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 M10 총평, 쓰임새 좋은 미러리스카메라
EOS M10 매력,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
약 2달에 가까운 시간동안 캐논이 선보인 미러리스카메라죠. EOS M10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수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이 녀석은 어디든 휴대해 다니기 부담없는 휴대성과 다양한 렌즈군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사진을 찍는 기기로써 갖는 본연의 성능에 부족함이 없다는 점이 매력이라 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직접 써 본 기간 내내 앞서 말한 부분은 EOS M10의 사용성을 높이는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동안 전해드린 글에서도 어렵지 않게 이를 확인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본문에서는 그간의 내용을 종합해 해당 제품이 어떤 특징 등을 담고 있는지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캐논 EOS M10 총평, 쓰임새 좋은 미러리스카메라
일반적으로 DSLR이 아닌 미러리스 카메라 등은 담아내는 이미지의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인식이 많이 퍼져있는데요. 전문적으로 사진을 찍는 이가 아니라면 EOS M10의 결과물에 아쉬움을 느끼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 않을까 싶습니다. ▼
실례로 빛이 충분하지 않은 실내에서 촬영한 아래 샘플만 보더라도 화질은 물론 색감 등에서도 꽤 만족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데요. 22mm 단렌즈와 조합했을 경우 어지간한 이미지는 크롭해서 쓰더라도 디테일한 표현이 잘 이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앞서 렌즈 조합을 살짝 언급했는데요. 캐논 특유의 다양한 렌즈군 지원 또한 이 녀석이 갖는 이점 가운데 하나로 꼽을 수 있을 듯 하네요. ▼
개인적으로 번들과 22mm 렌즈라면 웬만한 환경에서는 충분히 그 쓰임새를 다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특히, 이 둘을 모두 가지고 다니더라도 휴대에 큰 부담이 없다는 점이 인상적으로 다가오기도 하더군요. 여러차례 언급한 것처럼 각종 박람회나 나들이에 이 녀석들을 들고 다녔는데 '들고 다니는데' 있어 불편함이나 부정적인 인식은 전혀 없었습니다. ▼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EOS M10은 여성층을 주요 타켓으로 한 디자인과 특징을 주로 포함하고 있는데요. 180도 돌아가는 LCD 또한 그 가운데 하나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즉, 셀카를 자주 찍는 분들께 꽤 유용한 기능이 될 듯 한데요. ▼
따로 샘플을 첨부하진 않았지만 스마트폰처럼 전후면 카메라를 통한 별개의 촬영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화질 등이 보장된다는게 메리트로 작용하기도 하더군요. 아무래도 스마트폰의 셀피가 과거보다는 좋아졌다지만 그 퀄리티가 항상 만족감을 주진 않다보니 EOS M10을 통해 사진을 찍는 빈도가 더 높아지는 듯 했습니다.
따로 관련해서 팁을 소개드리기도 했었는데요. 캐논 미러리스카메라 EOS M10은 와이파이 기능을 담고 있어 제법 준수한 화질로 담아낸 결과물을 곧바로 스마트폰 등에 저장하고 SNS 등으로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원격으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요. ▼
관련 기능의 유무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이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활용 빈도가 높은 편이라 그런지 꽤나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평소 여행ㆍ음식 사진 등을 찍어 인스타그램 등에 올리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앞서 말한 와이파이 기능과 더하면 그 쓰임새 및 유용함이 훨씬 커지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
저는 직접 체험해보진 못했지만, 몇몇 분들이 주변에서 하시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별매로 구할 수 있는 페이스 커버 같은 경우 여성분들께 꽤나 어필이 되는 듯 하더군요. 차별화된 매력을 더할 수 있다보니 더더욱 말이죠. ▼
지난 2달동안 써보니, 글을 시작하면서 언급했듯 가벼운 무게와 아담한 사이즈 덕분에 휴대성이 좋고, 어지간한 조건에서는 촬영 결과물 또한 준수한 퀄리티를 가져 '일상'에서 쓰기에는 큰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
참고로, EOS M10의 단점에 대해 여러가지 내용(느린 AF, 배터리 등)이 언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AF 같은 경우 흔히 말하는 프리미엄급 카메라에 비하면 분명 느린 것이 맞으나 스냅샷 등을 담는데는 큰 불편함이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즉, 굳이 단점으로 꼽자면 아쉬운게 맞지만 실생활에서 이 때문에 이렇다 할 문제를 겪는 경우는 극히 드물 것으로 보이더군요.
덧붙여, 배터리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공감이 되기도 했는데요. 컷수를 세면서 찍지 않아 명확하게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가족 나들이 등을 다니면서 하루 종일 찍기에는 다소 그 수명이 짧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이 부분은 차세대 모델에서 개선이 되면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캐논 EOS M10에 대한 소감을 정리해 드렸습니다. 해당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갖는 분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요. 관련 정보를 찾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면 좋겠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