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9.3.5 업데이트, 심각한 보안 취약점 해결

iOS 10 베타가 한창 테스트 중에 있는 가운데 iOS 9.3을 베이스로 하는 마이너 업데이트는 지난 4일(현지시간)배포된 4번째 버전이 마지막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사실 엄연히 따지면 iOS 9.3.4 또한 탈옥 관련 이슈가 아니었다면 적용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고 말이죠.

iOS 9.3.5 업데이트

9월이 다가오는 즉 아이폰7 발표와 iOS 10 버전의 정식 배포가 그리 머지 않은 이 시점에 애플은 또 한번의 마이너 업데이트를 진행한 모습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26일 새벽 iOS 9.3.5 버전이 릴리스되었는데요.

iOS 9.3.5 업데이트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에 대한 중요한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며 모든 사용자에게 권장된다는 내용을 담은 이번 소프트웨어는 해커에 의해 연락처, SMS를 비롯한 G메일/페이스북/카카오톡/텔레그램 등의 메시지 및 데이터 등을 착취 당할 수 있는 취약점을 보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 판올림의 계기가 된 문자메시지 (사진:시티즌 랩)

시티즌 랩(Citizen Lab)은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은 3가지 결함을 이용한 원격 탈옥으로 이와 같은 공격이 가능하다 설명하고 있는데요. 관련된 취약점을 애플에게 전달했고, 이에 애플은 iOS 9.3.5를 배포했다고 하네요. 이와 관련해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소스 링크로 이동하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편, iOS 9.3.5의 빌드넘버는 13G36으로 지난 버전 대비 1단계 상승했는데요. 아이튠즈를 이용하거나 무선(Over-the-air) 방식으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Source Citizen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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