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 출시, 한국에서 설치 방법은?
포켓몬 GO 출시, 한국에서 설치 방법은?
피카츄로 대표되는 포켓몬스터를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현 시점에서는 다소 누그러졌다 할 수 있겠지만 한 때 그 인기는 말로 다 설명이 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났으니 말이죠. 조금씩 기억에서 잊혀져 가던 포켓몬이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온데는 닌텐도의 기대작 '포켓몬 GO'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포켓몬GO 출시일과 관련 하드웨어인 '포켓몬GO 플러스'에 대한 관심은 물론 지난 6월말 공개된 게임 플레이 영상 등에 대한 반응에서 이를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 기다림의 끝이 조금씩 드러나는 모습입니다.
미국 IT 매체 더버지(The Verge)는 지난 5일(현지시간) '포켓몬 GO'가 일부 국가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됐다는 소식을 전했거든요. 현재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이를 설치하고 즐길 수 있는데 조만간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그 존재를 확인할 수는 있지만, 한국에 거주하는 이들 가운데 포켓몬 GO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은 '기기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설치할 수 없는 항목입니다'라는 메시지만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SNS 등을 살펴보니 이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분들이 적지 않던데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는 APK를 통해 한국에서도 우선은 '포켓몬 고'를 즐길 수 있습니다. QooApp 등과 같은 서비스(➥ 바로가기)에서 APK 파일을 내려받고 이를 기기에 직접 설치해주시면 되는데요. 아래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아직까지 한글이 지원되지 않는 아쉬움은 있지만 플레이 자체에는 큰 무리가 없는 인상입니다.
참고로, 굳이 설명드리지 않아도 아시겠지만 해당 게임은 포켓몬스터(포켓몬)로 불리는 가상의 생물을 수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유저 본인이 트레이너가 되어 지도에 표시된 곳을 다니며 이들을 만날 수 있고 수집할 수 있는데요.
저 또한 호기심 가득한 마음에 살짝 발을 들여보니 단순히 수집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의외로 운동을 하게 하는 효과도 슬쩍 비치네요 ^^;; 관련해서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살펴본 다음 다른 글에서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한편, 포켓몬 GO의 국내 출시일 등 자세한 정보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덧붙여, 포켓몬GO+는 한화로 약 4만6천원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이용자가 폰 없이도 주위의 포켓몬을 발견하게 해주는 액세서리로 LED 색상으로 다양한 알림을 제공하는 재주를 담고 있습니다.
'포켓몬 GO'가 다시 한번 포켓몬스터 붐을 일게 할지 사뭇 궁금해지네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