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블루투스 헤드폰, h.ear on Wireless NC 청음기
무선의 편리함 & 출중한 사운드, h.ear on Wireless NC
아이유 헤드폰으로 이름을 알린 동시에 인기 TV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에 모습을 드러내며 또 한번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소니 블루투스 헤드폰 ‘h.ear on Wireless NC’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으로 이를 통해 감상하는 소리에 대한 몰입감을 극대화시켜주는 것은 물론 저음부터 고음까지 부족함 없는 사운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컬러에서 오는 매력 등을 특징으로 녀석입니다. 지난 글에서 이 부분들에 대해 소개를 드린 바 있는데요.
아무리 잘 빠진 모양새를 가졌고, 다른 것에서 접하기 힘든 기능들을 담았다 하더라도 결국 ‘헤드폰’이라면 그 본연의 성능이라 할 수 있는 ‘사운드’를 전하는 능력과 재주가 가장 중요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이에 본문에서는 지난 보름 가까이 이용해 본 이 녀석에 대한 소감과 함께 그 청음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블루투스 헤드폰, h.ear on Wireless NC 청음기
지난 포스팅에서도 살짝 이야기를 했던 것처럼 h.ear on Wireless NC는 본체와 동일한 컬러의 하드케이스가 제공됩니다. 깔맞춤 된 듯한 이런 배려는 이용자에 입장에서 꽤나 만족감을 가질만한 요소가 되는 인상이었는데요. ▼
단순히 통일감 있는 색을 가진다 해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는건 아니겠죠? 보시는 것처럼 폴딩 구조를 가져 휴대성에 좀 더 용이함을 갖고, 단단한 케이스로 다양한 것들이 같이 들어가는 가방 속에서도 안전한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요즘 같이 습도가 높고 무더운 날이 이어질 때면 조금이라도 더 시원한 곳을 찾는건 당연한 이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이런 이유로 특히 요 근래 카페 등지를 빈도가 더 높아졌다 할텐데요. ▼
대중교통을 비롯해 이런 장소는 아무래도 집중력이 필요한 무언가를 하기에는 다소 제약이 있는 것이 사실이죠? 흔히 말하는 화이트노이즈를 넘어서는 소음이 발생하게 될 때면 더더욱 말이죠.
h.ear on Wireless NC는 단순히 음원을 듣는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상황에서 더더욱 그 쓰임새를 높이는 모습이었습니다.
글을 시작하며 언급한 ‘노이즈캔슬링’ 기능 덕분인데요. 100% 소음을 제거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분명 기대 이상의 성능을 체감할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소리를 말과 글로 전하자니 참 어렵긴 한데, 그냥 있을 때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던 에어컨 구동음과 관련 소음이 이 제품을 쓰는 순간 무음 처리가 되는 느낌이라고 하면 이해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 ▼
참고로, h.ear on Wireless NC에 적용된 노이즈 캔슬링은 하우징 내외부에 숨겨져 있는 2개의 마이크가 주변 소음을 디지털 신호로 전환해 상쇄하는 과정을 거치며 노이즈를 잡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에지 등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듯 싶네요.
기능은 전원 버튼 옆으로 보이는 NC가 표기된 것을 누르시면 활성화하실 수 있어요.
블루투스 기반의 제품이긴 하지만 NFC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이 녀석을 활용하는 내내 편리함을 더하는 부분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마 관련된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그 유용함과 편의성을 쉽게 공감하실 수 있을 듯 싶네요. ▼
노이즈 캔슬링으로 대표되는 이 녀석을 돋보이게 하는 기능들이 여럿 있긴 하지만, 소니 h.ear on Wireless NC는 40mm HD 다이내믹 드라이버, HRA 지원 등 사운드에 대해서도 많은 공을 들인 헤드폰입니다. 게다가 무선에서도 출중한 소리를 전하는 LDAC 코덱 등도 이를 돋보이게 하는 부분이고요. ▼
그 감흥을 고스란히 느껴보고자 소니 워크맨(NW-A25)을 통한 청음 또한 즐겨보았는데요. 일반적인 스마트폰 연결에서 전해지는 소리와는 확연히 다른 선명함이 듣는 이를 즐겁게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녀석에 호기심을 갖던 지인도 짧은 시간이지만 이를 통해 음원을 감상해 보았는데요. 스스로를 막귀라 칭하던 놈(?)이었지만 이 차이만은 확실히 알겠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도 그 매력에서 쉽게 헤어나오기 쉽지 않았습니다. 저음과 고음을 모두 아우르는 선명함과 밸런스, 몰입감 등이 상당하네요. 앞서 말했듯 소리를 글로 전하기에는 무리가 있는지라 기회가 되면 꼭 한번 직접 이를 체험해보시길 권하는 바 입니다. ▼
무선으로 쓰는 빈도가 높은 제품인만큼 그 배터리 성능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1시간 충전만으로도 3시간 정도 활용이 가능하고 완충시 최대 20시간 재생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세세한 체크까지는 못해보았지만 지난 보름간 배터리 때문에 이 녀석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관련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하네요. ▼
마지막으로, 아래는 얼마전 인기 프로그램인 주간아이돌 비스트편에서 엿볼 수 있었던 h.ear on Wireless NC의 모습을 담은 것입니다. 컬러별 느낌 등을 확인하시는데 나름대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지금까지 소니 블루투스 헤드폰 h.ear on Wireless NC에 대한 소감과 함께 청음 후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이 녀석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래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