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상반기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1위 달성
캐논, 상반기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1위 달성
지난 10일 시장조사기관 등에 따르면 캐논이 2016년 상반기 기준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흔히 말하는 DSLR 시장에서 이와 같은 성적은 사실 익숙하다 할 정도로 자주 접했던 내용이라 뭔가 색다를 것이 없다 할 수 있을지 모르나,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까지 최고 자리에 올랐다는건 의미하는 바가 크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런 성과가 캐논 입장에서 1년 만에 이룩된 것이라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다 할텐데요. 알려진 바에 따르면 캐논의 미러리스 카메라는 2015년 초 한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지난 6월 수량을 기준으로는 43.2% 까지 점유율이 올랐다고 합니다. 그 성장 추세가 가히 두드러진다 하겠습니다.
캐논은 2012년 첫번째 미러리스 EOS M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지금도 아쉬움을 담은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초창기 지적된 여러가지 단점 등을 보완하며 거듭된 고객의 니즈와 시장의 요구를 맞춘 제품을 선보여 왔는데요. 이런 노력 덕분일까요. 이번 성과의 중심에 있는 모델이 바로 ‘EOS M3’와 ‘EOS M10’이라 합니다. 올 6월을 기준으로 국내 판매 중인 모든 렌즈교환식 카메라 가운데 최다 판매 1위와 2위 제품이라 하네요.
‘EOS M3’는 관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자 이용자의 니즈를 충실해 반영해 만든 녀석으로, 제품 본연의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어 쓰임새가 좋은 이점을 품고 있습니다. 이에 시장에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초보자뿐만 아니라 중급 사용자까지도 공략해 낸 녀석이라 많은 이들에게 어필이 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블로그를 통해 꽤 오랜 기간 그 활용기를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 여기에서 전해드린 내용 등 여러가지 글이 블로그에 담겨 있으니, 살펴보시면 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여럿 찾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와 함께 2015년 하반기 출시된 ‘EOS M10’은 가성비가 좋고,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컴팩트한 모양새와 패션아이템으로도 손색 없는 페이스커버, 여성 사용자를 공략한 다양한 기능들 덕분에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아 온 녀석입니다. 이 또한 블로그에서 몇차례 소개드렸는데요. 휴대성이 좋고 이를 통해 담아낸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가 꽤 괜찮았던 인상이 여전히 머리 속에 남아 있네요.
개인적으로 예전에는 ‘미러리스 카메라’ 하면 타사 제품만이 그려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녀석들을 써보면서 이제는 그 편견이 사라짐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지금의 성과를 유지하고자 혹은 더 성장하고자 캐논이 이용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임은 누구나 어렵지 않게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캐논의 행보가 더 주목되고 기대감을 모은다 하겠네요. 초보자는 물론 전문자까지 아우르는 만족도 높은 제품이 거듭 시장에 나오길 바람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