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블루투스 스피커, 소니 h.ear go SRS-HG1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고해상도 음원이 유행하긴 했지만 실제로는 80-90년대 음원을 리마스터링한 수준에서 머물렀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이야기가 다르죠. 처음부터 고해상도 음질로 모든 작업을 한 음원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특정 타켓에 국한되지 않고 관련된 음원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습니다.

소니 h.ear go 무선 스피커 시리즈는 바로 이런 환경에 포커스를 맞춰 개발을 시작한 것(➥ 출처)으로 소니만의 첨단 오디오 기술에 언제 어디서든 고음질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휴대성까지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본문에서 소개할 SRS-HG1 모델은 그 가운데 플래그십 모델이라 할 수 있고요. 이 글에서는 그 첫인상과 함께 이 제품의 특징 그리고 페어링 과정 등을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소니 h.ear go SRS-HG1 첫인상, 휴대용 스피커로써 매력은?

일반적으로 블루투스 스피커라고 하면 그 음질에 부족함이 있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특히 그 크기가 작다면 더더욱 말이죠. 하지만 소니 h.ear go SRS-HG1는 이런 편견을 완벽히 지우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세상에서 가장 작은 HRA 지원 포터블 스피커(2016년 3월 기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 S-master HX, DSEE HX, ClearAudio+ 등과 같은 소니 고유의 하이레졸루션 오디오 시스템을 담고 있거든요.

포터블 즉 휴대성에 특화된 제품이라는건 그만큼 이용자는 물론 다른 이에게도 보여지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가 될 겁니다. 그렇다보니 그 디자인 또한 중요하게 다가올 수 밖에 없는데요. ▼

플랫 패널로 마무리된 심플한 직육면체 디자인에 흔히 접하기 힘든 감각적인 색상을 가지고 있어 인테리어 등의 측면에서도 나름대로 강점을 갖는 인상입니다.

아무리 작은 사이즈를 갖는다지만 필요한 기능들이 빠져서는 안되겠죠? 직육면체 형태를 적극 활용한 조작부 배치가 눈길을 끄는데요. ▼

상단에는 보시는 것처럼 누구나 쉽게 활용이 가능한 기능을 담은 버튼이 자리한 모습입니다.

여기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이 ‘Extra Bass’ 인데요. 이는 그 네이밍에서 알 수 있듯 저음을 강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소개되는 내용 그대로 표현하면 깊이와 풍부함이 확장된다고 하는데요. 일부 제품들처럼 왜곡을 줘서 강조되는 느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지 실제로 들어보면 그 울림과 청음감이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평소 베이스의 울림을 중시하는 분들이라면 이를 적극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일반적으로 육면체 형태를 가진 제품들을 접할 때면 그 모서리 부분에 대한 부담이 있기 마련인데요. 소니 h.ear go SRS-HG1 모델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제법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

뒷면에는 양쪽으로 여러가지 기능들이 담겨 있습니다. 정면을 기준으로 왼쪽에는 전원입력과 USB, AUX 단자가 자리하고, 오른쪽으로는 스테레오 페어링, 셋업, 업데이트 및 WPS, 펑션 버튼 등이 위치해 있네요. ▼

휴대성이 강조된 스피커 답게 바닥면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옆으로 뭔가 묘한 장치가 보이죠? 이를 조작하면 전면부 그릴 부분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그릴을 제거하면 이 녀석이 담고 있는 35mm 풀 레인지 스피커 2개와 전후 패시브 라디에이터 등을 확인할 수 있어요. ▼

이에 더해 고음의 왜곡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구리 소재 캡, 좌우 채널의 소리를 명확하게 구분해주는 좌우 챔버 및 격막 구조, 파워풀한 중저음을 실현해주는 고자력 네오디뮴 마그넷의 조합으로 HRA 음원 파일을 더 선명하고 맑게 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작은 크기에 말이죠. 이 덕분인지 실제로 이를 통해 흘러나오는 소리를 들어보면 흔히 접할 수 있는 소형 블루투스 스피커와는 차원히 다른 느낌이더군요.

그렇다면 소니 h.ear go SRS-HG1와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를 연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블루투스와 NFC 연결 방법으로 나눠 생각해볼 수 있는데, 이 글에서 다룰 아이폰을 기준으로는 전자의 것만 적용이 가능합니다. SRS-HG1의 전원을 켜고 아이폰 블루투스 메뉴에서 이를 찾아 페어링해주기만 하면 끝. 쉽죠? ^^ ▼

스피커 본연의 퍼포먼스에는 부족함이 없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소니 h.ear go SRS-HG1 모델의 배터리 성능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아직까지 긴 시간을 체험해 본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시간을 체크해보진 못했지만 스펙상으로는 최대 1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보통 알려지는 것보다 짧은 러닝타임을 갖긴 하지만 어지간한 환경에서는 그 휴대에 부담이 없을 듯 합니다. 다만, 그 무게 자체는 휴대에 다소 부담이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소니 포터블 스피커 SRS-XB 시리즈를 구매하신 혹은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를 하나 전해드리려 하는데요. ▼

해당 시리즈를 구해 정품등록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멕시카나 신제품 부매랑 치킨 등의 선물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관련해서 자세한 내용은 ➥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지금까지 소니 h.ear go SRS-HG1의 첫인상과 그 특징 등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실질적인 청음기를 전해드릴 예정인데요. 관심있는 분들은 계속해서 지켜봐주세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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