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카메라 니콘 D500, 가실성당 담아보니
니콘 DSLR 카메라 D500과 떠나본 나들이
크롭 바디 끝판왕으로 불리는 니콘 DSLR 카메라 D500을 꾸준히 사용 중에 있습니다. 뛰어난 기동성을 갖춘 콤팩트한 바디 덕분에 여행 등을 다닐 때 휴대하기 편한 장점을 가짐은 물론 전에 소개했듯 광역ㆍ고밀도 153포인트 AF 시스템, 2088만 유효화소수 등 그 성능에도 출중함을 담고 있는 것이 매력으로 다가오는 녀석인데요.
지금까지 기능 위주로 설명을 드렸다 보니 어딘가 글이 멀게 느껴진다는 이들도 계시고 하여, 본문에서는 최근 다녀온 나들이에서 담은 샘플 및 결과물을 통해 D500이 가진 매력 등을 톺아보도록 하겠습니다.
DSLR카메라 니콘 D500, 가실성당 담아보니
거두절미하고 제가 다녀온 것은 왜관에 위치하고 있는 ‘가실성당’이라는 곳입니다. 역사적인 배경은 뒤로하고 지난 2004년 권상우와 하지원이 주연으로 나온 영화 신부수업의 촬영지로 더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한데요. ▼
12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곳으로, 곳곳에 긴 세월을 느낄 수 있는 흔적이 엿보여 종종 나들이 혹은 출사차 찾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니콘 D500을 들고 오랜만에 현장(?)을 찾아 보았습니다.
지난 글에서도 이야기한 것처럼 이 녀석은 광역·고정밀의 153개 포인트 AF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중앙부와 주변부를 효율적으로 아우르는 장점을 갖고 있는데요. 덕분에 정밀한 초점을 실현할 수 있어 원하는 표현으로 결과물을 얻는데 만족감을 안기는 모습입니다. ▼
이는 일상에서 사진 혹은 영상을 담는 입장에서도 중요할 수 밖에 없는 대목인데요. D500을 쓰면 쓸수록 관련된 매력이 꽤나 크게 체감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최대 -4EV에 대응하여 AF를 잡을 수 있는 것도 그 쓰임새를 높이는 요소인데요. 가실성당에 기회가 닿아 방문해보신다면 아시겠지만, 그 실내에 그리 빛이 충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포커스를 확실하게 잡아내기도 하더군요. ▼
렌즈에 따라 그 손쉬움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현재 붙여서 쓰고 있는 니콘 18-300mm 렌즈가 가변조리개라 초점거리에 따라 그 밝기에 아쉬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조도 환경에서의 고감도 저노이즈 성능이 꽤나 준수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제가 방문했을 때는 빗방울이 떨고 있었는데요. 틸트형 LCD 덕분에 우산을 다른 손에 쥐고 있음에도 수월하게 앵글을 바꿔가며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도 사진과 영상을 담는데 유용함이 배가되는 대목이라 하겠네요. ▼
아래는 나들이를 다녀온 가실성당에서 찍은건 아니지만, D500으로 담은 하늘 가운데 오묘한 인상이 드는 샘플이라 첨부해드립니다. ▼
이 밖에도 가실성당을 찾아 니콘 DSLR 카메라 D500으로 담은 샘플은 아래와 같습니다. 어느 정도 수준의 퀄리티를 갖는지 직접 가늠해보세요~ ▼
지금까지 나들이를 다녀오며 D500으로 찍은 샘플과 함께 이 녀석이 어떤 유용함을 안겼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크롭 바디를 찾고 있으면서 궁극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녀석을 찾는다면, 이 모델이야 말로 가장 훌륭한 선택지가 아닐까 싶네요. 다음에 또 다른 글로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