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커버리지와 신속 정확한 AF 자랑, 니콘 D500

니콘 DX포맷 플래그십 모델인 D500이 새로운 AF 모듈을 탑재해 함으로써 더 넓은 커버리지와 신속ㆍ정확한 AF를 자랑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D5와 동일한 멀티 CAM 20K 오토 포커스 센서 모듈을 채용했고, 광역ㆍ고밀도 153포인트 AF 시스템을 지원해 그 효율이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동급 DSLR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수준인지라 그 메리트가 더 크게 다가오는 D500의 이런 재주를 직접 경험해 보았습니다. 정밀하면서도 정확한 그리고 상황에 맞는 발빠른 조작성 덕분에 꽤 만족도 높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는데요.

본문에서는 그 샘플 가운데 일부와 함께 관련된 내용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니콘 D500 153포인트 AF시스템, 직접 경험해보니

앞에서도 말씀드렸듯 D500은 153포인트 AF 시스템을 자랑합니다. 중앙부와 주변부에 효율적으로 배치된 99개의 크로스 포인트 센서 영역이 정밀한 초점을 가능케 하는데요. ▼

일상에서는 이처럼 초정밀한 포커싱보다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원하는 피사체를 정확하게 잡아내는 재주에 더 관심이 갈 겁니다. D500이 품고 있는 그룹 영역 AF 등이 이런 활용에 힘을 싣어주는데요. ▼

아래 사진들을 보시면 초점 포인트를 그룹화하여 피사체를 잡았을 때 얼마나 간편하게 고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지 이해가 되실 겁니다. ▼

앞서 상황별로 유연한 조작이 가능한 편리함도 실사용에서 그 쓰임새를 높여주는 대목이라 말씀드렸는데요. 정지해 있는 피사체를 찍다가 움직이는 녀석을 촬영하기 위해 AF 영역 모드를 빠르게 조작할 수 있는 ‘AF 영역 인터럽트’가 바로 이를 가능케 합니다. ▼

아래는 하천 한켠에서 유유히 움직이던 오리가 인기척을 느끼고 갑자기 날아올랐을 때 앞서 말한 기능을 통해 촬영한 것인데요. 크롭을 해서 결과물의 구도를 다르게 표현하긴 했지만 연사를 통해 그 움직임을 말끔하게 잡아낸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

그 역동적인 움직임이 느껴지시나요? ^^;; ▼

일반적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할 때면 그룹AF와 연사 기능을 조합해 활용하게 되는데요. 니콘 D500에 들어가는 XQD 메모리카드 또한 이런 촬영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

끝으로, 계속해서 동적인 움직임을 담는데 유용한 재주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했는데요. 정적인 환경에서의 정확한 AF 성능에서도 D500은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괜히 플래그십 모델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스치더군요. ▼

이상으로 카메라에 있어 핵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153포인트 AF시스템과 그 성능 등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원하는 표현으로 사진을 담는데 정확한 초점이 중요하게 작용함은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다들 잘 아실 겁니다. 니콘 D500은 그 기본기를 출중하게 채우고 있어 그 만족감이 큰 녀석이 아닌가 싶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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