습이었습니다. ▼
빠른 AF 그리고 추적 성능을 갖는다면, 자연스럽게 활용빈도가 높아지는 것이 ‘연사’가 아닐까요. 소니 A6500이 또 다른 매력이 바로 이것인데요. 초당 11연사, 최대 307매 연사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순간적으로 100매 정도의 컷은 간단하게 잡아내더군요. ▼
아래는 인근 카페에서 강아지가 움직이는 장면을 연사로 담아 본 것인데요. 처음에는 150매 정도가 찍혔는데, 이를 GIF 파일로 만들다 보니 블로그에 업로드할 수 있는 용량을 맞추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그 절반 수준인 70매 정도로 짤라 움짤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이 글을 보시는 내내 이 녀석은 움직이고 있었을테니… 한번 확인해보세요 ^^ ▼
이상으로 소니 미러리스 A6500이 담고 있는 최고 수준의 AF 속도와 이를 유용하게 하는 연사 기능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샘플과 함께 말이죠.
평소 이 제품에 눈독을 들이고 있던 분들이라면 그래서 관련 정보를 모으고 있던 분들이 계시다면, 이 글에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