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상의 전환을 보여준 거꾸로우산 레그넷 후기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도 장대 같은 비가 창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요즘같은 장마철이라면 많은 이들이 찾는 필수 아이템(?)이 있죠? 바로 ‘우산’입니다. 사실 워낙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이고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것이라 그 어떤 새로움보다는 길이와 색상 등에 초점을 맞춰 이를 구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평소 우산을 활용할 때 경험을 가만히 되짚어보면, 그 유용함에 이견은 없지만 의외로 곳곳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음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차에서 나오면서 우산을 펼칠 때라던지 한껏 빗물을 머금은 우산을 접어 실내로 다시 들어설 때 등등에서 말이죠.

발상의 전환을 보여준 거꾸로우산 ‘레그넷’은 단순히 그 형태만 일반적인 그것과 다른데 그치는게 아니라 앞서 말한 몇몇 불편함과 아쉬움을 지워낸 녀석이라는 점에 눈길을 끕니다.

이 녀석이 가진 색다름은 우산꼭지로 표현되는 ‘캡’ 부분을 보는 순간 바로 감지할 수 있습니다. 합성고무소재가 쓰여 미끄럼이 덜하고 낙뢰에 대한 피해도 방지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인상적이긴 하지만 그것보다는 그 옆으로 보이는 그 자리에 있어야 할 것이 아닌데 보여지는 녀석이 있죠? ▼

우산 끝을 처리하는 팁이 그것으로 보통 접하는 우산은 이게 손잡이쪽을 향하고 있지만 레그넷에서는 꼭지쪽으로 자리한 것이 독특하게 다가옵니다.

그렇다고 기본적인 조작법까지 완전히 다른건 아니예요. 손잡이 위로 보이는 스위치를 누른 후 위아래로 움직임으로써 우산을 펴고 접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네요. ▼

좀 더 아래에서도 소개드리겠지만, 레그넷 우산의 차단막은 2중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강한 비바람에도 쉽게 휘거나 구부러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

저 같은 경우 이 제품을 차량에 비치해두고 활용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장우산이라 평소 휴대하는데는 아쉬움이 있다는 점도 있지만 비오는 날 차속에서 밖으로 나갈 때 겪게되는 불편함을 이 녀석은 제법 말끔하게 지워냈기 때문입니다. ▼

일반 우산은 차량의 문을 꽤 많이 열어야 펴고 접을 수 있어 승하차시 비를 맞는 양이 꽤 많은데요. 레그넷은 독특한 거꾸로 구조 덕분에 문을 아주 조금만 연 상태에서도 쉽게 펴고 접을 수 있어 비를 훨씬 덜 맞게 되는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실제로 최근 쏟아지는 비속에서 여러차례 테스트를 해보며 경험할 수 있었던 부분으로 일상에서 그 유용함이 상당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이 녀석을 써보며 느낀 또 하나의 매력은 비를 머금은 우산을 접었을 때 흔히 겪게되는 2차 물피해(?)가 사라진다는 사실입니다. 보통 손에 혹은 차량 내부 및 시트에 빗물이 많이 묻게 되는데요. 레그넷 우산은 전혀 그런 걱정이 없어 좋더군요. ▼

앞서 말한 특징 외에 해당 제품이 보이는 특장점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살펴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마지막으로, 레그넷은 바깥쪽이 모두 블랙 컬러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럼 위에서 보이는 보라색 등은 뭘까요? 이게 2중 차단막 가운데 하나로 펼쳤을 때는 안쪽에 자리하는 그리고 접었을 때는 바깥면에 위치하는 녀석이예요. 이를 불량으로 착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하여 살짝 알려드립니다. ▼

지금까지 거꾸로우산 레그넷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을 조금만 바꿨음에도 일상에서 그 편리함이 훨씬 커지는 것에 꽤나 인상적인 느낌을 가질 수 있었는데요. 아마 기회가 닿아 직접 써보신다면 비단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 아니구나 하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다만 버튼을 눌렀을 때 우산이 자동으로 펼쳐지지 않는 건 다소 아쉬움이 남더군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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