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 터치바, 배터리 성능 살펴보니
맥북프로 터치바, 배터리 성능 살펴보니
터치바를 탑재한 맥북 프로(Macbook Pro)가 시장에 풀리기 시작하면서, 13인치 그리고 15인치 모델의 벤치마크 등 각종 정보가 하나둘씩 전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관심을 끄는건 역시나 제품 특성상 ‘배터리’ 수명이 아닐까 싶은데요.
애플이 제시한 스펙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터치바 모델이 10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더버지와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몇몇 외신은 맥북 프로의 배터리가 이에 준하는 성능을 갖지 못한다고 전하고 있죠?
- 비즈니스 인사이더 : (최저밝기) 8시간 / (최대밝기) 6시간
- 더버지 : 5~6시간
이에 벌써부터 실망감을 드러내는 이들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인데요. 관련해서 좀 더 자세한 데이터를 참고하고 싶다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있어 소개를 드려볼까 합니다.
아스테크니카(ArsTechnica)에서 공개한 벤치마크 결과가 그것인데요.
아래 도표를 통해 2016년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맥북 프로 전반의 배터리 수명을 가늠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무선 웹브라우징 테스트에서는 터치바 유무를 불문하고 13인치 모델이 대체적으로 좋은 효율을 보이고 있는데요.
For the 15-inch model, I ran the Wi-Fi test twice—once with switchable graphics enabled and once with the dedicated GPU on all the time. When it can lean on the integrated GPU, the battery life is pretty good.
15인치 제품의 경우에는 외장 그래픽 활성화 여부에 따라 그 차이가 꽤 큰 모습입니다. 거의 2배 정도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아스테크니카는 내장 그래픽을 사용할 때는 꽤 좋은 결과를 보인다 평가하고 있습니다.
반면, WebGL 테스트에서는 터치바를 탑재한 모델들이 대체적으로 좀 더 좋은 기록을 보이는데요. 이 조건에서는 13인치와 15인치 맥북 프로간에 큰 차이가 없음이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모습입니다.
스펙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전반적인 성능 등을 고려했을 때 외장그래픽을 적용한 15인치 모델을 염두해두고 계신 분들이 꽤 되는 것으로 아는데요. 그 배터리 효율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좋은 참고 자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Source ArsTechn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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