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IM-100 첫인상 후기, 차별화 포인트는?

SKY, 신개념 중저가폰 아임백(IM-100) 공개

그간 수 많은 소문을 낳았던 스카이(SKY) 아임백(IM-100)이 드디어 정식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22일 팬택 상암동 사옥에서 그 출시 소식을 전하며 기기의 모습과 특성 등을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까지 보급형 시장에서 만나봤던 스마트폰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다른 인상을 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과거 TV 등지에서 자주 접할 수 있었던 ‘It's different’ 광고 카피를 그대로 연상시키는 듯 했는데요. 과연 어떤 부분에서 이처럼 색다름을 느낄 수 있었을까요?

차후 IM-100 기기에 대한 자세한 리뷰와 후기를 전해드릴 예정이지만, 우선 궁금해하실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본문에서는 공개 현장에서 접한 이 제품의 첫인상과 함께 관련된 핵심 정보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KY IM-100 첫인상 후기, 차별화 포인트는?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단연 ‘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전에 전해진 기사 등을 통해 그 모양새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었는데요. 여느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이미지와 직접 실물을 볼 때의 느낌은 확연히 다르더군요. ▼

전반적으로 전면부는 심플하면서 심심한 느낌을 전하는 반면 측면과 후면쪽으로 임팩트 있는 포인트가 들어간 모습이었는데요. 심플함을 극대화 하고자 이통사 로고는 물론 스카이 로고도 넣지 않은 것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

특유의 소재 덕분인지 그 무게 또한 상당히 가볍게 다가오더군요. ▼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특히 눈길을 끄는건 단순히 돌리는 기능만 담는 것이 아니라 아날로그 감성까지 더하며 직관성을 높인 ‘휠 키’가 아닌가 싶습니다. ▼

말 그대로 추측인 것이라 그간 언급하기를 꺼리고 있었지만, 처음 관련 버튼에 대한 소식을 접했을 때 그리고 티저 영상 속 메시지를 감안했을 때 이 녀석이 ‘음악’과 관련된 특징을 가질 것임은 충분히 짐작해볼 수 있었는데요. 스카이(SKY)가 담아낸 것은 예상했던 수준을 훨씬 넘어서는 수준이더군요.

가령 기본적으로 볼륨 조절과 음악 앱 실행 등을 떠올릴 수 있었는데, 현장에서 접한 바에 따르면 IM-100의 휠 키는 크게 아래 5가지 기능을 특징으로 했습니다. ▼

• 어떤 화면에서나 ‘휠’ 키를 누르면 음악 실행 가능
• 100단계의 정밀한 볼륨 조절 (천천히 돌리면 1단계씩, 빨리 돌리면 20단계씩)
• 카메라 활용시 타이머 기능으로 쓸 수 있음
• 잠금화면에서 잠금해제를 할 수 있음
• 동영상 및 음악 앱에서 콘텐츠 감상시 세부 검색 기능 (단, 써드파티 앱은 미지원)

다양한 재주를 담고 있지만 역시나 무게 중심은 ‘음악’과 관련된 것에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IM-100은 이런 특성을 더 강화하기 위해 음향 부분에도 상당히 공을 들인 인상이었습니다. ▼

퀄컴오디오 최신 코덱칩(WCD9326)을 탑재했고, 24비트 192Khz FLAC 무손실원음 재생도 가능하며, 블루투스 프로파일에서는 apt-x를 지원해 고음질로 음원을 감상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네요.

이에 더해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스톤’입니다. 단말기 패키지로 기본 제공되는 녀석으로 무선충전이 가능한 스피커라고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네요. ▼

보통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기기는 프리미엄급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스카이 IM-100은 흔히 말하는 보급형임에도 기본 패키지로 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꽤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

스피커로써 역할에도 준수한 인상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3W 출력의 스피커 2개와 우퍼가 들어가 있어 제법 좋은 소리를 뽑아내더군요. 관련된 청음기 등은 차후 기기를 구하게 되면 리뷰를 통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스톤은 실내조명 기능과 자체적으로 배터리(2600mAh)를 포함하고 있어 야외에서 간단히 쓸 수 있는 특징도 갖고 있습니다.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야외에서 중간 정도 볼륨으로 놓고 활용시 약 1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참고로, 스톤에 들어오는 LED 조명 등은 이용자가 IM-100을 통해 원하는 색상 및 효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덧붙여, 펌웨어 업데이트도 꾸준히 적용할 예정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칭해지는 IM-100의 스펙은 어떨까요? ▼

퀄컴 스냅드래곤 430 프로세서와 2GB 램, 32GB 저장공간(확장가능), 1300만 화소 카메라, 3000mAh 배터리 등을 적용했고, 색상은 플래티넘 블랙과 클래식 화이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저는 화이트쪽에 좀 더 마음이 가네요~^^;;

SKY 아임백은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오는 30일 출시될 예정인데요. 가격은 스톤 패키지 포함 44만 9천원이라 하네요. ▼

아무래도 제가 SKT를 통해 모바일 기기를 쓰고 있다보니 좀 더 관심을 갖고 살펴봤는데, 당연한 이야기지만 ‘옥수수, 멜론’ 등 아임백과 스톤을 조합해 쓸만한 서비스도 대거 지원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멜론(Melon) 서비스를 통해 여러가지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는데요. 자주 쓰는 녀석인 만큼 이를 통한 음원 감상시 스톤에서 뽑아내는 음질 및 느낌이 어떨지 사뭇 궁금해지네요. 물론 현장에서 어느 정도 파악을 하긴 했지만 실내 혹은 야외에서 체감되는 바는 또 다를테니 말이죠. ▼

관련해서도 차후 기회가 되면 다른 포스팅을 통해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실로 오랜만에 SKY 이름으로 찾아온 스마트폰 아임백(IM-100)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본문에서 거듭 말씀드린 것처럼 이 기기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리뷰와 후기는 기기를 구하는대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심갖고 계신 분들은 계속해서 지켜봐주세요. 해당 기기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 공식 홈페이지 혹은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