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데이 캘린더 후기, 단순 일정관리 그 이상의 유용함
신개념 캘린더 앱, 썸데이(Someday)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우리네 삶에는 참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손안의 단말을 통한 일정관리인데요. 지금도 물론 다이어리와 펜을 통해 지인과 약속, 각종 모임 등을 관리하기도 하지만 아마도 스마트폰으로 관련된 활용을 하는 이가 이제는 좀 더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스마트폰의 캘린더 앱은 인터페이스 등에서 차이는 있을지언정 기능적인 면에서는 큰 차별화 포인트가 없던 것이 사실이죠.
SK텔레콤이 선보인 '썸데이(Someday)' 캘린더는 특정일의 이벤트를 확인하기 위해 웹사이트로 접속해 날짜를 확인하고, 이용자가 직접 변경된 부분을 다시 메모하는 등 일정을 찾고 관리하는데 있어 담고 있던 종전의 번거로움을 해소해주는 편리함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떤 유용함이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할게요.
썸데이 캘린더 후기, 단순 일정관리 그 이상의 유용함
썸데이(Someday) 캘린더 앱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수 많은 각종 일정 관리 정보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문화, 쇼핑, 스포츠 등 12개 카테고리에 대한 일정을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는데요. ▼
단순히 찾는 것에 그치는게 아니라 자신이 캘린더에 추가한 어떤 일정에 변화가 생기는 경우 이에 대한 알림과 함께 그 내용 또한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되는 편리함을 품고 있습니다. 평소 관련 앱을 쓰는 빈도가 높은 분들이라면 이 기능이 얼마나 유용한지 쉽게 짐작하실 수 있을 듯 싶네요.
참고로, 알려진 바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 외에도 이용자 입장에서 매력을 느낄만한 편의 기능을 더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 하네요.
학생, 취업준비생을 위한 일정 정보는 물론 월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일정을 테마 형태로 제공하는 기능도 담고 있습니다. ▼
따로 이미지를 첨부하진 않았지만, 일정에 담기에는 뭔가 애매하나 놓치기 싫은 내용이 있다면 '즐겨찾기'에 담아 관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덧붙여, 원하는 정보를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또한 가능한 모습입니다. ▼
또 하나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은 썸데이에서 관리하고 있는 내용을 카카오톡, 페이스북, 이메일, 문자 등 다양한 채널로 공유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달받은 상대는 썸데이 앱을 이용하고 있지 않다 하더라도 웹뷰(Webview) 형태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
아무리 이용자가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 하더라도 본연의 것에 충실하지 못하다면 당연히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없겠죠? 썸데이 앱은 '캘린더'가 지녀야 할 것에도 부족함이 없는 모습입니다. ▼
다만,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일정 관리 화면에서는 그 배경 처리에 좀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심히 불편하다 할 정도는 아니지만 핵심이 되는 부분에 몰입하는 것을 방해하는 듯한 인상은 있었습니다. 심플함이 강조된 인터페이스라 더더욱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은 필요해 보이더군요.
또한, 최근 유사한 서비스들은 이에 더해 '할일 관리'까지 가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차후에는 이런 부분도 더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쓰는 이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더 잘 맞고 더 유용한 서비스를 선택하는게 당연한 일이다 보니, 흔한 말로 갈아탐에 있어 불편함도 없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외부 캘린더 연동 또한 그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
썸데이 앱은 구글, 네이버, Exchange 등으로 종전에 보관했던 일정 그대로를 가져와 쓸 수 있습니다. 물론 요즘 나오는 대부분 관련 서비스가 이를 지원하긴 하지만...
지금까지 SK텔레콤이 선보인 캘린더 앱 썸데이(Someday)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개개인의 스케쥴 관리는 물론이고 카테고리별로 테마별 일정까지 발빠르게 그리고 정확하게 살펴볼 수 있는 유용함을 담고 있어 그 쓰임새가 상당한 모습이었는데요. 안드로이드폰을 쓰는 이라면 어떤 앱으로 일정을 관리할까 고민하실 때 이 녀석을 후보군에 둬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듯 싶습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