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IM-100 활용기, 스톤과 카메라 톺아보기
SKY IM-100 스톤은 신의 한수?!
올 하반기 들어 가장 핫한 단말기를 꼽으라면 단연 스카이(SKY) 아임백(IM-100)이 아닐까 싶습니다. 써보니 나쁘지 않더라, 의외로 매력적이더라, 스톤이 신의 한수라 느껴졌다 등 커뮤니티나 SNS, 카페 등지를 살펴보면 이 녀석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꽤 여럿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일반적인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 대비 IM-100에 대한 문의글 또한 상당 수를 이루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스톤’과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꽤 높은 편이었는데요.
이에 본문에서는 지난 보름 가까이 이 녀석을 활용한 후기로 앞서 말한 2가지에 초점을 맞춰 여러가지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제가 직접 이용하며 느낀 소감에 더해 질문을 주셨던 내용 일부도 더해서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스카이 IM-100 활용기, 스톤과 카메라 톺아보기
우선, 스카이 IM-100의 ‘카메라’에 대해 살펴보도록 할까요? 지난 글에서 이미 그 퀄리티에 대한 언급을 짧게 남겨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모델의 그것에 대한 질문은 오히려 구동 및 AF 속도에 대한 것이 많이 보였습니다. ▼
카메라 실행은 크게 2가지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죠. 하나는 잠금화면에서 스와이프로 곧바로 기능을 켜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홈 화면 등에서 관련 아이콘을 누르는 방식을 떠올려볼 수 있을텐데요.
정확한 시간을 체크하는데는 한계가 있지만, IM-100 카메라를 켜는데 두가지 과정 모두 체감상 크게 딜레이나 끊김 같은 것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이 녀석과 같은 카테고리의 제품군과 비교했을 때 말이죠. ▼
그렇다면 AF 속도는 어떨까요? 과거 해당 브랜드의 기기들이 가진 아쉬움 탓에 스카이 아임백 출시 소식과 함께 많은 이들이 가장 궁금해 한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 부분이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주광 그리고 어느 정도 빛이 충분한 환경에서는 제법 개선된 인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조도에서는 여전히 아쉬움을 비치더군요. ▼
SKY IM-100이 중저가 보급형 라인업의 기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흘려넘길 수 있는 대목이라 할 수 있을지 모르나, 앞으로 꾸준히 모델을 늘려가겠다 밝힌 입장인 만큼 차후 등장할 녀석들을 생각하면 관련해서 개선이 요구되는건 분명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아래는 이 제품의 카메라 관련 기능 및 설정 구성을 담은 이미지입니다. 해상도 비율, 저장위치, 측광 등에 대한 세팅을 지정할 수 있고, 세피아 등 여러가지 라이브필터를 지원함을 알 수 있습니다. ▼
지난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카메라 퀄리티 자체는 보급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리 부족하다 할 정도는 아닙니다. 곳곳에서 언급되는 것처럼 기본적인 세팅에서는 노출이 오버되는 듯한 인상이 강했지만 이는 고급 설정을 통해 이는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한 모습이었습니다. ▼
앞서 AF 속도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는 재주 또한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었으나 어두운 곳이나 특정 환경 및 피사체에 대해서는 역시 개선의 여지가 보이더군요. ▼
이어서 스카이 IM-100의 ‘스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휠키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이 제품은 음악과 관련해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고 스톤을 통해 이를 극대화하는 녀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호평을 잇는 이들 또한 몇몇 아쉬움을 말하면서도 이에 메리트를 느끼는 이유로 스톤을 언급하곤 하는데요. ▼
그저 타 기기에서는 보기 힘든 구성품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덕분에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까요? 블루투스 스피커로서 갖는 재주에 그 이상의 기능을 녹였다는 점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끈다 할 수 있을 겁니다. 즉, 이미 많이들 아시는 이 녀석에 적용된 ‘무선충전’이 주는 편리함과 유용함이 그 매력을 배가시키는 요소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참고로, WPC의 무선충전 표준 규격인 QI 인증을 받은 것이라 이 기능을 담은 다른 스마트폰 또한 문제없이 지원합니다.
다른 스마트폰 지원에 대해 언급한 김에 첨언하면, 블루투스를 통한 타 기기와 스피커 연결 또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
스톤은 스피커 본연의 성능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만족감이 크다 말할 수도 있을 듯 한데요. 우퍼가 내장되어 있어 저음에도 부족함이 없는 느낌을 전하고 야외에서 쓰기에도 적당한 음량을 제공합니다. APT-X 코덱 지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이점으로 평소 음악 감상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그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그 쓰임새를 다하는 수준이라 하겠네요. ▼
이 외에도 ‘스톤’은 IM-100에 설치된 매니저 앱을 통해 ‘웰컴 라이팅, 무드 램프, 알람’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스톤에 대한 펌웨어 업데이트는 물론 수면을 취하거나 할 때 그 어떤 방해도 받고 싶지 않은 경우 취침 시간과 연결 시간을 지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혹자는 스톤 때문에 IM-100을 사고 싶다 말하기도 하는데요. 저 또한 단순히 음원을 감상하는 수준이 그치는게 아니라 그 음질 등에서도 뒤쳐짐이 없고 무선충전을 비롯해 갖가지 기능을 제공하는 점이 꽤나 매력적으로 다가오더군요. 그래서인지 이래저래 이 녀석은 곁에 두고 싶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
지금까지 카메라와 스톤에 초점을 둔 스카이 IM-100 활용기를 전해드렸습니다. SNS 등에서 보면 이 녀석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심심찮게 보이는데요. 전에도 말했듯 최고 성능이라던지 무언가 독특한 최신 기능을 담고 있진 않지만 종전에 있던 보급형 스마트폰들과는 분명 다른 느낌을 전하고, 이런 것들이 이용자를 반하게 하기에 충분하다는 사실이 앞서 말한 것 같은 의견들을 줄짓게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저 또한 그 중 한명이라 할 수 있을테고 말이죠.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