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9.3.2 배포, 업데이트 후 변화는?

그동안 애플이 iOS 9.3.2 베타를 테스트 중에 있었다는 사실은 익히 블로그를 통해 여러차례 소개드린 바 있습니다. 실제로 각 버전들을 설치한 뒤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전해드리기도 했는데요. 거듭 말씀드린 것처럼 마이너 업데이트인 만큼 대대적인 변화보다는 안정성 및 퍼포먼스 향상에 중점을 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7일 새벽, 애플은 지난 4차례의 베타를 뒤로 하고 드디어 iOS 9.3.2 정식 버전을 배포했습니다. 오는 6월 'iOS 10'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그 전에 릴리스 되는 마지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에 배포된 녀석 또한 지난 테스트 과정과 마찬가지로 숱한 버그를 개선하며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한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iOS 9.3.2는 어떤 변화를 담고 있을까요?

우선, 애플은 오류를 수정하고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의 보안을 강화했다 설명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 일부 Bluetooth 액세서리를 iPhone SE에 연결했을 때 오디오 음질에 문제가 발생하던 오류 수정
  • 사전 정의 찾기가 되지 않던 문제 해결
  • Mail 및 메시지에서 일본어 카나 키보드를 사용할 때 이메일 주소를 입력할 수 없던 문제 수정
  • Alex 음성을 사용하는 VoiceOver 사용자의 경우 구두점 또는 띄어쓰기를 말할 때 다른 음성으로 전환되던 오류 수정
  • MDM 서버에서 사용자 설정 B2B App을 설치할 수 없던 문제 해결

    사실 그간 iOS 9.3.2 베타 관련 소식을 전하며 알려드린 것에서 크게 벗어나는건 없습니다. 이는 빌드넘버만 보더라도 짐작해볼 수 있는데요. 지난 베타4가 13F68이었던데 반해 정식버전은 13F69로 1단계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다시 말해 4차례의 테스트 과정에서 보인 변화 외에 달라진 점은 위에서 언급한 것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어떤 소소한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 말이죠. ▼

    즉, 게임센터 작동시 화면이 하얗게 변하는 화이트 스크린 현상이 개선되었고, 나이트 시프트와 저전력 모드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된 점 등 또한 이번 iOS 9.3.2의 종전 대비 변화라 하겠습니다. 퍼포먼스 측면에서 향상도 꼽을 수 있을테고요.

    한편, 애플은 iOS 9.3.2 정식 버전 뿐만 아니라 그동안 베타 테스트 중에 있던 WatchOS 2.2.1과 tvOS 9.2.1 그리고 OS X 엘캐피탄 10.11.5 또한 정식으로 릴리스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맥(Mac)용 아이튠즈(iTunes) 12.4 버전도 나왔으니 해당 환경의 이용자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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