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 캔슬링 담은 헤드폰, h.ear on Wireless NC
예전에도 몇차례 블로그를 통해 소개드렸듯 개인적으로 각종 박람회 등을 통해 소니 헤드폰(MDR-1A 등)을 접한 뒤로는 그 매력에 흠뻑 빠져 한동안 관련 제품군만 찾아헤맨 경험이 있습니다. 아마 저 뿐만 아니라 이런 비슷한 행보를 가진 분들이 적지 않을 것 같은데요.
평소 이어폰 보다는 헤드폰을 선호했던 분들이라면 그리고 유선으로 이뤄진 녀석보다는 무선 즉 블루투스 기반의 것을 찾던 분들이라면 그 후보군으로 두기에 부족함이 없는 녀석이 있습니다. 바로 소니에서 선보인 노이즈캔슬링 기능 등을 특징으로 하는 'h.ear on Wireless NC'가 그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아이유 헤드폰이라 불리며 더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저 또한 평소 꼭 경험해보고 싶던 녀석 가운데 하나였는데 드디어 기회가 닿아 그 매력을 직접 살펴볼 수 있게 되었네요. 이 글에서는 그 시작으로 해당 모델이 담고 있는 특징과 그 첫인상을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쇼미더머니5 블루투스 헤드폰, h.ear on wirless NC 매력은?
제품 본연의 특성을 생각하면 분명 이 녀석은 '음원'을 감상하는데 있어 특화된 기능을 가져야 하고 그에 대한 성능에 부족함이 없어야 하는 것이 옳다 할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관련 제품군을 착용하는 이들을 보면 그 못지 않게 패션 아이템으로써의 활용성도 따지는 모습인데요. ▼
h.ear on Wireless NC 는 본문에서 소개할 시나바 레드를 비롯해 비리디언 블루, 차콜 블랙, 라임 옐로우 등 다양한 색상으로 가져 다른 것들과는 차별화 된 멋을 느낄 수 있는 이점을 담고 있습니다.
심지어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파우치까지도 기기의 그것과 동일한 색으로 이뤄져 있어 또 다른 느낌을 얻을 수 있네요.
위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아무리 멋을 위한 아이템으로도 그 쓰임새가 중요하다지만 '헤드폰'이라면 당연히 소리를 전하는 능력과 재주가 핵심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녀석은 바로 이런 부분을 충실히 행하고 있기에 더 주목을 받는다 할텐데요. ▼
다음 글에서 좀 더 자세히 소개드릴 듀얼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일 비롯해 고강성 티타늄 코팅 진동판을 채용한 40mm HD 다이내믹 드라이버 덕분에 저음부터 중고음에 이르는 광범위한 음역대를 균형 있게 전하는 것은 물론 왜곡을 최소화한 원음 그대로의 소리 전달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아직까지 긴 시간을 사용해 본 것은 아니지만, 전문적인 용어를 빼더라도 귀로 들려오는 소리는 가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좀전에 말했듯 그 청음기는 다음 글에서 자세히...
스마트폰에서도 그렇지만 물리 버튼과 터치식 버튼에 대한 호불호는 분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작동 빈도가 높은 녀석일수록 물리적인 형태를 띈 것이 더 좋다 생각하고 있는데요. ▼
h.ear on Wireless NC 가 이런 조작부를 담고 있는 이유에 어쩌면 제게는 더 마음에 와닿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전원 버튼 옆으로 보이는 'NC'로 표기된 것이 글을 시작하며 소개드린 '노이즈 캔슬링'인데요.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이는 주변에서 들어오는 소음을 차단해 이용자가 음원을 주위 환경의 방해 없이 그대로 감상할 수 있께 하는 기능을 합니다. ▼
헤드폰이 갖는 성능과 기능 못지 않게 착용감 또한 구입을 고려하는 이 입장에서는 궁금한 정보가 될텐데요. 소니 h.ear on Wireless NC 는 보시는 것처럼 신체적인 환경에 따라 다르게 맞닿을 수 있는 부분을 유연하게 처리해 장시간 활용에 대한 부담도 줄인 모습입니다. ▼
다만, 지금 이 시점의 날씨도 그렇고 이어패드 특성상 땀이 차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
소니에서 음악을 듣기 위한 것으로 출시한 제품들을 접할 때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Hi-Res Audio(이하 HRA)' 입니다. CD 및 MP3와는 차원이 다른 음질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
그 감흥을 고스란히 느끼기 위해서는 당연히 HRA를 지원하는 기기가 필요하겠죠? 저 같은 경우 이를 제대로 경험해보기 위해 워크맨 NWZ-A15를 구해둔 상태인데요. 다음 글 즉 청음기에서 이 부분에 대한 내용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RA 관련 내용을 접하고, 그럼 이 녀석은 블루투스 환경에서 일반적인 기기와 연결했을 때 그 사운드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갖는 분들도 계실 듯 한데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LDAC 코덱, 에어벤트 등 덕분에 이에 대한 고민은 뒤로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
소니 헤드폰 h.ear on Wireless NC는 무선 연결이 가능한 녀석으로 블루투스는 물론 NFC 기능도 담고 있습니다. 즉, 페어링 할 기기에 따라 더 편리한 방식으로 연결 및 활용이 가능한 것인데요. ▼
굳이 강조할 필요도 없을 것 같지만 역시나 편의성은 NFC쪽이 더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원터치 방식으로 간편하게 페어링이 되니깐 말아죠. ▼
위 영상은 NFC 연결 과정을 담아본 것인데요. 블루투스가 비활성화 되어 있는 상태임에도 h.ear on Wireless NC 가까이 스마트폰을 가져가니 자동으로 연결이 완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아무래도 무선으로 쓰는 제품인만큼 그 배터리 성능에 대한 궁금증도 클거라 생각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아직까지 긴 시간을 써본 것이 아니라 세세하게 체크를 해 보진 못했지만 음악을 듣는데 있어 크게 불편함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참고로, 소니측에 따르면 1시간 충전만으로도 최대 4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고, 완충시 노이즈 캔슬링을 켠 상태에서 최대 20시간 쓸 수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방송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h.ear on Wireless NC는 '쇼미더머니5'에서 길&매드크라운팀이 착용한 바로 그 헤드폰이기도 합니다. SNS 등에 보면 쇼미더머니5에 나온 제품이 뭔지 정보를 찾는 이들이 제법 계신 듯 하던데요. 궁금하셨던 분들께 나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
지금까지 소니 블루투스 헤드폰 h.ear on Wireless NC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요 근래 접한 관련 제품군 가운데 몇 안되게 탐나는 녀석이었는데요. 기능은 물론 디자인 측면에서도 꽤나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어 여유가 된다면 꼭 구입해서 쓰고 싶은 욕심마저 생기더군요. 이 감정이 오랜시간 음원을 감상해 본 다음에도 이어질지는... 다음 글에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