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맥북 최대 단점? 하나뿐인 USB 타입C 포트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얼마전 뉴맥북 2016 2세대 로즈골드 모델의 개봉기와 그 첫인상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전작의 디자인과 외관상 특징을 그대로 담은 녀석이기에 길게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이들이 이 녀석에 대한 아쉬움을 꼽는 것이 바로 하나 뿐인 USB 타입C 포트죠?

쉽게 말해 충전을 함과 동시에 다른 무언가를 연결해서 쓸 수 없는 어마무시한 단점을 담고 있다 보니, 그 역할을 확장해주는 액세서리에 관심이 기우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애플에서 선보인 공식 제품들이 있긴 하지만 가격이나 지원하는 기능에 만족도가 높지 않아 써드파티 업체의 그것을 찾는 분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요. 이에 해당되는 이라면 패치웍스에서 선보인 5-in-1 허브를 후보군에 두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네이밍에서 알 수 있듯이 5개의 슬롯이 제공되는 유용함을 갖는데요. 어떤 제품인지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뉴맥북 필수품, 패치웍스 5-in-1 USB 허브 장단점

아마 이 액세서리의 생김새를 보시면 어디선가 본 듯 하다는 인상이 스치실 겁니다. 12인치 맥북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바로 버바팀 허브와 흡사한 모습인데요. 특징이나 기능은 거의 동일하지만 금전적 부담 측면에서 이 녀석이 좀 더 나은 듯 하여 저는 패치웍스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네요. ▼

아래에서도 이미지와 함께 따로 소개드리겠지만, 이는 1개의 USB 타입C 포트와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SD카드 슬롯, USB 3.0 포트 2개 지니고 있습니다. ▼

뉴맥북의 포트에 연결해 5개의 슬롯을 쓸 수 있다? 이쯤하면 제품 자체의 크기 또한 제품 크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 계실 듯 한데요. 그 사이즈 또한 상당히 아담합니다. ▼

소개되는 바에 따르면, 84mm x 24mm 크기에 8.4mm 두께 그리고 48g 의 무게를 갖는다고 하네요.

이처럼 콤팩트한 디자인을 갖지만 보시는 것처럼 그 공간을 효율적으로 잘 활용한 모습입니다. ▼

다만, 개인적으로 긴 면의 모서리 부분을 좀 더 라운드형으로 처리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더군요. 너무 날카로운 듯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

‘패치웍스 5-in-1 USB 허브’를 이용하는 방법은 굳이 더 설명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뉴맥북의 포트에 연결해주기만 하면 되니깐 말이죠. ▼

애플의 12인치 맥북에 연결을 마친 뒤 같은 선상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살펴봤는데요. 연결 포트가 있는 반대쪽으로 약간 기울어지는 경향이 있네요. 아무래도 길이 때문에 그런 듯 한데 후속이 나온다면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 보였습니다. ▼

5개의 슬롯에 연결할 수 있는 메모리카드, USB 등을 가지고 있다면 필요에 따라 이를 꼽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

어떤 메모리카드를 지원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

패치웍스 5-in-1 USB 허브는 동시에 여러개의 저장장치를 연결해도 아무 무리없이 연결 및 활용이 가능하더군요. ▼

다만, 좀 더 확인 과정이 필요하긴 한데… 혹시 ‘OS X 10.11.6 베타(15G7a)’를 설치해서 쓰시는 분들이라면 이 녀석을 활용하는데 약간 제약이 있습니다. USB 2.0 기반의 장치는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USB 3.0 장치와 SD카드 등은 인식이 되지 않더군요.

처음에는 제 맥북에 문제가 있는건가 싶어 초기화 후 다시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요. OS X 10.11.5 환경에서는 앞서 말한 것들도 문제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USB 3.0 메모리를 장착한 상태에서 어느 정도 속도가 나오는지 확인해 본 것입니다. ▼

지금까지 뉴맥북 2016 등 12인치 제품군에 필수 액세서리라 할 수 있는 ‘패치웍스 5-in-1 USB 허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맥북을 충전하면서 다른 저장장치를 활용할 수 있고, 동시에 아이폰 등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도 있어 그 쓰임새가 상당했는데요. 하지만 몇몇 아쉬움은 보완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발열’인데요. 이 녀석을 연결하고 있노라면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허브 자체가 상당히 뜨거워지더군요. 경우에 따라서는 단순히 미열 정도가 아니라는 점에서 그 소재 등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생각되었습니다.

해당 액세서리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래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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