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 750D와 어울리는 렌즈 조합은?
캐논 EOS 750D와 어울리는 렌즈 조합은?
사진. 카메라가 담고 있는 사양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 결과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렌즈’입니다. 그런 이유로 많은 이들이 자신이 보유한 카메라에 어울릴만한 혹은 추천할만한 렌즈를 찾곤 하는데요. 캐논 EOS 750D와 조합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프리미엄급으로 꼽히는 L렌즈 제품군이라면 사실 고민할 필요도 없겠지만, 이 글에서는 이를 제외한 750D 타켓층에 좀 더 부담없이 접근이 가능한 녀석 가운데 2가지(줌렌즈, 단렌즈)를 골라 소개를 해드리려 합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제가 이용해 본 경험에 바탕을 둔 주관적인 판단에 의한 것이니 쓰는 이의 환경 등을 잘 고려해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1. 번들렌즈는 쓸모없다는 편견을 버려라 : EF-S 18-55mm IS STM렌즈
일반적으로 번들렌즈 하면 그 결과물의 퀄리티에 아쉬움이 많다는 편견이 짙은 것이 사실입니다.
과거에는 어느 정도 이 말이 통용되었다 할 수 있겠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아요. 어떤 의미에서는 오히려 가성비가 좋아 권할만하다 할 수도 있는 수준이거든요. 최근 제가 750D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첨부한 샘플이 모두 이를 활용한 것인데요.
35mm 환산 28.8-88mm를 커버해 그 화각면에서도 웬만한 환경은 모두 아우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덧붙여 모터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STM 렌즈라 영상 촬영 등에서도 그 쓰임새가 좋습니다.
2. 휴대성 & 사진 자체의 퀄리티 극대화 : EF-S 24mm f/2.8 STM
DSLR 카메라를 이용하다 보면 ‘단렌즈’는 누구나 하나쯤 구비해 두게 됩니다. 그만큼 본연의 성능을 끌어내는데 특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할텐데요.
보통은 50mm 제품이 많이 언급되긴 하지만 제가 750D를 쓰며 경험해 본 바에 따르면 그것도 나쁘진 않지만 24mm가 좀 더 그 활용성에서 이점이 있다 판단되었습니다.
팬케익 스타일이라 휴대성이 극대화되는 것은 물론 35mm 표준 환산시 약 38mm 정도의 화각이 나와 풍경은 물론 인물 사진에서도 그 쓰임새가 상당하다 하겠네요. 예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단렌즈는 줌렌즈 대비 화질면에서 장점이 있고, 35mm에 준하는 화각은 일상에서 스냅은 물론 다양한 환경에서 모두 잘 어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더 권할만하다 하겠네요. 특히, 좁은 공간에서도 자연스러운 범위의 사진을 담을 때 유용함이 빛을 발합니다.
이 외에도 제가 직접 써본적은 없지만 풍경을 담는데 취미가 있는 분들이라면 10-22mm를 후보군에 두고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눈 앞에 펼쳐진 경치를 넓게 잡는데 유리하니 말이죠.
지금까지 캐논 EOS 750D에 조합해서 쓰기 좋은 렌즈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해당 모델을 이용하면서 혹은 구입을 고민하면서 관련 정보를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음 좋겠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