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윙글 스틱PC 2세대 활용기, 서브PC로 부족함 없어
모두시스 트윙글 스틱PC MDS-2300W10AC432
얼마전 모두시스에서 선보인 2세대 스틱PC ‘MDS-2300W10AC432’ 모델에 대한 첫인상을 간단히 소개드렸습니다. 전작을 넘어서는 모양새는 물론 성능에서도 제법 많은 향상점이 보여 만족도가 높다 말씀드렸는데요. 예전에도 언급한 바 있지만 요즘 가정에 서브용 PC를 두고 활용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죠?
저처럼 맥(Mac) 기반의 것을 메인으로 두고 쓰는 분들이라면 국내 특유의 웹 환경 등을 감안해 윈도우(Windows)를 바탕으로 하는 것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포지션에 두고 활용하기에 해당 제품은 꼭 맞는 녀석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퍼포먼스는 물론 금전적인 부담 측면에서도 말이죠.
본문에서는 모두시스 트윙글 스틱PC MDS-2300W10AC432 모델을 활용해 보았는지 그리고 실제로 이용하면서 느낀 점은 무엇인지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트윙글 스틱PC 2세대 활용기, 서브PC로 부족함 없어
아래는 30인치 크기의 모니터 HDMI 포트에 해당 제품을 장착하고 구동을 한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데스크탑을 부팅한 장면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어색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4GB 램 등을 탑재하며 64비트 운영체제를 담은 덕분일까요. 웹서핑, 온라인쇼핑, 문서작업 등에 있어 종전보다 훨씬 부드럽고 원활한 퍼포먼스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메인급으로 쓰는 기기와 비교를 한다면 부족함이 있겠지만 글을 시작하며 말한 조건에는 전혀 아쉬움이 없는 느낌이네요. ▼
특히, 자체적으로 부족한 저장공간은 마이크로 SD카드 또는 외장하드 등과 같은 저장매체를 통해 유연성을 더할 수 있는데요. USB 3.0을 지원하는 덕분에 관련된 활용에 있어서도 빠릿함이 더해져 전에 없던 쾌적함을 느끼게 하더군요. ▼
맥(Mac) 환경에도 오피스 프로그램을 설치해 이용할 수는 있지만 윈도우(Windows) 환경에서의 경험 그대로를 완벽하게 재현하지는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보니 몇몇 작업 과정에서는 어쩔 수 없이 플랫폼을 번갈아가는 번거로움이 생기곤 했는데요. 이 녀석은 이런 측면에서도 쓰임새가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호환성 부분에서야 당연히 두말할 것도 없을테고 이를 통한 문서 작업 및 업무 처리에도 전혀 문제가 없더군요. ▼
실제로 최근 블로그 포스팅 가운데 몇몇을 스틱PC MDS-2300W10AC432 환경에서 작성하고 발행해 보았는데요. 사진 편집과 같은 묵직한 과정이 없어 절대적인 비교에는 무리가 있지만 간단한 내용을 빠르게 쓰는데는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이런 경험이 쌓이다보니 향후 해당 제품을 휴대해 여행 혹은 출장에서 글을 써도 문제될 것이 없겠다 싶더군요 ^^;; ▼
어린 자녀와 함께 하는 분들이라면 ‘유튜브’의 존재가 얼마나 일상에서 큰 힘이 되는지 이해하실 겁니다. 가정에서야 어떤 방법으로든 이를 감상할 수 있다지만 여행을 가거나 했을 땐 제약이 클 수 밖에 없죠? 그렇다고 스마트폰 같은 작은 화면의 기기로 이를 시청하게 하기에는 여러가지로 마음이 좋지 않고 말이죠. 트윙글 스틱PC 2세대는 이런 활용에서도 괜찮은 느낌을 갖게 합니다. ▼
NAS를 구축해두고 있는 분들이라면 어디에서건 자신의 데이터에 접근해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이 녀석의 활용도를 높이는 요소라 하겠네요. ▼
참고로, 트윙글 스틱PC MDS-2300W10AC432는 2.4GHZ와 5GHz 듀얼밴드를 지원합니다. 공유기와 기기 사이에 벽과 같은 장애물이 없다면 후자의 AP를 잡아서 이용해 보세요. 그럼 좀 더 빠릿한 사용이 가능하실 겁니다. ▼
네트워크 환경이 원활하지 않은 곳에서 영상 등을 감상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저장장치에 담긴 것을 이용하는 방법을 고민해 볼 수 있을텐데요. 4K 영상을 감상하는데는 버벅임 등이 있었지만 1080p 수준에서는 꼬집을만한 점이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
마지막으로, 아래는 MDS-2300W10AC432 기본 저장장치의 속도를 측정해 본 것입니다. 궁금해하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면 좋겠네요. ▼
지금까지 모두시스에서 선보인 트윙글 스틱PC 2세대를 활용해 본 소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 녀석 또한 내장 팬을 지닌 덕분에 발열과 쓰로틀링에 있어 경쟁작 대비 이점을 갖고 있는데요.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가 없어 별도의 사진을 첨부하진 않았지만 이번 모델 역시 여러가지 활용에서도 관련 처리에 제법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스틱PC에 대한 정보를 찾다보면 이 부분이 가장 궁금하실 듯 한데요. 이에 대한 불안 때문에 선택을 미루고 있던 분들이라면 MDS-2300W10AC432이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저처럼 틈틈히 쓸만한 윈도우 기반의 서브PC를 고민하는 이들에게도 마찬가지고 말이죠.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