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조도에 강한 미러리스 카메라 추천 A7Rm2 후기
소니 A7Rm2, 저조도에 강하다? 직접 살펴보니
흔히 ‘카메라’에 대한 소개글을 보다 보면, 저조도 즉 빛이 충분하지 않은 어둠에 강한 제품이라는 표현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노이즈 억제력’, ‘흔들림 방지’ 등이 언급되곤 하는데요. 최근 블로그를 통해 소개드리고 있는 소니 미러리스카메라 A7Rm2는 특히 이와 관련해 특화된 장점을 갖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저조도 환경에서 노이즈 억제력에 대한 내용은 지난 글에서 이야기한 바 있고, 이 글에서는 또 다른 특징인 ‘5축 손떨림방지 기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할게요.
저조도에 강한 미러리스 카메라 추천 A7Rm2 후기
DSLR 등 여느 카메라 제품을 이용해 본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광량이 풍부한 환경에서는 웬만하면 흔들림 없는 촬영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어둠이 내린 야외라던지, 어둑한 실내에서는 이런 안정감이 보장되지 않는 것이 사실인데요. ▼
그렇다보니 몇몇 제품은 특별한 촬영모드를 통해 이를 극복해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는 RAW 포맷으로 사진을 담는 이에게는 아쉬움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지형지물을 이용하거나 삼각대를 활용해 원하는 결과물을 얻곤 하는데요.
소니 A7Rm2는 어두운 실내에서 낮은 셔터스피드로 사진을 찍더라도 흔들림 없는 촬영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아래는 이를 가늠할 수 있는 샘플 가운데 하나인데요. ▼
어둑한 공간에서 담은 결과물임에도 주변부 또한 말끔하고 디테일한 묘사가 이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흔들림 없이 말이죠.
아래 샘플처럼 1/100 이하의 낮은 셔터 스피드로 촬영을 함에도 흔들림 없는 결과문을 얻을 수 있다는건 앞서 말한 5축 손떨림방지 기능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네요. ▼
덧붙여, 셔터셔크 방지 유닛의 탑재로 고화소 카메라의 약점인 셔터쇼크 완화가 이뤄진 점 또한 이런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해진 요인이라 하겠네요. 소개되는 내용에 따르면, 셔터 진동을 기존보다 50% 정도 억제할 수 있다 합니다.
F4.0, 1/60, ISO 1000 조건에서 담은 이미지입니다. 크롭해서 특히 어둠이 짙은 부분을 살펴보았는데요. 주변부임에도 흔들림 없고 선명하게 묘사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
지난 11월 14일, 68년 만의 ‘슈퍼문’이 밤하늘을 수놓은건 다들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날씨가 흐릴 것이라는 예보에 큰 기대없이 A7Rm2 + 70-200mm 조합으로 길을 나섰다가 구름이 걷힌 사이 손각대로 보름달을 담아 보았는데요. ▼
어떤가요. 보시는 것처럼 이를 크롭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유하곤 했는데... 크게 꼬집을만한 점이 보이지 않는 사진을 얻었다 할 수 있겠죠? ^^;;
이처럼 이용자에게 매력을 뽐내는 ‘5축 손떨림방지’ 기능이 없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아래는 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예시입니다. ▼
엄청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관련해서 좀 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
지금까지 어둠에 강한 미러리스카메라로 통하는 소니 A7Rm2의 관련된 실제 성능을 살펴보았습니다.
좀 더 정밀한 촬영이 요구되는 조건에서는 삼각대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환경에서는 이 녀석 자체만으로도 일상에서 활용에 전혀 부족함이 없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평소 저조도, 어둠, 실내 등지에서 촬영하는 빈도가 높아 결과물의 안정성에 대한 고민이 큰 분들에게 소니 A7Rm2는 후회 없는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