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홍채인식 스캐닝 영상 유출, 인식속도는?
갤럭시노트7 홍채인식 스캐닝 영상 유출, 인식속도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디바이스 관련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샘모바일(SamMobile)은 '갤럭시노트7'의 홍채인식 기능이 담긴 이미지를 일부 공개한 바 있습니다. 잠금해제를 위한 역할을 한다는 것과 함께 그 작동 과정을 짐작할 수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그리고 홍채인식으로 잠금화면을 해제한다고 했을 때 그 인식 수준과 속도는 어느 정도인지 등에 대한 정보는 전혀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을 키운 바 있습니다.
그런데 관련된 궁금증 또한 공식 발표 전에 유출을 통해 해소된 듯 하네요. 지난 21일(현지시간) 노웨어엘스의 스티브 헤머스토퍼(Steve Hemmerstoffer)는 웨이보를 인용해 갤노트7의 홍채인식 스캐닝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Samsung #GalaxyNote7 Iris Scanner in action… https://t.co/1tm7o4WSqb pic.twitter.com/LpFnp6F2wi
— Steve Hemmerstoffer (@stagueve) 2016년 7월 21일
영상에서는 크게 3가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해당 모델 또한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 홍채인식을 위해서는 잠금화면을 드래그해서 열어야 한다.
- 갤럭시노트7 홍채인식 스캐닝 과정이 꽤 빠릿하다.
커뮤니티 등에서 이를 접한 이들의 반응을 보면, 빠른 속도 자체는 놀랍지만 지문인식과 비교했을 때 접근성 등에서 아쉬움이 보인다는 의견이 여럿 보이고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지난 글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이 비디오에서 알 수 있는 잠금해제를 위한 홍채인식 외에 해당 기능을 활용한 무언가가 더 숨겨져 있길 바람해 봅니다.
한편, 갤럭시노트7은 오는 8월 2일 공개를 앞두고 있고, 5.7인치 Q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엑시노스 8893 혹은 퀄컴 스냅드래곤 821 프로세서, 6GB 램, 64GB 저장공간, f/1.7 밝기를 갖는 1200만 화소 후면카메라, IP68 방수방진, 3600mAh 배터리 등을 스펙으로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Source @stagu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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